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도 서빈백사 해수욕장(산호해수욕장, 홍조단괴해변)
우도에 있는 서빈백사 해수욕장은 우도면 서광리 배왓동산 서쪽 해안의 만입부에 형성된 백색의 홍조단괴로 이루어진 자갈해안이며, 산호해수욕장, 홍조단괴 해수욕장(해변)이라고도 불리고 있습니다.
동양에서 유일하게 백사장이 홍조단괴로 이루어진 해변으로 풍경이 뛰어나 우도 8경 중 6경이며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곳입니다.
하얀 모래와 짙은 에메랄드빛 바다는 수심에 따라 물빛이 다르게 보여 멋진 바다를 연출하며, 아름다운 풍광 때문에 광고나 영화의 촬영지로 각광을 받고 있고, 현대식 민박집과 야영장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는 해수욕장이기도 하죠.
우도여행 마지막 방문지로 서빈백사해수욕장(산호해수욕장) 풍경을 담았습니다.
비가 내리는 날씨라 에메랄드빛 바다 풍경은 조금 아쉽습니다만, 그래도 멋진 풍경은 여전한 모습입니다.
옥빛이 나는 산호해수욕장의 모습은 산호파편이 아닌 우도 주변에 석회조류 중 하나인 홍조류가 탄산칼슘을 침전시켜 홍조단괴를 형성하면서 보인다고 합니다.
이런 홍조단괴가 서빈백사 해수욕장을 따라 수백 미터 퇴적되어 있는 것이죠.
이런 홍조단괴는 희귀성도 있고 학술적인 가치가 높다고 합니다.
그래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제주 우도 홍조단괴해빈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석회조류는 암석이나 조개껍데기 등에 붙어 자라는데 물속에서 서로 붙어 눈덩이처럼 커지면서 자라는데요..
이곳의 홍조단괴는 길게는 수천 년까지 자라고 있다고 합니다.
서빈백사 해수욕장의 해녀상
서빈백사해수욕장의 상가들
우도 짜장면 맛집인 산호반점과 땅콩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한 우도왕자이야기가 있습니다.
성산일출봉 전경
종달리 지미봉 전경
홍조단괴를 이뤄 백사장이 하얀 모래가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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