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종합소득세 신고, 간편해졌네요

애드센스 종합소득세 신고, 간편해졌네요

 

 

벌써 5월 종합소득세 신고하는 기간입니다.

유튜브나 티스토리 블로그로 인해서 구글 애드센스 수익이 있는 사람이라면 5월에 기타소득으로 종합소득세를 신고해야 합니다.

 

구글 애드센스로 발생하는 소득에 대해서는 국세청에 신고되지 않은 소득(월 1000달러 이상은 한국은행 외환전산망에 통보, 10,000달러 이상은 국세정에 통보된다고 함)으로 자발적인 신고로 종합소득세 신고를 해야 하는데요.

신고하지 않으면 7년간 납부하지 않은 금액에 대해서 가산세까지 납부해야 하니 보통 1000달러 이상 넘어가면 신고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근로소득이 있는 상태에서 강의로 인한 사업소득이 있고, 여기에 구글 애드센스 소득이 있는 상태입니다.

금년 1월에 연말정산을 통해서 근로소득에 대한 신고는 사업체에서 끝난 상태이고, 강의 사업소득과 구글 애드센스 기타소득 두 가지를 신고했습니다.

 

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근로소득자의 애드센스 종합소득세 신고방법을 알기 쉽게 정리했는데요.

작년에 비해 종합소득세 신고하는 페이지가 무척 심플해져서 쉽게 신고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홈텍스에 접속해서 공인인증서나 금융인증서로 로그인합니다.

메인페이지에서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를 선택합니다. 

 

우측 상단에 [신고도움서비스]를 선택

 

기본사항에서는 신고안내유형, 적용경비율, 기장유무 등을 확인할 수 있고요

신고 참고자료 탭은 근로소득 외 사업소득지급명세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맞춤형 신고서 작성 바로가기]를 선택합니다.

본인의 신고유형에 맞는 페이지가 바로 나타나게 되어 있어서 편합니다.

 

'이동하시겠습니까", 예!

 

주민등록번호가 나와 있는데, [조회]를 클릭합니다.

 

현재 보여지는 화면은 사업체에서 근로소득(연말정산)을 신고한 내역이 표시됩니다.

신고서 제출하기를 선택하면 그대로 연말정산을 제출하는 것입니다.

 

전화번호를 입력 하고, 하단의 [신고서 수정하기]를 선택합니다.

 

상단에 있는 [소득종류 재선택]을 선택합니다.

구글 애드센스 수익은 기타소득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소득종류에서 기타소득을 선택하는 작업입니다.

 

'기타소득'을 체크하고 [소득종류 선택완료]를 선택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이 신고되어 있는 상황에서 기타소득을 투가한 모습입니다.

 

사업소득금액 명세

신고되어 있는 강의 등으로 발생한 사업소득은 위 그림처럼 표시되어 나오고요.

 

근로소득, 연금소득, 기타소득 정보

 

소득구분은 [기타소득 60] 선택

사업자등록번호는 구글코리아 사업자등록번호인 120-86-65164 입력

애드센스 1년간 수입금액(원화로 환산) 입력

 

여기서 필요경비는 블로그 활동하면서 사용한 금액을 입력하는 곳인데요.

구글 애드센스는 입력할 내용이 크게 없는 것 같습니다.

 

애드핏 수익이나 네이버 광고 수익은 별도로 세금을 떼고 필요경비를 60% 제하는 것으로 계산되어 입금될 때 8.8%를 공제하고 입금하는데, 애드센스로 그러면 안 되나 싶어 열심히 찾아봤지만, 필요경비로 입력할 금액은 마땅히 없어서 전체를 소득금액으로 잡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애드센스도 필요경비로 60% 제하게 해 주면 좋겠네요...ㅠㅠ

 

 

야기서 한 가지 더!

일부에서는 기타소득이 아닌 강의료 같이 사업자등록과 상관없이 사업소득으로 신고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구글 애드센스 수입금액은 애드핏이나 네이버 애드포스트처럼 소득금액이 신고되지 않은 금액이라 이도 혼란스럽습니다.

 

인터넷을 찾다보니 기타소득(300만원 이상은 종합과세)과 사업소득으로 나뉘고, 과세 방법에 따라 분리과세와 종합과세로 나뉘고 있는데 솔직히 무슨 말인지 잘 이해가 안가네요.ㅠㅠ

세금은 너무 어렵네요.

 

 

애드센스 수입금액을 입금하고 등록하면 하단에 구글코리아 유한회사 이름의 소득금액이 표시됩니다.

 

나머지는 연말정산한 내역들이 나오고, 최종 납부할 세액이 표시됩니다.

저 같은 경우엔 종합소득세 세율이 15%로 나와서 애드센스 수익금의 15% 정도가 세금으로 나오더군요.

 

 

종합소득세 신고할 때마다 드는 생각이지만 이번에도 역시 달러로 입금되더라고 애드핏처럼 세금을 제하고 입금되는 시스템이 빨리 구축됐으면 좋겠습니다.

 

아래로 쭉 내려오면 [신고서 작성완료]를 선택합니다.

 

마지막으로 개인정보 제공 동의에 표시한 후 [신고서 제출하기]를 클릭합니다.

 

여기서 잠깐, 종합소득세를 신고했으면, 지방소득세를 별도로 신고하고 납부해야 합니다.

 

우선 종합소득세가 나왔으니 바로 납부하고 넘어갔습니다.

[납부서 조회]를 선택합니다.

 

[전자납부 바로가기]로 선택했습니다.

가상계좌 등으로 입금해도 됩니다.

 

[납부하기]

 

본인의 계좌번호를 입력해주고 비밀번호까지 입력합니다.

 

인증서로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통장에서 자동으로 인출해 갑니다.

 

이어서 개인지방소득세를 납부해야 합니다.

종합소득세의 10%입니다.

 

위텍스에 들어갑니다.

[종합소득분 신고]

 

인증서를 통해 로그인하는 작업을 먼저 진행해야겠죠?

 

로그인을 하면 지방소득세 화면이 나오고, 여기에서 [정기신고], [2021

년도 홈텍스]를 클릭합니다.

 

자동의로 종합소득세 10%가 나옵니다.

 

종합소득세와 같이 즉시납부로 2021년 종합소득세를 마무리했습니다.

 

 

티스토리는 2017년 여름부터 구글 수익을 얻기 위해 여행 블로그라는 컨셉으로 시작했습니다.

 초반에는 수익이 별볼일 없었지만, 2년 후부터는 월 400~600$의 수익이 발생하고 있는데요.

 

코로나 이후로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늘어나던 수익이 조금 줄어들더군요.

물론 블로그 방문자도 반토막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최근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블로그 유입량도 50% 이상 늘어나고 수익도 덩달아 늘어나고 있습니다.

 

매월 1000$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그런 날들이 올지 모르겠습니다.

월급수준의 수익이 발생해서 사업자등록을 해 보고 싶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