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묘(고양이) 키우기, 오즈의 일상
오늘은 오랜만에 우리집 고양이, 오즈의 일상입니다.
2019년 7월생, 이제 만 3년이 지나고 4년째에 접어드는 고양입니다.
가끔은 혼내서 가까이 하기에 먼 당신이지만, 밥 주고 배설물 치워주는 집사라 그 정을 떼기 어려워 저하고 교감을 제일 많이 하고 있는데요.
밖에 나가면 울고, 들어오면 반갑다고 드러 눕는 귀여운 고양이네요.
오랜만에 우리집 반려묘 키우는 이야기 전해 드립니다.
오즈의 바깥 풍경보는 스폿
길고양이 어미가 약하다고 버리고 갔던 오즈
동생이 데리고 키우고 있다가 딸아이가 키워보고 싶다고 해서 데리고 왔는데, 결국은 모든 게 제 차지가 되었습니다.
간식과 사료 비용은 물론 모래 치우기와 밥 주고 간식주는 것 모두 제 차지....ㅠㅠ
오즈를 괴롭히는 방법 중에 하나, 째려보며 눈싸움하기
우선 쳐다보고 있으면 잔뜩 긴장하는 모습입니다. ㅎㅎ
그러다가 냅다 도망치는 오즈입니다.
도망치기 가장 좋은 곳은 냉장고 위
높은 곳이라 제일 안전하게 생각하는 곳이랍니다. ㅎㅎ
메~~롱~
열심히 털 관리하다가 딱 걸렸다!
왜 건드려?
고양이도 잘 때가 가장 예쁩니다.
돌돌 말아 자는 모습
괴롭히는데도 불구하고 꼭 제 옆에서만 자려고 합니다.
세상모르게 자는 모습
자지 않고 침대에 누워있는 동안은 항상 다리 위에 올라와 잡니다.
풍성한 뒤태~~~ㅎㅎ
우리집 오즈는 턱시도 고양이입니다.
다리 위에 있는 모습이 귀여워 매번 괴롭히는데도 꿋꿋하게...
이제 밥 먹을 때인가 봅니다.
때가 되면 츄르 달라고 힘차게 쏘리 질러~!
"밥 주세요~~~"
이런 모습 보면 마음이 약해져서 다시 츄르를 주게 되네요.
3년을 넘게 살다보니 이제 좀 얌전해진 것 같기도 하고, 월드컵 경기도 함께 보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축구 경기할 때에는 화면이 공이 왔다 갔다 하니 티브이 화면을 스크래치 하기도 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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