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여행, 검멀레해변(해수욕장)과 동안경굴 풍경

우도여행, 검멀레해변과 동안경굴 풍경

 

 

오도봉에서 내려와 우도봉 아래 연평리 영일동에 자리한 검멀레해변(해수욕장)과 동안경굴을 보러 이동했습니다.

 

우도 가볼만한 곳, 우도봉과 쇠머리오름

 

검멀레해변의 ‘검’은 ‘검다’의 준말이고 ‘멀레’는 ‘모래’가 와전된 것으로 검멀레 해변은 검은 모래 해변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그 검멀레 해변의 끝에는 고래가 살았다는 전설이 전하는 동굴인 동안경굴이 있습니다.

동안경굴은 동굴 내부가 온통 붉다 하여 ‘붉은 코꾸망’이라 하며 동안경굴이라고도 하는데 우도팔경 중 하나인 곳입니다.

 

검멀레해변에는 소의 콧구멍을 닮았다고 하는 검은 코꾸망이라는 수중동굴이 있는데, 밀물 때에는 동굴 윗부분만 보이다가 물이 빠지면 동굴이 나타나는 곳입니다.

경관이 좋은 곳에 자리하고 있고 먹거리가 많은 지역이라 우도여행 중 인파가 가장 많은 곳이기도 한 곳인데요.

 

검멀레해변과 멀찍이서 바라본 우도 8경 중 하나인 동안경굴 풍경을 담았습니다.

 

우도봉 아래 검멀레해변과 연결되는 기암절벽 모습입니다.

 

검멀레 해변 앞 상가에서 만들어 둔 쉼터 겸 포토존

 

검멀레해변은 길이가 100미터에 불과한 작은 해수욕장입니다.

검은 모래가 있다하여 지어진 이름대로 해벽 백사장이 검은색입니다.

 

밀물이 들어온 시기라 공안경굴이나 검은 코꾸망이란 동굴은 들어갈 수 없는 시간입니다.

매번 우도에 올 때마다 밀물시기라 물 빠진 검멀레해수욕장은 보지 못한 것 같네요.

 

우도봉 아래 펼쳐진 후해석벽은 언제 봐도 신비하고 아름답습니다.

 

검은 코꾸망이라는 동굴이 이곳인가 봅니다.

 

 

우도 8경 중 1경인 주간명월은 쇠머리오름 남측 기슭 해식동굴 중 하나인 동굴은 10~11시경 동굴 안으로 쏟아지는 햇빛이 천장의 동그란 무늬와 합쳐지면서 달 모양을 나타내 낮에도 달이 뜨는 명소로 알려진 곳입니다.

낮달이라는 순우리말로 달그리안이라고도 부르고 있습니다.

 

우도 8경 중 6경에 해당하는 후해석벽

 

200만년 전 신생대 4기 화산활동으로 바다에서 첫 불기둥이 치솟아 우도가 탄생했고, 지층이 차곡차곡 쌓여 생긴 기암절벽입니다.

마치 바다 위에 병풍이 펼쳐진 듯한 모습이며, 우도에서 해돋이(일출)가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고 합니다.

 

검멀레해변 끄트머리에 동굴로 보이는 곳이 동안경굴입니다.

우도 8경 중 7경에 해당합니다.

 

동안경굴은 고래가 살았다는 전설이 있어 고래굴이라고도 불리며, 검멀레 해안의 동굴 중 마치 고래 콧구멍 같이 생긴 해식동굴입니다.

용암이 흘러간 흔적이 그대로 남아 있고 썰물 때에만 입구로 들어갈 수 있게 허락하는 곳입니다.

 

이곳 동안경굴은 500여명이 들어갈 수 있는 웅장한 규모라고 합니다.

 

우도 레저선착장

 

검멀레해변 앞에 있는 상가들

 

우도 검멀레해변에서 유명한 산호반점

이곳 검멀레해변과 서빈백사 해수욕장에도 매장을 갖춘 식당입니다.

 

 

그리고 산호반점 입구에 우도 특산물인 땅콩을 이용한 아이스크림 매장인 우도왕자이야기가 있습니다.

우도왕자이야기는 티브이에서도 많이 소개되며 우도 맛집으로 핫한 곳이랍니다.

 

우도맛집, 산호반점

우도 땅콩 아이스크림 맛집, 우도왕자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