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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진남교반] 진남교반 전망이 좋은 석현성과 고모산성

by 휴식같은 친구 2022. 9.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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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 진남교반] 진남교반 전망이 좋은 석현성과 고모산성

 

진남휴게소와 진남교반 일대를 산책하며 카페 진남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고, 고모산성과 문경 토끼비리를 가기 위해 이동했습니다.

 

[경북팔경] 문경 진남휴게소와 진남교반 풍경

문경 진남교반 풍경 맛집, 카페 진남

 

먼저, 옛 영남대로에서 가장 위험하고 힘든 길이며, 고려 태조 왕건의 전설이 있는 토끼비리를 조금 걷고 내려왔습니다.

 

[문경 진남교반] 영남대로의 가장 위험한 길, 문경 토끼비리

 

다시 원좀으로 내려와 석현성과 고모산성에 올랐습니다.

석현성은 고모산성의 익성으로 남쪽으로부터 침투하는 적을 차단하기 위해 축조한 성이며, 고모산성은 삼국시대에 오정산(810m)에서 뻗어 내린 험한 산등성이에 만들어진 산성입니다.

 

진남교반 일대 전망이 무척 좋은 석현성과 고모산성에서의 풍경을 담았습니다.

 

문경 오미자테마터널 우측 오솔길을 따라 올라가면 우측으로는 토끼비리로, 직진하면 석현성과 고모산성으로 갈 수 있습니다.

 

 

이곳에는 5세기(2세기 말에 축조됐다는 설도 있음) 신라가 북진정책을 펼치면서 쌓은 고모산성과 고부산성, 조선시대의 관성인 석현성 등의 성곽유적이 남아 있는데요.

한 지역에 이렇게 시대별로 다양한 문화유산이 남아 있는 곳은 이곳이 국내에서 유일하다고 합니다.

 

고모산성의 익성인 석현성 진남문을 배경으로 하는 포토존

 

달과 토끼 포토존

 

진남교반 일원 안내도

진남교반에는 고모산성, 석현성 진남문, 주막거리, 성황당 문경 토끼비리, 봉생정, 신현리고분군, 영강, 문경오미자테마터널 등 볼거리가 무척 많은 곳입니다.

 

석현성 진남문

 

이곳 고모산성은 일본 제국주의 침략에 맞서 의병항쟁에 나선 운강 이강년 선생의 전적지이기도 합니다.

600여명의 의병을 이끌고 고모산성에 진군해 방어진지를 구축했는데요.

1896년 2월 27일 새벽 일본군과 관군의 기습공격으로 6시간에 걸친 치열한 전투 끝에 패배하여 많은 사상자를 내고 물러나고 말았습니다.

 

석현성 진남문에서 위로 올라가면 복원된 돌고개 주막거리가 있습니다.

 

 

예부터 주막은 오고가는 실손들의 휴식처로 술과 식당, 여관을 겸한 곳입니다.

이곳은 영남대로 중 가장 통행이 빈번해 오래전부터 주막거리가 형성되어 있었으며 꿀떡고개라고도 불린 곳이라고 합니다.

 

복원한 삼강주막

삼강주막은 예천에 남아 있는 마지막 주막입니다.

 

복원한 영순주막

영순주막은 문경에 남아있는 마지막 주막이라고 합니다.

 

서낭당

마을을 수호하는 서낭신을 모셔놓은 신당입니다.

 

길손들의 안녕을 빌었던 꿀떡고개 성황당

 

석현성 주막거리 위에는 차량이 진입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습니다.

 

전방에 고모산성이 보입니다.

소요시간은 왕복 20여분이면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 거리입니다.

 

 

고모산성은 신라가 5세기경 문경에 진출한 이후 축성한 거점 성곽입니다.

신라가 고구려의 남진을 방어하고 한강 유역으로 진출하기 위해 소백산맥 이남에 설치한 전진기지였던 것입니다.

 

석현성

 

석현성은 고모산성의 익성으로 남쪽으로부터 침투하는 적을 차단하기 위해 축조하였으며, 고모산성에서 새의 날개 모양으로 펼쳐져 관갑천의 낭떠러지 길인 토천(토끼벼루) 방향으로 이어집니다.

토천은 부산에서 한양으로 가는 도로인 영남 옛길이 지나는 길목으로 옛 모습이 가장 잘 남아있는 곳입니다.

임진왜란 중인 1596년(선조 29)에 축조했다는 기록이 있으며 길이는 401m입니다.

석현성의 관문인 진남루와 함께 없어진 것을 문경시가 고증을 거쳐 형태를 복원하였고, 성 안쪽에는 주막거리를 재현해 놓았으며 주막거리 옆에는 오래된 서낭당이 남아있습니다. 

 

제법 웅장한 고모산성의 성벽

 

고모산성 남문

 

발굴조사 결과 남문터성내 옹벽시설, 투석용 몽돌무지(싸울 때 던지기 위한 주먹크기의 냇자갈돌무지), 성외 보축성벽(체성벽을 보호하기 위해 성벽 바닥부분에 덧대여 쌓은 또 다른 벽체) 등이 확인되었습니다.

 

남문의 규모는 길이 16m, 너비 5~5.8m이며, 남동향입니다.

 

고모산성 정상 성곽 위 모습

 

고모산성에서 바라본 진남교반 일대 풍경

 

무척이나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경북팔경 중 으뜸이라고 뽑힐 만한 자격이 있네요, ㅎㅎ

 

고모산성에서 북쪽을 바라보면 주흘산 이남이 한눈에 보이며, 남쪽으로는 불정 지역 외에는 다른 곳으로 길을 만들 수 없어 반드시 이곳을 통과해야 하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임진왜란, 동학농민운동, 한말 운강 이강년 선생의 의병항쟁 등 여러차례 전략적 요충지로 이용된 이유라고 합니다.

6.25 전쟁 때에는 격전지로도 알려졌습니다.

 

아래쪽에 있는 석현성

그리고 보이지는 않지만 산속에 토끼비리가 이어져 있습니다.

 

다시 봐도 무척 아름다운 모습이네요.

 

고모산성 복원 끝 지점

 

고모산성은 장방형 구조로 둘레가 1,270m입니다.

성의 높이는 낮은 곳은 1m, 높은 곳은 11m로 지형에 따라 차이가 있고 너비는 4~7m입니다.

 

옛 성벽은 현재 대부분 허물어지고 남문지와 북문지, 동쪽 성벽의 일부분만 남아 있습니다.

 

봉생정이 있는 산

 

조선 중기의 학자인 서애 류성룡이 조령천과 영강이 합류하여 휘돌아 나가는 지점에 지은 정자가 있는 산입니다.

고향인 하회마을을 오갈 때 이곳에 들러 주변 경치를 즐기며 휴식을 취했다고 합니다.

 

고모산성 정상 모습

 

고모산성은 진남교반 일대와 함께 경관조명이 설치되어 있어서 저녁에 올라도 무척 멋진 야경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경북팔경 중 1경이라고 하는 고모산성의 매력은 진남교반이 한눈에 들어오는 풍경입니다.

그냥 지나친다면 무척 아쉬울 수밖에 없는 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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