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워치] 심박수 측정, 샤오미 미워치 라이트 구매 후기

[스마트워치] 심박수 측정, 샤오미 미워치 라이트 구입 후기

이번에 처음으로 스마트워치라는 것을 구입했습니다.
샤오미 미워치 라이트(Xiaomi Mi Watch Lite)라는 제품으로.

스마트워치를 구입하고 싶어서는 아니고, 최근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라는 진단을 받아 심장의 두근거림을 줄여주는 약을 먹고 있는데, 정기적으로 맥박수를 측정하여 정상 맥박으로 돌아오면 약을 중단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심박수 측정기를 구입하려고 하다가 스마트워치도 된다는 걸 알고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스마트 워치(Smart Watch)는 손목에 차는 스마트 기기로 스마트폰을 이을 차세대 제품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디지털시계는 기본이며 스마트폰과 블루투스로 연결하여 문자나 걸려온 전화 등을 시계 화면에서 확인함은 물론 기종에 따라 전화통화, 사진촬영, 건강관리, 카카오톡 확인까지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심박수 측정을 위해 구입한 샤오미 미워치 라이트 제품의 구입후기와 스마트폰 연결, 심박수 측정 등의 기능에 대해서 정리했습니다.

 

샤오미 미워치 라이트(Xiaomi Mi Watch Lite) 박스
쿠팡에서 5만원대에 구입했는데, 로켓배송으로 하루만에 배송이 됐습니다.


샤오미 미워치 라이트는 지난 2월에 미워치와 함께 출시했습니다.
성능은 프리미엄 못지않고 가격은 그보다 훨씬 저렴해 가성비 깡패라고 부르는 샤오미에서 나온 제품입니다.

 

 

웨어러블 시장은 미밴드 등으로 대표되는 스마트밴드 제품군과 ‘갤럭시워치’나 ‘애플워치’ 등으로 대표되는 고급형 스마트워치 제품군으로 양분된 상태입니다
스마트밴드는 가볍고 저렴한 데다 배터리 유지시간도 길지만 화면이 작고 기능이 제한적인 데다 고급스러운 느낌이 없는데 비해 고급형 스마트워치는 그 반대라고 보면 될 듯합니다.

샤오미 미워치 라이트는 고급형 스마트워치와 같이 어플을 설치하여 기능을 확장할 수 없지만 워치페이스 다운로드 및 변경, 스트랩 변경 등 스마트워치 특유의 잔재미는 있는 것 같습니다.

통화나 문자 알림은 받지만 통화를 하거나 문자는 보는 건 안되네요.

 

샤오미 미워치 라이트 사양

사이즈 1.4인치(41*35cm) 디스플레이(자동밝기 지원, 해상도 320*320, TFT)
무게 35g(스트랩 미포함 21g)
GPS + GLONASS 내장(거리, 속도, 칼로리 추적)
5ATM 방수(수영장 등 최대 50m 방수)
배터리 수명 최대 9일(230mAh, 2시간 이내 100% 충전, 스포츠활동 지속 시 10시간)
지원기능 11가지 운동방식 지원(러닝, 수영, 사이클, 러닝머신, 트레킹, 걷기 등), 심박수 측정, 호흡운동, 운동량과 수면데이터 확인, 통화 및 문자알림 즉시 확인, 스마트폰 음악 제어, 폰 찾기, 날씨 알림, 알람, 스톱워치, 손전등, 타이머, 나침반 등
언어 영어, 한국어, 일본어 지원

 

샤오미 미 미워치 라이트 구성품은 워치 본체와 손목에 채울 수 있는 워치 스트랩, 전용 충전도크, 사용설명서 등이 들어 있습니다.

 

샤오미 미 미워치 라이트의 스마트폰 연결 방법

샤오미 미 미워치 라이트를 켜면 가장 먼저 QR코드가 나옵니다.
QR코드를 스캔해서 'Xaiomi Wear / Xaiomi Wear Lite' 앱을 다운받아 설치합니다.

 

 

샤오미 워치와 스마트폰을 연결하는 작업을 진행할 수 있는데요.
샤오미 미 미워치 라이트 단독으로 사용할 수도 있지만, 스마트폰에 연결하면 워치를 다양하게 관리할 수 있고, 많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Xaiomi Wear를 실행하면 간단하게 본인의 국가, 생년월일, 성별, 키, 몸무게 등을 입력하고, 메인 화면에서 '장치 추가'를 선택합니다.
구입한 스마트워치를 선택하면 되겠죠?

 

스마트폰과 샤오미 미워치 라이트를 옆에 두고 이용 약관에 동의하고 나면 기기를 찾습니다.
기기에 연결된 후 샤오미 미워치 라이트 화면에서 'agree'를 선택하면 페어링까지 진행됩니다.

 

샤오미 미워치 라이트가 연결되면 자동으로 업데이트가 진행됩니다.

 

스마트폰과 샤오미 미워치 라이트가 연결된 모습

연결된 장치 개수와 자동으로 설정된 별명이 표시되며, 잔여 배터리 용량도 나타납니다.
그리고 위치 페이스엔 워치 화면에 표시되는 형식을 선택할 수 있고, 온라인 상의 스마트폰에 표시할 화면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하단의 메뉴에는 상태, 운동, 프로필 등이 나타납니다.

 

스마트폰과 샤오미 미워치 라이트를 정상적으로 사용하려면 로그인을 해야 합니다.
로그인은 SNS를 이용하면 되며, 인증문자 등을 받는 과정을 거쳐 패스워드 입력 후 로그인을 합니다.

 

샤오미 미워치 라이트 메인화면
워치 페이스는 5가지 종류가 있으니 마음에 드는 하나를 선택하면 됩니다.

 

샤오미 미워치 라이트 메뉴

샤오미 미워치 라이트 사용법

손가락으로 위에서 아래로 내리면 알림 정보가 표시되고, 반대로 아래에서 위로 올리면 상태화면으로 돌아옵니다.
좌에서 우로 밀면 카드로 전환되며, 반대로 우에서 좌로 밀면 이전 화면으로 돌아갑니다.

메뉴와 기능들은 대체적으로 쉬워서 몇 번 사용하다 보면 금세 마스터할 수 있습니다.

 

샤오미 미워치 라이트를 구입한 이유는 맥박수 측정을 위해서입니다.

맥박수는 심장의 운동에 따라 피가 동맥으로 보내질 때 동맥벽의 진동을 측정한 수이고, 심박수는 심장이 1분에 박동하는 수를 말합니다.
결국 심박수와 맥박수는 일치하는 개념이네요.

보통 심박수(맥박수)는 신생아는 130회, 유아는 105회, 초등 고학년은 80~90회, 성인은 60~80회가 정상수치라고 합니다.
저는 가만히 있을 때 60대 후반에서 80을 오가며, 조금 걸으면 100을 왔다 갔다 할 정도네요,
정상보다 약간 빠르게 박동하는 듯합니다.

 

 

심장 계측기를 구입하려면 못해도 3~4만원 정도 하는데, 샤오미 미워치 라이트는 다양한 기능이 있으면서 심박수 특정도 할 수 있으니 좋았습니다.

갤럭시워치나 애플워치는 다양한 기능과 어플 확장성이 있어서 적게는 20만원대, 비싸면 40만원대가 넘어가지만 샤오미워치는 5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어 정말 가성비 깡패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