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야경명소(밤에 가볼만한 곳), 월영교 야경
안동 야경명소 하면 단연 월영교 야경입니다.
해가 지면 안동시민들과 안동을 여행하는 사람들이 집결하는 곳이 바로 월영교 같습니다.
우리도 월영교 야경을 보기 위해 조금 일찍 도착해 월영공원을 산책했습니다.
월영교는 국내 목책교 중 가장 긴 다리로 월영교의 몽환적인 야경과 빛의 정원, 월영교 분수의 조화로 더욱 아름다운 경관이 연출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곳입니다.
월영교 야경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한 야간경관 100선에 이름을 올린 곳이라고 합니다.
달빛을 비추는 다리, 월영교 야경을 감상해 보세요.
조금 일찍 도착해서 월영공원과 안동댐을 구경하고 공영주차장이 있는 곳이 아닌 반대편 안동시립민속박물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이동했습니다.
월영교 야경관람 주요 정보
월영교 야경시간 해질무렵 ~ 자정
주차장 무료
(월영교 입구 1공영주차장, 영락교 입구 2,3 공영주차장, 반대편 안동시립민속박물관 앞 공영주차장 등)
입장료(관람료) 무료
월영교 문보트 및 황포돛배 이용정보
이용시간 10:00~23:00
이용요금 문보트 3명, 30분 28,000원, 황포돛배 대인 8,000원, 소인 5,000원
타는 곳 안동시립민속박물관 앞 개목나루 황포돛배 탑승장
월영교란 명칭은 시민의 의견을 모아 댐 건설로 수몰된 월영대가 이곳으로 온 인연과 월곡면, 음달골이라는 지명을 참고로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낙동강을 감싸듯 하는 산세와 댐으로 이루어진 울타리 같은 지형은 밤하늘에 뜬 달을 마음속에 파고들게 하는 등 자연풍광을 드러내는 조형물입니다.
하지만 그보다 이 지역에 살았던 이응태 부부의 아름답고 숭고한 사랑을 오래도록 기념하고자 했다고 합니다.
먼저 간 남편을 위해 아내의 머리카락으로 만든 한 켤레 미투리 모양을 이 다리 모습에 담았습니다.
월영교 둘레 산책길 야경도 이쁘네요.
월영공원 산책길을 따라 월영교 야경을 보는 방법도 좋은 방법입니다.
월영교엔 분수도 가동하는데요.
4월부터 10월까지 주말엔 10:00, 14:00, 18:00, 20:00에 10분간 가동됩니다.
여름휴가철 7~9월엔 평일에도 가동됩니다.
월영교 달빵을 먹다가 정작 월영교 분수는 보지 못했습니다. ㅠㅠ
원이엄마 테마길
'월영교 원이엄마 전설"
1998년 4월 안동시 정상동 택지개발 과정에서 고성 이씨 이응태(1556~1586)의 무덤이 발견됐다.
무덤 속에는 이응태의 미라와 함께 세상을 떠난 남편을 향한 이응태 부인의 애끓는 심정이 담긴 한글 편지와 남편의 쾌유를 바라는 마음으로 자신의 머리카락과 삼을 엮어서 만든 미투리 한 켤레가 발견됐다.
이응태가 1586년, 31세의 나이로 숨지자 한지 편지에 절절한 마음을 담아 남편의 관 속에 놓아두었고 정상동 택지개발 과정에서 발견되어 412년 만에 그들의 사랑이 드러나게 된 것이다.
이들의 사랑은 국내외 언론에 조선판 사랑과 영혼으로 보도되었고, 내셔널지오그래픽, 고고학잡지, 엔티쿼티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전세계인들을 감동시켰다
월영교 입구
월영교는 글자 그대로 달빛이 비치는 다리입니다.
방문한 날엔 달이 없어서 다소 아쉬웠지만요.
다리 바닥과 난간을 모두 나무로 만든 인도교로 폭 3.6m, 길이 387m에 이르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나무다리라고 합니다.
월영교 동쪽에서 찍은 영상입니다.
월영교 아래 낙동강 모습
안동댐 방향 야경과 산책로 야경
문보트를 타고 있는 사람들
시간도 없고 야경에 집중하기 위해 타지는 않았습니다.
월영교 중간의 월영정 모습
월영교 야경은 사진보다는 실제로 보는 게 훨 매력적입니다.
야경명소 월영교에서 즐기는 뱃놀이!
월영교에 내려온 밤하늘의 달(문보트)을 타며 야경을 즐기기에 좋아 보입니다.
너무 멋진 월영교 야경
월영정
사람들로 가득한 월영교에서 그나마 없을 때 건진 사진입니다. ㅎㅎ
안동댐 방향의 영락교 야경이 오색찬란한 모습입니다.
월영교 동쪽 산비탈에 있는 건 안동민속촌이라고 합니다.
나중에 기회되면 방문해야겠네요.
안동민속촌 관람안내
관람시간 09:00~18:00(30분 전 입장마감)
휴관일(휴무일) 연중무휴
관람료(입장료) 어른 1,000원, 청소년/군경/어린이 300원
주차장 무료
월영교 주변에는 식당과 카페 등 편의시설이 많아 이용하기에 편리합니다.
월영교 1공영주차장 앞에 월영교 달빵이 있는데요.
안동의 대표적인 디저트라고 하길래 달빵을 먹어 봤습니다.
월영교를 왕복하며 누에 담고 카메라에 담으며 멋진 야경을 감상했습니다.
안동 야경명소인 월영교 야경은 사진보다는 직접 눈에 담는 걸 추천드립니다.
안동 여행하실 때 곡 들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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