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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행

잠두봉 선착장 잠두봉 더나인, 한강뷰를 바라보며 생맥주를~!

by 휴식같은 친구 2022.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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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두봉 선착장 잠두봉 더나인, 한강뷰를 바라보며 생맥주를~!

 

 

봄 날씨가 너무 좋아서 투표를 하고 집에 들어가기엔 너무 아쉬워 선유도공원에 들렀습니다.

 

봄이 오는 선유도공원 풍경

 

 

그리고 이런 봄 날씨에 햇빛 가득 들어오는 창가에 앉아 한강을 바라보며 맥주 한 잔 하면 정말 좋겠다는 생각에 양화대교를 넘어갔습니다.

양화대교를 넘아가면 망원한강공원이 있고, 그곳에 이랜드 크루즈 잠두봉 선착장이 있는데 치킨집과 편의점 등이 있어 한강뷰의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는 생각이 났거든요.

 

처음 방문이지만, 따뜻한 날씨와 벗 삼아 한강풍경을 바라보며 낮술(?)하는 즐거움이 무척 좋았던 잠두봉 선착장, 잠두봉 더나인에서의 치킨에 생맥주 마신 이야기입니다.

 

양화대교 모습

 

양화대교는 합정동과 양평동 사이를 연결하는 한강다리 1965년에 준공된 다리이며, 한강대교 이후에 지어진 다리라 제2 한강교라 불렸다고 합니다.

교통량이 많아지면서 1982년에 신교를 신설하면서 구교와 신교를 합쳐 양화대교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양화대교의 구교는 광복 후 한국 기술진에 의해 세워진 최초의 한강다리(현대건설)라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는 한강다리입니다.

대중가요 중 자이언티의 '양화대교'의 주인공이기도 하죠.

 

비 내리는 양화대교 전망, 그리고 한강다리현황과 한강다리 개수

 

양화대교를 지나다 보면 바로 앞에 한강 위에 떠있는 건물이 바로 잠두봉 선착장입니다.

예전엔 이랜드크루즈가 와서 정박하곤 했다는데, 지금은 상업시설로만 이용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잠 도봉 선착장에는 잠두봉 더나인이라는 고깃집과 편의점이 있습니다.

잠두봉 더나인은 1층과 2층을 함께 사용하고 있더라고요.

유쉘레스토랑은 예전에 운영했던 상호인 듯합니다.

 

 

잠두봉은 현재 양화진 앞에 절두산 순교성지와 순교박물관이 있는 봉우리를 말하는데, 머리를 치든 모습이 마치 누에를 닮았다고 해서 지어진 지명입니다.

 

절두산 순교성지와 한국 천주교순교자박물관(김대건 신부 전시)

 

망원한강공원에서 바라본 양화대교

 

잠두봉 선착장 모습

 

 

잠두봉 선착장엔 1층 좌측에 편의점이 있고, 1층과 2층 전체는 잠두봉 더나인이라는 식당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잠두봉 더나인 영업시간은 휴무일 없이 매일 12:30~22:00까지 영업하고 있습니다.

주차장은 망원한강공원 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고기를 파는 식당입니다.

1, 2층 자리를 먼저 잡고 주문(선불)을 하는 형식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잠두봉 더나인의 메뉴에는 소갈비살, 삼겹살, 목살, 훈제오리(모두 1인분에 16,000원)가 있으며, 옛날통닭(14,000), 감자튀김(10,000), 즉석라면(3,500) 등과 생맥주(500cc 5,000원)와 소주 등이 있습니다.

 

작년에 런닝맨이 다녀간 곳인지, 멤버들의 사인이 있네요.

 

1층엔 한강방향으로 야외 테라스가 있습니다.

고기 먹는 사람들을 위한 자리입니다.

 

햇빛이 바로 들어오는 곳이라 춥기는커녕 오히려 덥게 느껴지는 날씨입니다.

 

2층 식당 공간입니다.

야외 테라스는 없고 통 큰 창문을 통해 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곳입니다.

고기 냄새가 많이 나네요. 

 

낮시간이라 손님은 1층에 주로 있고, 2층엔 무척 한산해서 좋았습니다.

옥상으로 올라가면 더욱 멋진 한강뷰를 볼 수 있는데, 나가지 못하도록 출입을 통제하고 있더군요.

날씨가 풀리면 다시 오픈할 것 같습니다.

 

잠두봉 선착장, 더나인에서 바라보이는 당산철교(좌)와 양화대교(우)

한강뷰가 정말 멋집니다.

 

집사람과 옛날통닭은 하나 주문했습니다.

그냥 길거리에서 작은 닭을 튀긴 듯한 비주얼과 맛입니다.

 

 

옛날통닭 맛은 그냥 그럭저럭, 특별한 맛은 없습니다. 

 

그냥 한강을 바라보며 시원한 생맥주 한 잔 마시는 기분이 최고인 곳입니다.

굳이 더나인이 아니더라도 1층 좌측에 편의점이 있으니 그곳에서 음료나 맥주를 구입해서 앉아 마셔도 좋을 듯합니다.

 

다음에 더워지는 날씨에 저녁에 한강야경을 보면서 고기 먹으러 다시 오고 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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