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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월정리해수욕장 야경 및 월정애비뉴와 플로티에가든

by 휴식같은 친구 2022.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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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리 해수욕장 야경 및 월정애비뉴와 플로티에가든

 

 

제주여행 3일째, 저녁식사 후 집으로 바로 들어가기 전에 월정리 해수욕장에 잠시 들렀습니다.

월정리해수욕장 겨울바다 야경도 보고, 제주투어패스에 있는 월정애비뉴 플로티에가든의 커피를 마시며 여유롭게 앉아 있다가 오고 싶었습니다.

 

제주여행 할인, 제주투어패스 이용후기

 

그런데 제주투어패스의 플로티에가든은 낮에는 커피 등 음료 등을 제공하고, 밤에는 와인바로 운영을 하더군요.

그래서 야간에는 커피 대신 와인을 제공받을 수 있는데, 문제는 야간에는 노키즈존이라는 것.

 

딸아이가 있어서 와인바에서 고상하게(?) 겨울바다를 보며 와인을 마시지는 못하고 커피를 테이크 아웃해서 차가운 겨울바다 바람을 맞으며 커피를 즐겼네요. ㅠㅠ

 

월정리 해수욕장 겨울바다 야경월정애비뉴 그리고 플로티에가든 이용 후기입니다.

 

월정리 해수욕장 모습

 

월정리 해수욕장은 동생집과 가까운 편이라 제주도 여행을 할 때마다 들리곤 합니다.

여름엔 물놀이로, 겨울엔 그저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해변이죠.

 

 

[제주도 해수욕장] 월정리해수욕장 / 월정리해변

[제주여행] 월정리해수욕장 겨울바다 풍경

 

제주시 앞바다엔 수많은 고깃배가 환하게 불을 켜고 있는데 겨울엔 뭘 잡을까요?

오징어 배인 것 같기도 하고...

 

어선의 불빛이 어찌나 밝은지 주위 하늘까지 환하게 하고 있습니다.

어선이 없는 곳은 새까만 암흑이었거든요.

 

달이 머문다라는 의미의 월정리 해수욕장은 수심이 얕아 가족단위의 피서객들은 물론 데이트하는 남녀가 많이 찾는 해변이기도 합니다.

아울러 서핑이나 스노클링, 카약 등 수상 액티비티를 즐기는 곳이기도 하죠.

 

겨울이라 추운 날씨에다가 바닷바람이 불어와 오래 머물기엔 부담스러운 날씨.

우리의 목적지는 월정애비뉴 플로티에가든입니다.

 

 

월정애비뉴는 에메랄드빛으로 아름다운 월정리해변 앞 오션뷰가 매력적인 곳에 자리하고 있는 복합문화공간입니다.

 

월정애비뉴 가장 높은 층은 넓은 인피니티풀을 갖추고 있는 풀빌라가 있고, 전문 강사들로 구성된 서핑클럽,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비치 펍과 레스토랑, 워크샵을 위한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서핑강습은 1:1, 1:2, 1:3 등의 강습으로 진행이 되는가 봅니다.

 

월정애비뉴에서 바라보는 월정리 해수욕장은 풍경 자체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듯합니다.

 

월정애비뉴 2층에서 바라본 모습

 

월정애비뉴 안내도

 

지하층에는 퀵실버 & 록시, 프리미엄 라운지 등이 있고, 

1층에는 온누리약국, 월정퀵서프가

2층에는 월정크랩, 월정아트센터, 플로티에가든이 

3층에는 월정애비뉴 풀빌라가 세 개 있습니다.

 

 

풀빌라는 예약하기도 어렵고, 하룻밤에 100만원이 넘는 고가라서 주로 연예인들의 피서지로 인기가 높다고 하더군요.

호텔보다는 이런 바다전망이 훌륭한 풀빌라에서 하룻밤 자고 싶네요.

 

플로티에가든은 월정애비뉴 2층 우측에 위치합니다.

 

플로티에가든은 11:00~17:00까지는 커피향을 담는 시간으로 운영되며, 18:00~23:00까지는 와인향을 담는 시간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휴무일은 없으며, 주차장은 월정애비뉴 동쪽에 공영주차장이 넓게 마련되어 있고, 지하 1층에도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커피 향을 담은 시간에는 커피 감정사가 세계 3대 희귀 커피인 게이샤부터 블루마운틴, 예멘모카, 하와이안 코나 등의 프리미엄 커피를 내려주는 핸드드립 카피를 제공하고요.

와인향을 담는 시간에는 영화를 보며 불멍과 함께 전문 소믈리에가 엄선한 제주의 자연을 담은 내추럴 와인을 마실 수 있습니다. 

 

월정애비뉴 모습

 

플로티에가든 내부 모습

넓은 공간에 벽에는 와인으로 가득한 풍경입니다.

 

코로나 시국이기도 하고, 9시 영업시간 제한이 있어 손님은 없었습니다.

 

저녁엔 무드등으로 바뀌며 우아하고 몽환적인 조명이 실내 분위기를 바꾸어 놓고 있습니다.

중앙에는 끊임없이 영화가 상영되나 봅니다.

 

낮에 카페로 운영할 때에는 전면 유리창을 훤하게 하다 월정리 해수욕장 뷰가 환하게 보이게 열어 둔다고 합니다.

날씨 맑은 날 에메라드빛 바다와 추른 하늘을 보면 정말 멋질 듯...

 

벽에 진열하고 있는 와인들

 

와인 한 잔 마시며 바다도 보고 불 멍 때리기 무척 좋아 보이네요.

곳곳이 사진 찍기에 너무 좋습니다.

 

플로티에가든 메뉴

 

아메리카노 6,000원, 핸드드립커피 8,000원, 프리미엄커피 9,000원, 세계 3대 커피 15,000원

플로티에가든의 시그니처는 청귤에이드인 비자림 12,000원, 버터라떼 우도 12,000원, 진토닉 12,000원 등입니다.

 

 

제주투어패스로 무료로 마실 수 있는 커피는 아메리카노인데, 일반 전문 커피점보다는 맛이 별로 없더군요.

세계 3대 커피는 어떤 맛인지 급 궁금해지긴 했습니다.ㅎㅎ

 

2층 월정애비뉴 플로티에기든에서 바라본 월정리 해수욕장 해변 모습

 

그리고 제주 앞바다 야경

 

월정리 해수욕장, 월정애비뉴 2층에 위치한 플로티에 가든은 분위기가 좋아서 연인끼리 와인 한 잔 하기에 무척 좋아 보이는 감성 가득한 곳이었습니다.

딸아이가 있어서 편안히 앉아 즐기지는 못했지만, 풍경만큼은 너무나 멋진 곳에 있네요.

 

역시 제주투어패스 퀄리티가 전혀 떨어지지 않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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