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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 여행

공주여행, 공주한옥마을 숙박체험하면 좋겠어요

by 휴식같은 친구 2021.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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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여행, 공주한옥마을 숙박 체험하면 좋겠어요

 

 

국립공주박물관을 관람하고 나오니 바로 옆에 공주한옥마을이 있더군요.

국립공주벅물관에선 무령왕릉 발굴 50년을 맞이하여 무령왕릉 출토유물 5,232점 전체를 공개하고 있어서 관람하시면 백제역사을 알아 가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무령왕릉 발굴 50년, 국립공주박물관

 

공주한옥마을은 공주시 웅진동, 국립공주박물관과 무령왕릉 사이에 있는 전통 한옥 체험 시설입니다.

공주여행객에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차별화된 한옥 스테이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진 곳입니다.

 

공주여행하면 공주한옥마을에서 한옥숙박체험을 하면 좋겠더군요.

공주한옥마을 풍경을 담았습니다.

 

공주한옥마을 입구 모습

 

관람료나 주차장은 모두 무료입니다.

공주시에서 직접 관리하고 운영하고 있는 곳입니다.

공주는 백제의 도시이니만큼 한옥에서 풍기는 정겨움이 많아 보이는 곳입니다.

 

공주한옥마을에는 한옥체험 숙박 시설은 총 22동 57실이 있다고 합니다.

다목적실에서는 세미나, 각종 회의, 다도 및 예절 체험 등을 운영할 수 있으며, 저잣거리에는 한정 식당 2곳, 일반·단체 식당 2곳, 분식점 1곳, 편의점 1곳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한옥마을에는 한옥숙박시설 외에도 오토캠핑장과 야외 취사장, 각종 세미나와 회의를 할 수 있는 다목적실을 갖추고 있습니다.

 

다목적실인 백제방과 고마관 앞 포토존

 

고려 현종임금 일천년 공주 기념비

 

고려 8대 임금 현종은 즉위하자마자 거란족의 침입을 받아 1011년(현종 2)에 급히 전라도 나주로 피난을 가게 되었습니다.

이때 공주를 거치는데 공주절도사 김은부가 맛있는 음식과 함께 임금에게 옷을 바치는 등 많은 도움을 줬다고 합니다.

 

그 후 거란족이 물러나자 개경으로 환궁하던 길에 다시 공주에서 6일간 머물렀고, 그런 인연으로 김은부의 세 딸을 왕비로 맞이했다고 합니다.

 

조선 인조임금 공주 파천 기념비

 

인조 임금이 이괄의 난을 피해 1624년에 잠시 공주 공산성에 와서 6일간 머물렀습니다.

공산성 두 그루의 나무 아래에서 난이 끝나기를 기다렸고, 이윽고 난이 진압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두 그루의 나무에게 정 3품 벼슬을 내렸다고 하네요.

 

 

이후에는 공산성을 쌍수산성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이수항이 부임하여 나무가 있던 자리에 삼가정을 세웠고, 이 건물을 쌍수정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아울러 공주의 인절미가 인조와 관계가 있는데요.
피난 중 우성면에 살던 임씨가 인조에게 콩고물이 묻힌 떡을 바쳤는데, 맛있다며 이 떡의 이름이 무엇이냐고 물었으나 답을 아무도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임씨 댁에서 만들었다는 말을 듣고 '임씨라....그것 참 맛이 절미로다'라고 하여 임절미로 불렀고, 발음하기 어려워 인절미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공주 공산성 입장료, 고마열차와 쌍수정 단풍

 

오토캠핑장 방향으로 가니 족욕체험관이 있습니다.

 

북스테이에서 사용허가를 받으면 누구나 무료로 족욕을 할 수 있더군요.

금강온천수 100%로 38도~45도의 온수로 유지하며, 일~목엔 10:00~18:00, 금~토엔 10:00~20:00까지 이용가능합니다.

 

그리고 그아래 북스테이가 있어서 들어갔습니다.

 

한옥의 5개의 방을 구성되어 있어서 책을 읽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방마다 테마별(생태환경, 아동만화, 지역서점추천, 문학예술, 지역역사문화책들이 2000여권 구비되어 있습니다.

 

이용시간은 일~목엔 10:00~18:00, 금~토엔 10:00~20:00까지입니다.

 

여행을 하며 걷기를 반복하니 다리도 아프고 해서 책 한 권 꺼내 읽으며 잠시 휴식을 취했습니다.

방바닥이 따끈하고 나른해지는 기분입니다.ㅎㅎ

한국 전통 난방 시설인 구들장 체험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웅진관과 백제관 한옥숙박시설

 

무릉관과 도원관 한옥숙박시설

 

공주한옥마을의 한옥숙박료정원이 6~8명 숙박할 수 있고 주중에는 10만원, 주말에는 12만원입니다.

다른 숙박동은 공주한옥마을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생각보다 저렴해서 가족단위 숙박으로 좋겠네요.

미리 알았다면 이곳에 예약하고 왔을 것 같습니다.

 

전통문화체험관으로 가는 도중 만난 장승

 

한옥을 바라보면 한국인이라 그런지 마음이 평안해지는 기분이 드네요.

 

초가집은 더 정겹네요.

 

공주한옥마을 전통문화체험관

들어가 보지는 않았습니다.

 

백제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재미지게 이해하고,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배우는 특별한 체험으로 준비되었다고 합니다.

백제차 이야기, 공주알밤으로 다식만들기, 백제유물로 소품만들기, 백제책 엮기, 백제 왕실복체험, 삼색인절미 체험 등을 핳 수 있네요.

 

공주한옥마을에도 중간중간 붉게 물든 단풍이 곱게 물들었습니다.

 

공주한옥마을 역사체험 놀이터

놀이시설 11종이 있어서 아이들과 놀기에 좋네요.

 

국립공주박물관 방향으로 이동하니 선화당이 있습니다.

 

선화당은 옛 충청도 관찰사가 업무를 보던 곳으로 처음에는 감영지에 자리하였는데, 국립공주박물관 안으로 옮겼다가 최근 다시 공주 웅진동으로 옮겨와 복원하였다고 합니다.

 

선화당은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선화당 옆에는 관풍정 국궁장이 있습니다.

국궁체험을 실시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국궁장 옆에 있는 관풍정

 

관풍정은 원래 공산성 쌍수정 뒤쪽에 1635년에 건립되었다가 1936년에 산성공원 남쪽으로 이전, 1991년에 현재의 자리로 이전했다고 합니다.

활터에 세운 정자이죠.

 

국중장과 관풍정 앞에 있는 관풍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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