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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가볼만한 곳, 선녀바위 해수욕장과 선녀바위

by 휴식같은 친구 2021.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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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 가볼만한 곳, 선녀바위 해수욕장과 선녀바위

 

 

선녀바위는 영종진 방어영의 지휘관인 애첩의 슬픈 전설이 있는 깃든 바위인데요.

용유도 남쪽 거잠포에서 일몰이 아름다운 마시안 해변을 지나 위치하고 있는 선녀바위 해수욕장에 있습니다.

 

영종도에서 선녀바위와 을왕리해수욕장, 왕산해수욕장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해변이 있는 곳이지요.

 

영종도 여행을 마치면서 지나가는 길에 잠시 들러 선녀바위 해수욕장과 선녀바위 풍경을 담았습니다.

 

전방에 보이는 산은 노적봉(78.6m)이며, 노적봉을 지나면 을왕리 해수욕장과 왕산 해수욕장으로 이어집니다.

한가로운 풍경의 선녀바위 해수욕장 풍경이네요.

 

 

선녀바위 해수욕장 앞에 무료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주차면수가 많지 않아 방문자가 많으면 주차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면 유료주차장(3000)을 이용해야 합니다.

 

오후 5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라 수평선으로 해가 떨어지고 있네요.

 

선녀바위 해수욕장은 슬픈 전설이 깃든 선녀바위가 있어서 지어진 이름인데요.

 

영종진의 방어영에 수군들이 상주하였던 시절에 이 군을 통솔하였던 호군(지휘관)에게는 예쁜 첩이 있었다.

그러나 첩에 대한 사랑이 식은 호군이 자신을 멀리하자 이에 화가 난 여인이 남자가 근무하는 군부대 앞에 태평암이란 바위에서 바다에 몸을 던져 자살하고 말았다.

 

 

이 애첩의 시신은 수습해 줄 사람이 없어 조수에 떠밀려 용유도 포구에 표류하게 되었다.

이 사실이 소문을 통해 전해지면서 뒤늦게 후회한 호군이 그 자리에 묻어주었다고 전한다.

 

그 후 태평암을 선녀바위라 불렀고 옆에 있는 용유도포구의 고개를 호군재라고 불렀다고 한다.

그 후 밤하늘이 유난히 맑은 밤이면 선녀들이 무지개를 타고 내려와 노래와 춤을 추며 노는 장소가 되었다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참고)

 

차가워진 날씨에 해수욕장은 한가롭고 평화로운 모습이네요.

 

선녀바위해수욕장 좌측 끝에 선녀바위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선녀바위에 대한 전설은 이것 말고도 선녀가 무지개를 타고 내려와 놀았다고 해서 지어진 이름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뽀족한 바위가 백사장과 잘 어울리는 풍경의 선녀바위는 일몰이 아름다운 영종도 명소이기도 합니다.

 

선녀바위

그런데 아무리 봐도 선녀처럼 생기지는 않은 듯합니다.ㅎㅎ

 

날씨가 맑아 수평선을 곧장 떨어지는 풍경입니다.

 

선녀바위 꼭대기에 자라나는 잡초는 끈질긴 생명력을 자랑하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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