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센트럴파크 야경

송도 센트럴파크 야경

 

 

오랜만에 송도 센트럴파크에 다녀왔습니다.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숙박쿠폰을 받아 홀리데이인 인천송도호텔을 예약했는데요.

호텔에 도착하니 집사람이 강의 나가는 학급의 학생이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는 바람에 체크인까지 했다가 취소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일요일 코로나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했으나 다행히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결국 호캉스 즐기러 갔다가 취소하고 주말 내내 걱정하며 보낸 시간이 너무 아쉽더군요.

 

집에 그냥 돌아오기가 아쉬워 송도센트럴파크 야경이나마 구경하고 왔습니다.

 

송도 세트럴파크 야경 모습

송도 센트럴파크는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지구에 위치한 공원으로 이국적인 풍경으로 인기를 끄는 관광지입니다.

 

 

국내 최초로 바닷물을 이용한 해수공원이자 한국의 지형적 특성을 살린 도시공원으로 인공수로에는 수상 택시, 카누 등 수상 레저 시설이 갖춰져 있고 공원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와 예술을 만끽할 수 있는 송도의 랜드마크이자 휴식공간입니다.

 

서쪽하늘엔 해가 떨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센트럴파크 아파트 1단지 모습

센트럴파크 주변으로 고층빌딩이 즐비하다 보니 이국적인 풍경입니다.

 

인천자유경제구역청이 있는 G타워 모습

전망대 올라가면 송도 센트럴파크 전망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인데, 지금은 코로나로 들아갈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호수 1교 쪽 야경

 

우측의 얼굴이 그려진 조형물은 감성정원에 있는 지구촌의 얼굴탑입니다.

원용연 작가의 지구촌의 얼굴은 세계 120개 국가의 민속탈과 인물상을 주물로 제작해 원형탑으로 쌓은 조형물인데요.

 

 

높이가 13미터에 이르고 무게가 무려 15톤, 

여러 민족의 고유한 특색이 담긴 탈을 통해 세계 각국의 문화를 이해하자는 뜻에서 세워진 것입니다.

 

송도센트럴파크에서는 송도한옥마을, 초지원, 테라스 정원, 토끼섬, 사슴농장 등이 있어 한 바퀴 산책하며 즐길 수 있는 것이 많고요.

수상택시와 구르미보트, 패밀리보트 등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오크우드프리미어 인천호텔과 센트럴파크호텔, 경원재 앰베서더호텔, 쉐라톤호텔, 홀리데인 호텔, 오라카이호텔 등 고층의 고급호텔이 즐비한 곳입니다.

 

송도 센트럴파크 트라이보올

 

포스코건설이 인천대교 완공을 기념하여 기부 채납한 구조물인데 3개의 그릇이 합쳐진 느낌의 특이한 건축미를 자랑합니다.

아래에서 위로 건축물의 면적이 넓어지는 세계 최초의 역쉘공법으로 건축되었는데 송도, 영종도, 청라로 이뤄진 인천경제자유구역 3파를 상징하며 동시에 인천이 가진 유수의 자원인 공항, 항만, 철도를 의미하기도 한다네요.

 

호수 1교의 조형물이 무척 아름답습니다.

 

송도 센트럴파크 야경은 언제봐도 여전히 아름답네요.

누구 말 맞다나 100만불짜리 야경입니다.

 

수상택시

 

모처럼의 호캉스를 날리고 온 기분, 다음 기회를 잡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