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바다전망이 멋진 속초 등대전망대

속초 바다전망이 멋진 속초 등대전망대

 

 

속초에서 전망이 가장 멋진 곳이라고 하면 속초 등대전망대가 아닌가 싶습니다.

속초 8경에 해당되는 곳으로 관광객들을 위하여, 등대전망대로 이르는 계단 3군데와 산책로를 조성해 놓았습니다.

 

속초 8경이라고 하면 속초등대전망대, 영랑호 범바위, 청대리 청대산, 청초호,  속초해수욕장 조도, 대포 외옹치, 설악해맞이공원, 상도문 학무정 등을 말합니다.

 

4월 10일 방문 당시에는 코로나로 등대에는 들어가지 못했지만, 등대가 있는 곳까지 올라서 바라보는 풍경만으로도 속초 전망이 무척 좋았습니다.

속초 등대전망대는 시 중심부에서 가까우면서도 경치가 좋고 싱싱한 활어 판매장과 횟집들이 즐비하여 관광객들이 많이 찾고 있으며, 해마다 1월 1일이면 해맞이축제도 개최하고 있는 곳입니다.

 

속초등대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속초 등대전망대는 동명동, 영랑정과 동명항 옆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속초 등대전망대 관람안내

 

관람시간 하절기 06:00~20:00, 동절기 07:00~18:00

휴무일(휴관일) 연중무휴

입장료(관람료) 무료

주차장 주차요금 무료

 

속초등대전망대 입구 바다 풍경

 

영금정이 바로 보이는 풍경입니다.

 

 

영금정은 돌로 된 산으로 파도가 쳐서 부딪치면 신묘한 소리가 들렸는데 마치 거문고 소리 같다고 하여 영금정이란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주로 영금정과 속초 등대전망대를 함께 관람하게 되며, 신년이 되는 날엔 해맞이행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속초 일출명소, 영금정

[속초여행] 속초 영금정 전망대 야경

 

속초등대와 영금정 앞 바다는 거대한 암반 덩어리로 이루어져 있는 모습입니다.

일제강점기에 속초항 개발을 위해 돌산을 깨서 축항을 조성하다보니 이런 암반만 남아 있다고 하네요,

 

계단을 따라 속초등대로 올라가는데 암반 절벽에서도 아랑곳없이 씩씩하게 자라고 있는 소나무

흙도 영양분도 적은 이곳에서 살아가려는 끈질긴 생명력이 경외스럽습니다.

 

계단 중간쯤 올라가서 바라본 속초 등대

 

방금 올라왔던 속초등대 주차장 앞 모습

 

바로 아래 영금정이 보입니다.

 

속초등대는 둥근 룸 형태의 등탑을 지닌 콘크리트 건물로써 등탑 높이는 10m이고, 해수면에서의 높이는 48m에 이릅니다.

2006년에 새로 만든 등탑은 높이 28m로 해표면 68m 상공까지 치솟아 망망대해를 내려다보며 불빛을 45초에 한 번씩 반짝이면서 36km 거리까지 비춰준다고 합니다.

 

1957년 6월 8일 최초의 관리원 김형환 등대장이 처음으로 점등하였으며, 안개 신호기는 1988년 8월에 설치하였다고 합니다.

 

속초등대 앞 포토존

 

이곳에서는 속초 시가지와 동해바다, 설악산, 멀리 금강산 부근까지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조망할 수 있습니다,

 

영금정 앞 작은 돌 섬이 보입니다.

 

속초 앞바다 전망

 

속초항을 축조하면서 암반을 깬 흔적이네요.

 

이제 거리두기도 해제된 상태라 등대 안으로 들어가서 더 멋진 바다전망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동해바다는 언제 봐도 아름다운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