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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제주 조천읍 함덕해수욕장 수제버거 맛집, 무거버거

by 휴식같은 친구 2023.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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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조천읍 함덕해수욕장 수제버거 맛집, 무거버거

 

 

조천읍에서 일하는 동생을 내려주고 아침을 먹으러 함덕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무거버거라는 수제버거집을 찾았습니다.

자연과 가까운 버거를 만든다는 무거버거는 건강한 햄버거를 만든다는 입소문으로 아침부터 많이들 찾더군요.

 

넷플릭스에서 방영한 먹보와 털보(비와 노홍철)에서 오토바이 여행을 하며 들러 먹은 장면이 이곳 무거버거에서 촬영한 곳이라고 합니다.

햄버거를 먹으며 제주도 바다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핫한 수제버거 맛집입니다.

 

무거버거는 건물도 세련되고 함덕 서우봉 해변 전망도 훌륭해서 인스타 맛집으로 알려진 곳입니다.

 

무거버거는 함덕해수욕장에서 서쪽으로 1.5km 정도 떨어진 해안가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햄버거 집이라고 보기엔 건물이 모던해서 이렇게 멋져도 되나 싶어지네요.

무거버거가 수제버거집이라고 미리 알고 가지 않고는 그냥 지나칠만한 모습입니다.

 

무거버거 앞 해안로에서 바라본 서우봉과 함덕해수욕장 방면 전경입니다.

 

10시에 오픈인데 20분 정도 일찍 도착해서 주변을 잠시 산책했습니다.

무거버거 뒤쪽에는 무거 카라반이 있어 캠핑카 숙박도 할 수 있나 봅니다.

 

무거버거에서 바라본 함덕 풍경

 

현무암으로 이루어진 작은 소가 있네요.

 

무거버거 출입구(좌)

 

무거버거 영업시간은 10:00~22:00, 휴무일은 없으며, 무거버거 출입구 쪽에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제일 먼저 도착해 주변을 산책하는 동안 오픈시간이 다가오자 어느새 많은 사람들이 아침부터 이곳을 찾네요.

 

"자연에 가까운 버거를 만듭니다"

왠지 건강한 맛의 햄버거가 기대됩니다.

 

1층 카운터에서 주문하고 2층으로 올라가서 서우봉과 함덕 해변을 바라보며 버거를 먹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1층에도 좌석은 마련되어 있으나 전망을 보러 대부분 2층으로 향하더군요.

 

무거버거 메뉴

 

마늘버거/당근버거/시금치버거 각각 싱글은 11,500원, 더블 14,000원입니다.

세트메뉴는 햄버거 가게와 같이 감자튀김과 탄산음료가 제공되며 싱글세트는 16,000원, 더블세트는 18,500원입니다.

 

탄산음료 대신 밀크쉐이크 세트라면 20,500원/23,000원

아메리카노 세트라면 19,000원, 21,500원

카페라떼 세트라면 19,500원, 22,000원입니다.

 

 

그리고 추가 탄산음료 2,000원, 밀크쉐이크 6,500원, 아메리카노 5,000원, 라떼 5,500원, 감자튀김 4,000원이네요.

한 끼 식사로 싱글세트 정도는 먹어야하기에 16,000원을 들여 먹기에는 자연은 담은 햄버거라도 다소 부담되는 가격입니다.

 

버거는 주문 후에 조리를 시작해 15분 정도는 소요된다고 합니다.

 

무거버거의 3총사(마늘, 당근, 시금치) 버거의 구성을 보여줍니다.

 

마늘버거는 마늘번, 마늘소스, 양파, 편마늘과 버섯볶음, 소고기패티, 아메리칸치즈, 볶은 양파 등이 들어가고,

당근버거는 당근번, 당근소스, 청상추, 양파, 토마토, 소고기패티, 아메리칸치즈, 튀긴 당근 등이 들어가고,

시금치버거는 시금치번, 시금치소스, 다진 양파와 다진 토마토, 볶은 시금치, 소고기패티, 아메리칸치즈, 계란후라이 등이 들어가서 메인 재료의 종류에 따라 버거 이름이 매겨져 있습니다.

 

2층은 가운데가 1층과 통으로 뚫려있고, 4각 주변으로 'ㅁ'자 형태로 테이블이 놓여 있습니다.

나무의자라 오래 앉아 있기에는 엉덩이가 아픕니다.

회전율을 높이기 위한 전략일수도...ㅎㅎ

 

네모난 좌석 중 서우봉과 함덕해수욕장 전망이 가장 인기있는 자리입니다.

우리도 바다전망의 좌석에 착석했습니다.

 

서우봉과 함덕해수욕장 풍경

 

[제주오름] 서우봉과 서우봉 둘레길(서모정상, 망오름)

포근한 겨울바다, 함덕 해수욕장(해변) 풍경

 

우리는 당근버거와 시금치버거를 주문했습니다.

 

당근버거

보기에도 당근 색이라 어떤 햄버거인지 금세 알 수가 있습니다.

 

시금치버거

시금치버거 역시 시금치 색 그대로 나옵니다.

 

대체적으로 햄버거의 맛은 간강한 맛이라고 해야 되나? 

일반 햄버거 가게에서 먹는 강하고 자극적인 맛은 없어서 인스턴트에 습관이 들인 입맛이라면 맛이 없게 느껴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연이 빚은 건강한 맛을 즐기는 분들에겐 한 끼 식사로 괜찮을 것 같네요.

 

아침으로 건강한 버거와 함께 제주여행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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