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여행, 다낭 한시장(Han Market) 쇼핑 및 환전소

다낭여행, 다낭 한시장(Han Market) 쇼핑

 

 

다낭 한시장(Han Market)은 다낭을 대표하는 재래시장으로 다낭 시내에 있어 한국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곳입니다.

 

망고 등 과일과 짝퉁 제품, 라탄백, 아오자이 등의 의류와 신발 등을 팔고 있어 외국여행 와서 선물을 주로 많이 사가는 듯합니다.

다낭 한시장은 현대화를 거쳐서 실내가 깔끔해서 다른 재래시장보다 깔끔한 편입니다.

 

우리는 마지막날 오전에 자유시간이 주어져 다낭 시내를 산책하며 들러서 이것저것 생활용품과 선물할 것을 구입했습니다.

 

다낭 한시장은 다낭 용다리와 송한교(한강대교) 사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강변에 위치하고 있어서 이름도 한시장으로 지어진 듯합니다.

 

 

한시장 영업시간은 휴무일 없이 06:00~19:00까지로, 야시장은 열리지 않습니다.

 

한시장 주변엔 베트남 돈 환전소가 여럿 있는데요.

환전소(Exchange)라고 적혀있지 않고 금은방 매장을 찾아가면 됩니다.

 

한시장 입구 좌측에도 있고, 옆 골목 위쪽에도 금은방이 있습니다.

한시장 근처가 베트남 돈 환전율이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환전할 때에는 한화보다 미국 달러 환전율이 좋고, 10$, 50$보다는 고액권인 100$ 환전율이 좋습니다.

100$ 환전하니 베트남 돈으로 238만동을 받았습니다.

 

 

환율은 매일 달라지기 때문에 시세는 그때그때 다르고요.

한국돈으로 계산하는 간단한 방법은 뒤 0을 떼고 반으로 나누면 됩니다.

예를 들어 100,000동이면 0을 떼고(10,000), 반으로 나누면 한화 5,000원 정도로 계산하면 됩니다.

 

우리나라 화폐단위도 큰데 베트남 동은 20배나 커서 돈 쓰는 게 망설여집니다.ㅎㅎ

 

한시장 입구

 

다낭 한시장은 1층과 2층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1층엔 과일과 선물코노 등으로 이루어져 있고, 2층은 아오자이 등 의류와 신발, 라탄백 매장 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한시장 1층 모습

 

야채와 음식 코너

 

말린 열대과일

 

과일과 선물코너

 

베트남 커피와 밀크티 등

 

다낭 한시장 모습

이곳 역시 경기도 다낭시라고 할 만큼 한국손님들 많습니다.

 

2층으로 오면 의류와 잡화 매장이 있습니다.

아오자이 매장 모습

 

신발매장

베트남은 짝퉁 판매가 합법화되어 있다고 합니다.

 

아오자이 기성품을 구입할 수도 있고, 마음에 드는 천을 고르면 직접 재단하여 만들어주기도 한다네요.

 

나이키, 뉴발란스 등 신발매장

이곳에서 딸아이와 제 신발도 구입했네요.

 

한시장 바깥으로 나오면 열대과일 파는 곳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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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는 4일 내내 이곳에서 구입해서 먹었는데요.

1kg(망고 2개 정도)에 4만동(2,000원)으로 너무 저렴하더군요.

 

바로 먹을 수 있게 깎아달라고 하면 껍질을 벗겨 먹기 좋게 잘라 줍니다.

 

사진 보니 망고 또 먹고 싶습니다.

 

한시장에서 구입한 냄비 받침대와 젖가락

하나에 보통 3~4만동(1,500~2,000)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한시장에서 라탄 가방도 유명한데, 딸아이용 라탄가방(약 20만동)은 호이안 야시장에서 사서 패스했습니다.

 

츠레이닝복과 티셔츠도 구입했어요.

 

보통 10만~20만동(5,000~10,000원)에 구입이 가능하고요.

부르는 가격에서 1/3 정도는 깎아야 한다고 하더군요. ㅎㅎ

흥정의 기술을 발휘해 볼 수 있는 시장만의 매력이 있습니다.

 

나이키 신발, 물론 짝퉁

두 켤레를 55만동(27,000원 정도)에 구입했습니다.

 

 

쇼핑하는 즐거움이 있고, 해외여행에서 재래시장 투어는 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다낭여행 가시면 한시장에서 쇼핑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