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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행

[당산역맛집]백종원 차돌박이, 돌배기집 당산역점 착한 가격에 맛까지!

by 휴식같은 친구 2017.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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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역맛집]백종원 차돌박이, 돌배기집 당산역점 착한 가격에 맛까지!

 

 

일요일 저녁, 외식코스로 당산역에 있는 백종원의 차돌박이 전문점, 돌배기집 당산역점에 들렀습니다.

올해 생긴 것 같았는데 한번 가야지 하면서 생각만 하다가 이번에 다녀오게 됐네요.

 

백종원 씨의 타이틀을 걸고 연 프랜차이즈 음식점 중 아직까지 크게 실망시킨 곳이 없었기에 기대를 갖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아마도 차돌박이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없을 겁니다.

그런데 가격이 비싸서 배불리 먹기에는 부담스러워 마음껏 드시지 못한 분들은 저같이 많을 것 같네요.

 

그런데 백종원의 차돌박이 프랜차이즈 전문점인 돌배기집의 차돌박이는 돼지 삼겹살 가격에도 미치지 못하는 착한 가격이더라고요. 

배불리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그런 집, 맛집다운 맛집인 것 같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백종원의 차돌박이 전문점, 돌배기집 당산역점은 지하철 당산역 2호선과 9호선 12번 출구 40여미터 지점에 있습니다. 코트론 빌딩 1층입니다.

 

 

 

돌배기집 당산역점 영업시간24시간 이라고 합니다. 해장국을 파는 음식점 외에 24시간 영업하는 식당은 거의 없는데 차돌박이집이 24시간 영업한다는 점은 특이해 보입니다.

 

식당 앞에는 노상에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고, 기계식 주차장도 있다라구요. 밤에 갔는데 기계식 주차장은 닫혀 있었습니다.  

 

식당에 들어서면 제일 잘 보이는 비주얼, 백종원의 육(肉) 모습입니다.

재료준비하는 모습을 누구나 볼 수 있게 인테리어한 모습도 특이해 보이네요. 

 

일반 고기집과는 뭔가가 다른 캐주얼하고 세련되고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입니다.

 

돌배기집 메뉴 가격표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서울에서 돼지 삼겹살도 1인분에 13,000원 정도 하는데, 소 차돌박이가 9,000원 밖에 하질 않습니다.

물론 한우가 아닌 미국산 소고기지만 이렇게 저렴할 수 있나 싶네요.

 

다른 메뉴를 봐도 야채불고기가 10,000원, 갈비살이 11,000원, 부채살, 생삼겹살이 모두 11,000원입니다.

 

 

돌배기집 당산역점에서는 식사메뉴도 판매하고 있는데요.

차돌국밥, 차돌찌개, 얼큰두부찌개, 열무냉국수, 차돌두루치기, 냉묵밥, 소고기 덮밥이 5,000원에서 7,000원까지로 착한 가격입니다.

 

차돌두루치기와 차돌국밥이 맛있을 것 같습니다.

나중에 고기를 먹지 않더라도 식사하러 와 보고 싶어지네요.

 

기본 상차림입니다. 

많지 않게 적당히 가져오고 더 필요하면 셀프바에서 가져다 드시면 됩니다.

정갈하고 깔끔하네요.

 

차돌박이는 소의 앞가슴 갈비뼈 아래쪽 부분으로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특징입니다. 

소 한 마리 당 2,2킬로그램 정도밖에 나오지 않는 귀한 부위라고 하죠.

 

돌배기집의 노하우우수한 품질의 차돌박이백종원 씨가 3년에 걸쳐 개발한 특제소스 '차야소스'를 함께 곁들여, 매콤하고 개운하게 차돌박이의 참맛을 경험하게 하는 것이라 합니다.

 

셀프바에는 기본적으로 나오는 쌈 종류가 떨어지면 마음대로 가져다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언뜻 봐도 채소들이 신선하고 깔끔해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고기집에 셀프바가 있으면 좋겠더라고요.

 

바쁘게 움직이는 종업원 불러서 추가로 뭐 달라하지 않아도 되고, 조금 가져다줬다고 투덜 댈 필요도 없고, 채소값 비싸다고 눈치 보는 그런 일은 없을 테니까요.

다만, 드실 만큼만 가져와서 드시고 남기면 안 되는 에티켓 정도는 가져야겠죠?

 

이 소스는 백종원 씨가 개발한 '차야소스'라고 합니다.

간장같은 소스에 양파와 양배추 등 채소를 썰어 놓은 것입니다.

그렇게 많이 짜지 않고, 야채를 듬뿍 넣어 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우리는 차돌박이 3인분을 주문했습니다.

 

고기를 많이 안 먹는 체질이라 고기집에 가도 기본만 주문하고, 찌개에 식사하고 나오는데 이 집에서는 추가로 주문해서 먹고 나왔습니다.

그만큼 냄새도 없고 깔끔하게 맛있었다는 거네요.

 

노릇노릇 익어가는 차돌박이, 빨간 부분이 살며시 감추어질 때 대충 익었다 싶으면 특제소스인 차야소스애 찍어 드시면 됩니다.

차돌박이를 들어 차야소스와 야채를 함께 들어 먹어보니 살살 녹는 듯한 식감, 달콤매콤한 맛과 어우러져 정말 맛있습니다.

 

이렇게 맛있는데 아직까지 와 보질 못한 것이 아쉽네요. 완전 꿀맛이에요. ㅎㅎ

너무 익히면 고기 고유의 맛을 느끼지 못하니 대충 익었다 싶으면 먹으면 됩니다. 

 

 

야무지게 차돌박이를 먹는 방법, 매콤하면서도 개운한 차야소스의 야채를 듬뿍 차돌박이로 감싸 한입에 쏙 넣으면 된다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ㅎ

 

부족해지기 쉬운 야채섭취량을 차야소스 야채로 마음껏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거기에다가 각종 쌈종류에 얹어 먹으면 웰빙 고기섭취가 되겠어요. 

차야소스도 모자라면 셀프바에서 무한 리필해 드시면 됩니다.

   

식사메뉴로 차돌찌개를 주문했는데 저렴한 가격으로 짜지 않고 얼큰한 맛이 일품입니다.

가격은 잘 모르겠는데 무료이거나 비싸야 2,000원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계산서를 잘 안봐서...ㅠㅠ

 

딸아이는 고기보다 차돌찌개가 더 맛있다고 밥에 비벼 맛있게 먹더라고요.

역시 백종원이 하면 뭔가가 다른 것 같습니다.

당산역 맛집으로 추천하기에 손색이 없네요. 

집 가까운 곳에 이런 맛집이 단골 리스트에 들어갑니다. ㅎㅎ

 

더욱이 24시간이니 시간에 얽매일 필요 없이 아무 때나 방문해도 됩니다. 

 

(현재는 돌배기집 당산역점은 폐점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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