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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비바람치는 남원큰엉 해안경승지 풍경

by 휴식같은 친구 2023.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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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람 치는 남원큰엉 해안경승지 풍경

 

 

제주도에 8일 있는 동안 사흘은 초여름 같은 날씨가 이어졌고, 나머지는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씨가 이어졌습니다.

비온다고 모처럼 여행온 제주에서 집에만 있을 수는 없는 일...

 

제주여행 3일차에 서귀포시 남원읍으로 향했습니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남원 큰엉 해안 경승지를 관람하고, 비 올 때만 볼 수 있다는 엉또폭포를 구경하기 위해서입니다.

 

남원큰엉은 제주도 방언으로 언덕을 의미하는데, 큰 바위가 바다를 집어삼킬 듯이 입을 크게 벌리고 있는 언덕이라 하여 지어진 명칭입니다.

바다를 향해 높이 30m, 길이 200m의 기암절벽이 오랜 시간 동안 밀려오는 파도를 감싸 안으며 거대한 해안동굴을 형성한 곳입니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굳은 날씨의 남원 큰엉 해안경승지 풍경을 담았습니다.

 

남원큰엉 해안은 남원읍에서 서쪽으로 1km 떨어진 곳에 있으며, 제주 올레길 5코스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금호제주리조트와 다이노대발이파크 사이 해안이며, 인근에 제주 코코몽에코파크와 신영영화박물관 등의 관광지가 있습니다.

 

남원큰엉은 해안 절벽 위로 1.5km의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고, 주변엔 잔디광장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물에 젖은 잔디광장은 곳곳에 웅덩이를 만들어내고 있네요.

 

 

남원큰엉 해안 경승지 관람안내

 

관람시간 24시간

휴무일 없음

입장료 무료

주차장 무료

 

올레길 5코스 중 남원큰언 해안경승지 해안산책로에는 탄성을 자아내는 한반도 지형의 숲길이 있습니다.

남원 큰엉 방향을 바라보면 좌우 나뭇가지 사이로 한반도 지도를 옮겨놓은 듯한 형상이라 산책하는 사람들에게 즐거운 포토존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잔디광장 아래쪽 산책로에 있으니 남원 큰엉에 가신다면 구경해 보면 좋겠습니다.

 

남원큰엉 해안에는 커다란 파도가 하얗게 부서지며 장관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잔잔한 바다도 멋지지만, 이렇게 바람불 때의 바다풍경은 색다른 장관과 위엄을 보여줍니다.

 

남원큰엉의 바위 절벽에는 자연이 만든 거대한 동굴들을 볼 수 있는데요.

비바람 치는 날씨엔 위험하고 진입하기가 아려워 구경하지는 못했습니다.

 

 

한반도모양의 숲터널을 비롯하여 인디언 추장얼굴의 바위, 쇠 떨어지는 고망(우렁굴), 호두암과 유두암 등이 있으니 날씨가 좋은 날엔 구경하면 되겠습니다. 

 

남원큰엉 방향

 

남원큰엉 해안경승지에 도착

 

바람이 제법 강하게 불어 바다쪽으로 발을 내딛지 못하겠더군요.

남원 큰엉 입구에서만 파노가 높게 이는 바다 풍경만 구경했네요.

 

이곳에는 높이 15~20m에 이르는 검은 용암 덩어리의 해안 기암절벽이 마치 성을 쌓은 듯 펼쳐져 있습니다.

큰엉에 서면 탁 트인 짙푸른 바다와 거대한 절벽에 힘차게 내달아 부딪히는 파도가 만들어내는 장관이 연출되는 곳이죠.

 

산산이 부서지는 파도가 하얀 거품을 쏱아내며 장관을 연출합니다.

 

남원 큰엉의 파도치는 모습은 영상으로 관람해 보세요.

 

남원큰엉은 무료 관광지이면서 바다전망이 엄청 좋은 곳입니다.

아직까지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이라 여유롭게 해안산책로를 걸으며 힐링할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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