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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 여행

인천 개항장거리(일본풍거리)의 근대건축전시관과 인천개항박물관

by 휴식같은 친구 2023.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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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개항장거리(일본풍거리)의 근대건축전시관과 인천개항박물관

 

 

인천 차이나타운 근처에 가면 조계지가 있고, 청일 조계지 경계계단을 지나면 인천 개항장거리가 나옵니다.

 

인천 차이나타운 풍경 (주차장 정보)

 

인천 개항장거리는 1883년 인천 개항장 126년 세월의 흔적이 쌓인 개항기 역사와 문화의 만남의 장소인데요.

일찍 열강들의 출입문으로 홍역을 앓은 인천에 많은 문화재들이 남아 있습니다.

 

이곳은 옛 일본영사관인 중구청일본 제1은행 인천지점, 일본 제18은행 인천지점, 일본 제58은행 인천지점 등 근대 건축을 그대로 볼 수 있는 장소, 뿐만 아니라 일본우선주식회사나 인천의 아트플랫폼, 제물포구락부 등 120년 전 역사의 흔적들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고 귀로 들을 수 있는 곳입니다. 

 

일본풍거리, 인천개항누리길이라고도 불리는 인천 개항장거리 풍경을 담았습니다.

 

일본 개항장거리의 일본풍거리 모습

과거와 현재의 경계가 흐릿해지는 풍경으로 구한말부터 일제강점기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공간입니다.

.

친환경 전동차를 타고 인천 개항장거리를 투어할 수 있는 개항 e지투어를 실시하고 있네요.

 

 

10:00~17:00(매주 월요일 휴무)까지 진행되며 인천 e지 앱이나 네이버에서 예약 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총 4개 구역으로 나누어 투어 할 수 있는데, 자세한 내용은 위 사진을 참고하세요.

 

인천은 1883년 외세의 강압에 의해 개항되면서 조선을 속국으로 만들려는 열강들의 각축장이 되었습니다.

일본을 비롯한 열강들은 수탈을 위한 방편으로 은행과 회사, 별장, 호텔 등의 건물을 세운 곳이 바로 인천 개항장거리의 건축물들인 것입니다.

 

근.현대사의 아픔이 서린 곳이지만 지금은 박물관과 전시관 등 다양한 형태로 단장 돼 많은 여행객들이 즐기는 관광명소가 되었습니다.

 

기독교 대한 성결교회, 인천 관동교회

 

카페 팟알

 

카페 ‘팟알’은 개항기 일본인이 운영하던 사무실이었는데, 2011년 건물 주인이 원형에 가깝게 복원한 뒤 가게를 오픈한 곳인데요.

현재 등록문화재 제567호로 지정돼 있습니다.

 

 

일제 때 한국인 노동자 100여 명이 지내던 하역회사 사무실 겸 숙소

해방 후 한약방, 농협, 신문사 등 다양한 용도로 1880년대 말~1890년대 초 사이에 지어진 건물임

 

인천 개항장거리 카페, 카페 팟알

 

일본식 목조가옥들이 가득한 일본풍거리 풍경

 

청일 조계지 경계계단으로 나뉜 차이나타운 건물과 이곳 인천개항장거리의 일본식 건물은 확연하게 구분되어 신기하게 느껴집니다.

 

현재 일본식 건축물에는 상업시설과 사무실 등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중구청 옆에 있는 장애인 및 임산부 전용주차장

 

 

일본개항장거리 주차장 정보입니다.

 

신포 제2공영주차장(신포동 17-2) 화~일 11:00~20:00, 최초 30분 1,000원, 15분 초과마다 500원, 1일 추자 10,000원

한중문화관 주차장(항동2가 1-16) 화~일 10:00~19:00, 최초 30분 1,000원, 15분 초과마다 500원, 1일 추자 10,000원

중구청 부설 공영주차장(신포로 27번길 80) 매일 09:00~20:00, 최초 1시간 무료, 이후 15분 초과마다 500원, 1일 추자 10,000원

차이나타운 공영주차장(차이나타운로 44번길 28-12) 매일 09:00~21:00, 최초 30분 1,000원, 15분 초과마다 500원, 1일 추자 10,000원

자유공원 주차장 24시간 무료, 도보 5~10분 거리

 

인천광역시 중구청

 

인천 개항 후 가장 먼저 영사관을 설치한 일본은 전용 주거지인 조계지 내 거류민을 보호하기 위해 1883년 2층 목조건물인 일본영사관을 준공했습니다.

 

당시 건축을 위해 건축자재는 전부 일본에서 수입했으며, 1906년 이사정이 설치되자 인천부 청사로 사용했고, 1910년 조선총독부 설치 후에는 인청부청사와 부속 경찰서, 감옥을 두었습니다.

1933년에 지상 2층으로 신축했고, 광복 후 인천시청으로 사용, 1964년에 3층으로 증축하였고 1985년에 인천시청이 구월동으로 이전하면서 중구청으로 사용 중입니다.

 

중구청에서 바라본 인천개항장 거리 모습

 

중구청 정면 맞은편 거리

 

인천개항장 근대건축전시관

 

개항기 당시 일본 제18은행 인천지점으로 사용했던 건물로 답동성당과 존스턴 별장처럼 현재 인천 중구에 있거나 과거에 있던 근대건축 모형이 전시돼, 개항 당시 인천에 있던 근대건축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아울러 당시 지붕과 금고, 금고 출입문이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인천개항장 근대건축전시관 관람안내

 

관람시간 09:00~18:00(30분 전 입장마감)

휴무일(휴관일) 매주 월요일(공휴일이면 다음 날), 신정, 설과 추석 연휴

관람료(입장료) 성인 500원, 청소년 300원, 군인 300원, 어린이 무료

주차장 없음

 

인천개항장 거리 아래쪽 골목

 

최초의 우편배달부

우리나라 우편제도는 1884년 11월 18일 서울과 인천 간에 우편물이 교환되면서 시작했다고 합니다.

근대 사진자료에 남아있는 우체부와 우체통(1912년식)의 모습으로 제작한 것이라 합니다.

 

구. 인천 일본제1은행 부산지점의 인천출장소였던 인천개항박물관

 

1888년 인천지점으로 승격되었고, 초기에는 해관 통관세를 취급했습니다.

1911년 조선은행 인천지점, 1950년 한국은행 인천지점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이후 조달청 인천사무소, 법원 등기소 등을 거쳐 2010년 인천개항박물관으로 개관했습니다.

 

 

인천개항박물관 관람안내

 

관람시간 09:00~18:00(30분 전 입장마감)

휴무일(휴관일) 매주 월요일(공휴일이면 다음 날), 신정, 설과 추석 연휴

관람료(입장료) 성인 500원, 청소년 300원, 군인 300원, 어린이 무료

주차장 없음

 

대불호텔 전시관

 

대불호텔은 1888년 일본 조계에 3층짜리 붉은 벽돌 건물이 세워지며 시작했고, 늘 만실을 기록하며 성업했다고 합니다.

10여년간 호황을 누리다가 1899년 경인선이 놓이면서 위기를 맞았고, 러일전쟁에서 일본이 승리함에 따라 서양인 왕래가 줄어들면서 위기를 맞았습니다.

 

이후 일본인 무역상 호리 히사타로가 소유했다가 중국인에 넘어가 중화루라는 중국음식점으로 40여년간 영업했으며, 1960년대 청관거리 경기가 나빠지며 월세방으로 운영하다가 1978년 철거됐습니다.

 

현재의 대불호텔은 2018년 다시 재현해 지었으며, 중구생활사전시관으로 새롭게 태어난 곳입니다.

대불호텔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1관, 1960~1970년대 인천 중구의 생활사를 체험할 수 있는 2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불호텔 전시관 관람안내

 

관람시간 09:00~18:00(30분 전 입장마감)

휴무일(휴관일) 매주 월요일(공휴일이면 다음 날)

관람료(입장료) 성인 1,000원, 청소년 700원, 군인 500원, 어린이 무료

주차장 없음

 

 

인천개항장거리에서는 매년 6월, 10월인천개항장 문화재야행이라는 축제를 열고 있습니다.

한 6년 전에 참여한 적이 있는데요.

인천을 대표하는 근대문화재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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