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 가볼만한 곳, 우도봉과 쇠머리오름
우도 하우목동항 도착해서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우도봉과 쇠머리오름.
우도는 소가 누워 머리를 든 형상을 한 섬으로 오름 남쪽에 위치한 정상부를 소의 머리 부분이라 하여 우두봉 또는 쇠머리오름, 소머리오름, 섬머이오름, 우두악, 우도봉 등 여러 이름으로 부르고 있는 곳입니다.
섬머리 또는 섬머리 오름은 우도면 사람들이 부르는 것이고, 소머리 오름 또는 쉐머리 오름은 성산읍 성산리나 고성리 등에서 부르는 이름이라고 하네요.
우도봉(쇠머리오름)은 높이 132.5m로 우도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이며, 남~남동 사면은 높이 100m의 해안단애를 이루며 바다를 내리지르고 있어 바다전망과 성산일출봉 풍경의 장관을 볼 수 있는 곳이죠.
우도 가볼만한 곳, 우도봉과 쇠머리오름 그리고 우도등대까지 오르며 담은 풍경입니다.
우도봉으로 가는 길
우도봉 정상부에 우도등대가 보이고, 그 아래쪽을 보통 쇠머리오름, 우도봉이라고 부르는 곳입니다.
우도봉 주차장
우도 가볼만한 곳
우도봉(쇠머리오름)과 우도등대공원, 검멀레해변과 동안경굴, 비양도와 봉수대, 하고수동해수욕장, 서빈백사해수욕장 등이 있습니다,.
우도등대공원은 우도봉의 정상으로 우리나라와 외국의 주요등대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검멀레해변은 우도봉 아래 영일동의 검은모래 해변이고, 동안경굴은 밀물 때 물에 잠겼다가 썰물 때만 드러내는 이색적인 동굴입니다.
우도 비양도는 일출이 장관인 곳으로 세종 때 설치한 망루와 봉수대가 있는 곳입니다.
하고수동해수욕장은 조개사의 곱고 부드러운 모래로 가족 피서지로 제격인 곳이고요.
서빈백사해수욕장은 우도홍조단괴해빈이라 불리며 하얀 백사장이 매우 진귀한 해변입니다.
우도의 역사
우도봉 힐링코스
우도봉에는 사자바위, 쇠머리오름, 바람의 언덕, 우도등대와 우도등대공원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곳입니다.
우도봉은 차량진입이 불가능하기 때문이 이곳 주차장에 주차 후 도보로 이동해야 합니다.
우도등대까지 다녀오는데 소요시간은 30~50분이면 충분합니다.
조금만 걸어가면 우도등대가 있는 우도봉 정상이 보입니다.
쇠머리오름의 사자바위
사자 얼굴처럼 보이나요?
우도 방문하는 날 날씨는 화창했고 기온도 높았으나, 우도봉의 바람은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쇠머리오름 맞은편의 작은 언덕
바다 건너 종달리 전망
우도 천진항
지금은 공사 중이라 성산항과 종달리에서 운행하는 여객선은 하우목동항으로 오가고 있답니다.
우도 가는 방법 / 우도 여행하는 방법, 성산항과 종달항 배시간표, 주차장
우도봉 쇠머리오름은 1993년에 개봉한 영화 '화엄경' 촬영지입니다.
우도 8경 중 4경인 지두청사
쇠머리오름 정상에 올라 바라보는 푸른 빛깔의 우도 잔디와 하늘과 바다가 어우러진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우도 8경
1) 주간 명월 쇠머리오름 남측 기슭 해식동굴 중 하나인 동굴은 10~11시경 동굴 안으로 쏟아지는 햇빛이 천장의 동그란 무늬와 합쳐지면서 달 모양을 나타내 낮에도 달이 뜨는 명소입니다.
2) 동안경굴 쇠머리오름 영일동 앞 검멀레해변 끄트머리 절벽 아래에 있는 동안경굴로 고래가 살았다는 전설이 있고, 썰물 때에만 입구로 들어갈 수 있게 허락합니다.
3) 전포망도 제주도 본도와 우도 사이 배에서 보는 우도의 아름다운 경관을 말하며, 남북으로 길게 이어진 섬이 물 위에 소가 누워있는 형상과 비슷하다 하여 우도란 지명을 얻은 모습입니다.
4) 지두청사 쇠머리오름 정상에 올라 바라보는 푸른 빛깔의 우도 잔디와 하늘과 바다가 어우러진 모습을 볼 수 있는 등성이를 말합니다.
5) 후해석벽 높이 20미터, 폭 30미터의 쇠머리오름의 기암절벽으로 가지런하게 생긴 단층의 석벽이 직각의 절벽을 이루고 있는 풍경입니다.
6) 서빈백사 우도 서쪽 바닷가로 하얀 홍조단괴 해변이며,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곳으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곳입니다.
7) 천진관산 동천항에서 바라보는 한라산 풍경으로 이곳에서 바라보는 한라산 경치가 가장 아름답게 보인다는 곳입니다.
8) 야항어법 여름밤에 고기잡이 어선들이 무리를 지어 우도의 바다를 불빛으로 밝히는 풍경입니다.
성산일출봉 전망
쇠머리오름에서 등성이를 타고 우도등대로 향합니다.
쇠머리오름 전망
우도봉 정상에 있는 우도등대에 도착했습니다.
우도등대는 1906년 3월 제주도의 첫 번째 무인 등대로 처음 불을 밝혔고 1959년 유인 등대로 전환되었다고 합니다.
2003년 12월에는 높이 16m에 달하는 콘크리트조 원형 등탑을 신축했으며, 이 등대를 해양 관광 상품으로 개발하면서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 공원으로 조성한 곳입니다.
우도등대 앞에 조성한 우도등대 공원에는 전시실, 항로 표지 3D 체험관, 우리나라와 세계의 유명 등대 모형 14점을 전시하고 있는 야외 전시장, 전망대, 산책로 등의 시설이 들어서 있습니다.
우도에서 유일한 우도 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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