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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제주오름] 올레길 6코스의 서귀포 제지기오름

by 휴식같은 친구 2023.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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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오름] 올레길 6코스의 서귀포 제지기오름

 

 

제주 올레길 6코스를 완주하며 들린 여행지를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한라산 백록담에서 발원한 효돈천과, 쇠소깍, 하효쇠소깍해수욕장과 하효항을 지나면 게우지코지가 나오고, 게우지코지를 지나 1km 정도 이동하면 벌판에 나 홀로 봉긋이 솟아오른 제지기오름이 나옵니다.

 

제주 올레길 6코스 완주(쇠소깍, 제지기오름, 소라의성, 정방폭포, 이중섭거리, 제주올레여행자센터)

 

오르는데 10분이면 충분하며, 전망이 썩 좋지는 않지만, 서귀포 해변 풍경을 조망할 수 있으므로 올레길 6코스를 걷는다면 잠시 들렀다 가면 좋은 곳입니다.

 

서귀포 제지기오름에서 바라본 풍경을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올레길 6코스를 걷다가 전방에 봉긋 솟아오른 제지기오름이 보입니다.

보목포구 바로 앞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서귀포시 보목동에 있는 제주오름으로 제지기오름 남쪽 중턱에 굴과 절을 지키는 사람이 있었다고 하여 절오름, 절지기오름이라 불리다가 와전되어 제지기오름으로 부르고 있는 곳입니다.

다른 유래로는 1800년도 이전에 제작된 옛 지도에 저즉지, 저즉악으로 표기되어 있어 '저' 자로 쓰인 것으로 보아 오름 모양이 낟가리(눌)와 비슷한 데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있습니다.

 

제지기 오름 입구

 

 

[제주오름] 제지기오름 관람안내

 

관람시간 제한없음

휴무일 연중무휴

입장료(관람료) 무료

주차장 무료

소요시간 왕복 15~30분(올라가는 길 400m, 둘레길은 1,100여 m)

난이도 하 

접근성 상(금백조로 옆)

정상 뷰 ★★ 

 

남쪽 입구에 있는 화장실

제지기오름은 작지만, 오르는 곳은 두 곳이 있습니다.

 

제지기오름 올라가는 길은 바다와 접해 있어 가파른 절벽이 있을 것이란 예상과 달리 이렇게 완만한 경사와 경사로도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수직이 아닌 경사로를 따라 가게 만들어 걷기 좋은 산책로입니다.

 

올라가는 길 400m 중 벌써 200미터 지점입니다.

 

산책로 좌우로 자라고 이 식물 이름은 뭘까요?

잎이 커다란 식물로 난대성 같은데...

 

 

오르는 중간에 커다란 바위 등이 드러나고, 남사면 중턱에 커다란 바위굴이 있다고 하는데 보지는 못했습니다.

근방에 절이 있었다고 해서 절지기 오름이라고 불렀다고 하니 찾아보는 것도 재밌을 듯하네요.

 

계단이 그렇게 가파르지 않아서 오를만합니다.

그래도 계단은 계단임에는 틀림없네요. 헉헉~~

 

제지기오름 정상(정상 높이 92.2m)에는 나무가 없어 작은 체육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어 마을 사람들의 휴식처인 것 같습니다.

 

게우지코지 방향 바다 풍경

 

하효동 일대 비닐하우스

 

제지기오름 정상 

비교적 작은 기생화산으로 분화구는 원추형의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서귀포 앞 섶섬과 문섬 풍경

 

문섬은 서귀포시 서귀동에 있는 섬으로 섬에 아무것도 자라지 않는 민둥섬이었기 때문에 '믠섬'이라 했는데, 음이 변하여 '문섬'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섶섬

 

섶섬은 제주 서귀포시 보목동에 딸린 무인도로 '숲섬', 삼도라고도 불리는데요.

총면적은 0.1㎢ 크기이며 보목동 해안의 구두미포구에서 0.5km 정도 떨어져 위치하는 보목동 마을 바로 앞에 있는 섬입니다.

 

전망이 썩 훌륭하지는 않은 편이지만 그렇다고 나쁘다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서귀포와 바다 전망이 좋은 정도입니다.

 

제지기오름에서 내려올 땐 반대편으로 내려왔고, 둘레길을 걷다가 오름 입구로 와서 다시 올레길 6코스를 걸었습니다.

제지기오름을 지나 서귀포 시민 북카페로 이용 중인 소라의성으로 향합니다.

 

[제주 올레 6코스] 제주 서귀포 시민북카페, 소라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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