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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제주 올레 6코스] 제주 서귀포 시민북카페, 소라의 성

by 휴식같은 친구 2023. 5.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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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올레 6코스] 제주 서귀포 시민북카페, 소라의 성

 

 

제주 올레길 6코스를 완주하며 들린 여행지를 포스팅하고 있습니다.
쇠소깍 다리에서 출발해 게우지코지와 제지기오름, 구두미포구, 소천지, 거문여해변을 지나면 서귀포 바다전망이 예쁜 소라의 성이 나옵니다.

 

제주 올레길 6코스 완주(쇠소깍, 제지기오름, 소라의성, 정방폭포, 이중섭거리, 제주올레여행자센터)

 

소라의성은 단순하면서도 곡선이 갖는 아름다운 미적 요소가 돋보이는 건축물인데요.

1969년 건축가 김중업의 건축물로 추정하고 있으며, 서귀포시에서 2008년 매입해 제주올레 안내소로 사용하다가, 2017년부터 시민북카페로 재개장한 곳입니다.

 

지금은 서귀포시에서 시민 북카페로 운영하고 있어 잠시 들러 책도 읽고 쉬었다 가기에 좋은 곳인데요.

소정방폭포와 정방폭포가 가까이 있고, 바다와 어우러져 만든 서귀포 최고의 절경지 중의 하나로 꼽히는 곳입니다.

 

소라의 성 시민북카페에서 올레길 책을 보며 잠시 비를 피해 쉬었다 간 이야기입니다.

 

소라의 성 모습

 

소라의성 곡선과 직선 요소에 의해 4면이 각각 다른 표정을 갖고 있는 독특한 형태의 건축물입니다.

급한 경사면과 완만한 해안선으로 구성되어 제주 해안의 장소적 특성을 거슬리지 않은 모습이라고 하는데요.

원형 돌집으로 보존가치가 높은 것이라고 합니다.

 

 

소라의성은 1969년에 소라 모양으로 만들어진 건축물로 바다와 해안, 숲 등의 자연풍경이 아름다워 더욱 멋진 건축물로 인기가 있는 곳입니다.

건축가는 미상이며, 학계에서는 김중업의 작품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건축가 김중업은김수근과 함께 20세기 한국 현대건축을 대표하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서울예술대 남산드라마센터, 주한프랑스대사관, 평화의 문, 설악파크호텔, 건국대 조서관, 사강대 본관 등 그가 지은 건축물은 전국 곳곳에 있습니다.

 

올레길 6코스로 해변 암반 위를 걸으며 올라오니 소라의 성 입구가 나타납니다.

소정방폭포 인근의 해안 절벽에 지어져 있어서 해안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예전에 방문한 적이 있는데 그때는 문이 닫혀 있었습니다.

2003년에 재해위험지구로 지정됐다가 2017년에 내부 보강과 외부 시설물 개선으로 다시 개방하고 있더군요.

 

대나무 숲길을 지나면 소라의 성 입두에 당도하죠.

비가 제법 내려 우산없이 올레길을 걸은 저로서는 훌륭한 휴식처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소라의 성 시민북카페 이용안내

 

이용시간 09:00 ~18:00(점심시간 12:00~13:00에는 문을 닫음)

휴무일(휴관일) 매주 월요일

이용요금(입장료) 무료

주차장 정방폭포 무료주차장 이용

 

소라의 성 1층은 관광 안내소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북카페는 맞은편 문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소라 껍데기의 곡선을 닮은 모습이네요.

 

2층 계단에서 바라본 모습

 

2층 소라의 성 시민북카페 모습

비오는 평일이라 찾는 사람이 별로 없어 오롯이 저 만의 시간을 갖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900여권의 서적과 넓은 홀에 책을 읽으며 휴식할 수 있는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복합전시공간으로도 사용한다고 하네요.

 

커다란 창문으로는 서귀포 바다가 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서가에서 제주걷기여행이라는 책을 발견해서 잠시 읽었습니다.

 

올레길 6코스 부분

제주도의 매력은 올레길 뿐만 아니라 제주도 곳곳을 걸어도 한 폭의 풍경화 같은 풍경이 연출되는 곳이겠죠?

 

 

비는 오는데 우산은 없고, 배는 고픈데 식사할 마땅한 곳이 없이 1시간 넘게 걸어서 도착한 소라의 성

이곳에서 3분 거리에 정방폭포가 있어서 다행히 비와 허기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제주도 폭포] 비오는 날 가볼만한 곳, 정방폭포(입장료, 관람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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