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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우도맛집, 우도 아름다운소풍

by 휴식같은 친구 2023.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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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맛집, 우도 아름다운소풍

 

 

이번 우도여행은 렌트한 차량을 배에 싣고 와서 원하는 곳에 자유롭게 다닐 수 있어서 좋았는데요.

여행 중간에 점심을 먹으러 식당을 찾다가 발견한 우도 아름다운 풍경이란 식당입니다.

 

이름과 다르게 중국음식점인데 세트메뉴라 다양한 요리를 먹을 수 있었고, 특히 한라산볶음밥의 비주얼이 독특했던 것이 발길을 옮기게 된 것 같습니다.

 

우도 맛집, 우도 아름다운소픙 후기입니다.

 

우도 아름다운소풍은 우도 하우목동항에서 북쪽으로 1km 정도 되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우도 순환버스가 다니는 길이 아니라서 차가 있거나 전기차, 전기자전거 등을 대여한 사람들이 주로 찾는 맛집이더군요.

 

 

테이블은 야외테이블까지 합쳐 10여개 정도로 크지는 않지만, 점심시간에 방문하니 테이블이 거의 만석이었습니다.

 

우도 서쪽 해변 전망의 우도 아름다운소풍입니다.

 

영업시간은 09:30~16:30이며, 휴무일 없이 매일 영업하고 있습니다.

식당 앞에 너른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우도 아름다운소풍 메뉴

 

해물 톳짜장(9,000)과 짬뽕(12,000), 한라산볶음밥(13,000)과 흑돼지 탕수육(15,000) 등이 있고요.

2인 / 3인 / 4인 세트메뉴(32,000~55,000원)가 있어서 4가지 음식을 모두 맛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 중에서 손님들이 가장 흥미로워하는 음식이 한라산 볶음밥이었습니다.

16,000원 이상 현금 결제할 경우에는 땅콩아이스크림이나 음료수 중 하나를 무료로 줍니다.

 

우도 아름다운소풍은 주문을 받은 다음 즉석요리로 진행하기 때문에 시간이 조금 소요됩니다.

 

우리는 배가 많이 고프지 않아 2인 커플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3인 세트에는 해물짬뽕과 해물 톳짜장, 한라산 볶음밥, 흑돼지 탕수육 4가지 요리가 모두 나오는데, 3인 세트나 4인 세트 역시 양만 다르게 하여 나오는 것 같습니다.

 

음식이 한꺼번에 나오지 않아 먼저 나온 짜장면과 짬뽕은 먹다가 찍었네요. ㅎㅎ

 

해물 톳짬뽕

꽃게와 새우, 톳, 홍합 등이 들어간 얼큰하고 약간 매콤한 국물이 괜찮았습니다.

 

해물 톳짜장

2인 세트라 여러 메뉴가 나와서 좋긴 한데 생각보다 양이 적은 것이 흠입니다.

메뉴 중에서 가장 맛있었던 음식이었네요.

 

흑돼지 탕수육

탕수육 역시 쫀득쫀득한 식감에 먹을만 한데 양이 너무 적습니다.

소스는 뿌려 나오는데 사전에 찍먹을 하고 싶다면 미리 말씀드려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한라산 볶음밥

2인 세트로 볶음밥을 만든 후 프라이팬이 계란과 치즈물을 붓고 그 위에 페페로니를 깔고 볶음밥을 한라산처럼 올렸다고 해서 지은 음식 명칭으로 보입니다.

볶음밥 피자같은 비주얼입니다.

 

 

양이 적어서 한라산 느낌은 별로 안나는데 4인 세트로 나오면 제법 보기 좋은 볶음밥 비주얼이 나타납니다.

볶음밥 맛은 비주얼과는 다르게 4가지 음식 중에 제일 못했던 것 같습니다.

 

다소 비싼 감은 있는데 한 번 정도 특이한 한라산 볶음밥이랑 다양한 중국음식을 들고 싶다면 우도 아름다운소풍에 방문해도 될 것 같습니다.

음식 맛은 개인적으로 특별하게 맛있는 집이라는 생각은 안들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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