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 한식당, 비원에서 샤브샤브와 삼겹살

다낭 한식당, 비원에서 샤브샤브와 삼겹살

 

 

베트남 다낭은 경기도 다낭시라고 불릴 정도로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관광지입니다.

코로나 이후 재개된 회외여행지 중 한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 베트남 다낭이라고 합니다.

 

다낭 여행지 여러곳을 다니다 보면 이곳이 한국인지 외국인지 분간이 되지 않을 정도로 우리나라사람들로 넘쳐나더군요.

그래서 다낭 시내 곳곳에 한글간판을 믿기 어려울 정도로 많이 보이고, 교포들이 운영하는 한식당들도 무척 많이 있습니다.

 

다낭여행 3박 4일 일정의 첫날에 샤브샤브로 점심을 먹고, 마지막날 저녁으로 삼겹살을 먹은 곳은 다낭 한식당인 비원입니다.

 

다낭 한식당, 비원

한글 간판도 큼지막하게 적혀 있습니다.

 

 

한식당 비원은 다낭시 동쪽 미케비치 방향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패키지로 오는 한국 여행객이라면 한 번 정도는 들리는 식당인 듯하더군요.

식당 앞에 끊임없이 버스가 사람들을 내려놓는 곳이 바로 비원 식당입니다.ㅎㅎ

 

비원 영업시간은 휴무일없이 매일 11:00~21:00까지입니다.

 

비원 맞은편에 있는 식당이름은 강남바베큐(Gangnam BBQ)

 

비원과 강남BBQ 앞에선 베트남인들이 한국담배를 팔고 있던데요.

한 보루에 2만원에 파는 것 같더라고요.

가이드에게 물어보니 밀수된 담배이거나 유효기간이 지난 담배들이라고 하더군요.

담배에도 유효기간이 있나?...

 

12시가 안된 시간에 비원에 방문했는데요.

손님이 거의 없었는데, 식사 중에 보니 이 넓은 식당에 손님들이 가득 차더군요.

 

좌석만 500개 정도는 될 것 같은데...

 

우리가 첫 날 도착해서 먹은 음식은 샤브샤브

미리 세팅되어 있어서 앉은 즉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비원 추가메뉴

소주 8$, 맥주 2$, 소주가 맥주에 비해 4배가 비쌉니다. ㅎㅎ

 

샤브샤브나 삼겹살은 보통 20만동~30만동(10,000~15,000원) 선인 듯합니다.

샤브샤브, 김치만두전골, 삼겹살 등을 판매하는 한국인 여사장님이 운영하는 곳이하고 합니다

 

도착해서 불을 켜니 야채가 끓기 시작합니다.

 

야채를 먼저 건져 먹고 소고기 샤브샤브를 넣었네요.

샤브샤브 맛은 그냥 소소~

 

그리고 마지막날 비행기 타기 전에 들린 저녁식사 장소 역시 비원입니다.

 

정말 많은 손님들이 자리에 식사 중이었는데, 모두가 한국사람입니다. ㅎㅎ

 

삼겹살 역시 불도 키지 않고 철판에 미리 깔려 세팅되어 있는 모습

 

배가 고파서 맛있게 먹긴 했는데, 그냥 소소한 맛이었습니다.

외국에서 한식 먹고 싶을 때 방문하면 무난한 한식당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