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 하고수동 해수욕장 풍경

우도 하고수동 해수욕장 풍경

 

 

우도 하고수동 해수욕장(해변)은 우도면 오봉리에 있는 해수욕장으로 바다 수심이 얕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피서객들이 이용하는 해변입니다,

모래사장이 곱고 부드러우며 바다풍경이 아름다운 곳이죠.

 

하고수동 해수욕장은 최근에 여행객들이 많이 찾고 있고, 제주시에서는 매년 방문객수가 늘자 제주시의 13번째 식 해수욕장으로 지정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검멀레해변에서 나와 하고수동 해수욕장 풍경을 담았는데요.

비가 오기 시작해 많은 사람들이 우도를 빠져나가서 다소 한산한 풍경입니다.

 

하고수동 해수욕장의 비내리는 풍경입니다.

 

 

겨울이라 해변 청소가 안돼 다소 어지러운 모습이고, 맑은 날엔 옥빛 바다가 매력적인 곳인데 비가 와서 그런 모습은 볼 수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푸른빛과 눈부신 하얀 빛이 감도는 아름다운 하고수동 해수욕장은 일명 `사이판 해변`으로 불릴 만큼 이국적인 분위기를 선사하는 곳으로 많이 알려졌습니다.

 

하고수동 해변의 야자나무

예전엔 하고수동 해수욕장에 셔틀버스가 서지 않은 한적한 해변이었는데, 최근 들어 우도에서 가장 핫한 관광지로 떠오르는 것 같습니다.

 

하고수동 해수욕장은 여름철 밤에 무척 매력적이라고 합니다.

멸치잡이 선박들의 휘황찬란한 앞바다를 수놓는 풍경은 장관을 이루기 때문입니다.

 

하고수동 해수욕장의 해녀 조형물

3년 전에는 없었는데 새로 생겼더군요.

 

하고수동 해수욕장에 설치된 현무암 동상은 해녀상 2개와 인어상 1개인데요.

 

 

해녀상 중 하나는  높이가 무려 3m, 무게는3.5톤으로 세계 최대의 해녀상이라고 합니다.

이 해녀상은 실제 70대 해녀가 모델이라고 하네요.

 

현무암으로 만든 인어상

 

하고수동 해변의 총길이는 약 400m 정도, 동쪽에서 약 100m 되는 지점과 200m~300m 지점에는 현무암 초가 노출되어 있고, 배후에는 사구층이 발달되어 있다고 합니다.

사구층의 높이는 3~4m이며, 인공적인 파괴로 인해 침식이 상당히 진전되어 있으며, 사구층 내에는 층리 구조가 나타나며, 밑 부분에는 현무암 자갈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하고수동 해수욕장의 상가

우도에서 신도시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예전에 이곳에 있는 달콤아재라는 카페에서 땅콩아이스크림을 맛있게 먹은 적이 있습니다.

 

우도 땅콩아이스크림 맛집, 달콤아재 (하고수동해수욕장)

 

 

이번에는 딸아이가 고양이 있는 카페를 원해서 하고수동 해수욕장 북쪽에 자리한 유유자적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키우는 고양이를 볼 수 있고, 선물가게를 운영하는 분위기 있는 오션뷰 전망의 카페입니다.

 

고양이와 선물가게가 있는 우도 하고수동 해수욕장 카페, 유유자적

 

여름에 맑은 하고수동 해수욕장을 다시 찾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