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영등포 송년회장소, 단체행사 하기에 좋은 신풍역 백악관웨딩문화원
지난 주말 동창회 송년회 모임이 있어서 서울 영등포구 신풍역에 있는 '백악관웨딩문화원'에 다녀왔는데요.
일단 단체모임을 하기에 좋은 곳은 식사가 맛있고 저렴해서 가성비가 좋아야 하고, 술마시고 노래를 해야 하기 때문에 밴드운영에 문제가 없는 곳이라야 합니다.
그리고, 서울 어느 지역이라도 접근성이 좋고, 지방에서 올라오는 친구들도 생각해야 합니다.
백악관 웨딩문화원에서 동창회를 5년 연속 하다보니, 조금 식상한 감도 있어서 단체모임하기에 좋은 새로운 장소를 물색했습니다만, 마땅한 곳 찾기가 참 힘들더라구요.
송년모임 장소가 대부분 가격이 저렴하면 음식이 별루고, 밴드 등 행사하기에 좋으면 가격이 비싸고...몇 군데 돌아다니다가 포기했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금년에도 동창회 정기총회 겸 송년회 장소로 백악관 웨딩문화원에서 했는데요.
가성비도 좋고, 시끄럽게 행사하기에도 좋아서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백악관웨딩문화원은 지하철 7호선 신풍역 4번출구(영등포구 신길동)로 나오면 큰 건물이 우뚝 솟아 있어 접근성이 좋습니다.
건물을 전부 예식장 겸 연회장으로 사용하고 있어서 주차장(지하 1층, 지상주차장)이 넓고, 송년회나 연회행사를 하게 되면 한 층을 통째로 사용할 수 있어서 다른 팀들과 소음이나 술로 인한 충돌걱정이 없어서 좋은 곳입니다.
백악관 웨딩문화원은 예식홀과 대형 피로연장, 세미나, 돌 잔치, 고희 및 회갑연 등 각종 연회 행사를 진행하는 곳입니다.
가성비가 뛰어나면서 자유롭게 행사를 진행하기에 제격입니다.
1층에는 예약실과 드레스실, 미용실, 계산실, 수유실, 탈의실, 커피숍 등이 있어서 각종 행사를 진행하는데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2층은 에머랄드홀, 3층은 사파이어홀로 두개 층을 예식홀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좌석은 홈페이지를 보니 200석씩 인가 봅니다.
호텔같은 분위기의 차별화 된 고급스런 인테리어가 자랑이라고 합니다.
4층부터 8층까지가 연회장소로 사용할 수 있는데 200석에서 350석까지 구비되어 있습니다.
백악관웨딩문화원은 예전에 MBC 주말극인 '내 딸, 금사월' 촬영지였나 봅니다.
엘리베이터에 붙어있는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그 외에도 KBS의 '내딸, 서영이', '별난 가족', '사랑을 믿어요', 아모레미오', '굿바이 솔로', 아줌마가 간다', '연애결혼', MBC의 '즐거운 나의집', '소울메이트', 얼마나 좋길레', 영화 '가문의 영광1' 등 드라마와 영화의 단골 촬영장소입니다.
우린 6층에 있는 그린 홀을 예약했습니다.
아직 행사 전이라 좌석은 텅 비어 있습니다.
대형 텔레비젼이 설치되어 있어서 프리젠테이션이나 동영상 등을 보여 줄 수 있고, 테이블 옆에는 부페 음식들이 있습니다.
노트북은 가져오지 못했다고 하니 대여해 주더라구요.
백악관웨딩문화원 연회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최소 80명 분을 계산해야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 넓은 공간을 한 팀에게 주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겠죠?
인원에 따라 가격은 차이가 나는 것 같은데 우리는 80명 분으로 31,000 ~ 32,000원 선에서 이용하기로 예약을 했습니다.
동창회 송년모임에 80명까지 오겠나 싶었는데 나중에 보니 84명이나 왔더라구요. ㅎㅎ
행사용 케잌과 현수막은 서비스로 진행해 주고, 맥주와 소주는 3,000원, 음료수는 1,000원의 비용을 받고 있습니다.
주류와 음료대도 저렴하네요.
어느 부페를 가더라도 이만한 가격은 지불해야 하는데, 여기에서 레크레이션까지 가능하답니다.
백악관웨딩문화원에서 밴드와 레크레이션 사회자를 소개해 줘서 송념행사가 끝나고, 레크레이션을 진행했습니다.
그럼 음식들을 살펴 볼가요?
행사 준비하면서 세팅된 음식을 찍어서 먹는 모습은 찍지를 못했습니다.
다양한 조각케잌들이 다양합니다.
이 집 초밥 종류도 많고, 맛있더라구요.
제가 초밥을 워낙 좋아해서리....제일 먼저 먹는게 바로 초밥이지요.
다른 부페와 달리 떡 종류도 다양하게 나옵니다.
디저트 음식으로 키위, 수박, 포도, 감, 열대과일 등 다양합니다.
이 외에도 찍지 않은 음식이 있는데 지금은 기억을 못하겠네요. ㅠㅠ.
전체적으로 평을 하자면 음식들이 모두 정갈하고 깔끔하게 나오구요. 맛도 어느 부페에 비해 떨어지지 않습니다.
80명분을 예약했는데, 80명이 넘게 와서 먹었는데도 결국 남아 돌더군요. 음식 양도 부족하진 않습니다.
84명 행사를 치르는데 밴드와 레크레이션 사회자 비용을 제외하고, 약 310만원 정도 들어갔습니다.
연말모임장소, 서울 송년회장소로 이곳 저곳을 돌아다녀도 이만한 가격의 행사장을 찾기는 쉽지 않습니다.
백악관웨딩문화원, 서울 영등포구 송년회, 동창회 같은 단체행사 장소로 추천하는 이유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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