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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 여행

포천 광릉 국립수목원(광릉수목원) 예약, 주차장, 입장료 및 여름풍경

by 휴식같은 친구 2023.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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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광릉 국립수목원(광릉수목원) 예약, 주차장, 입장료 및 여름풍경

 

 

봉선사에 주차를 하고, 광릉숲길을 따라 40분 정도 걸어서 광릉수목원에 도착했습니다.

광릉수목원은 미리 입장권과 주차장을 예약하고 방문해야 하는데, 현장발권은 하루 최대 4,500명까지 가능해서 예약없이 관람을 했는데요.

예약을 하더라도 주차장은 봉선사 무료주차장에 하고, 광릉숲길을 걸어서 국립수목원에 가면 더욱 좋습니다.

 

포천 광릉 국립수목원은 조선 7대 임금이었던 세조가 잠든 광릉이 있는 곳으로 광릉이 조성된 1468년부터 550여년 동안 임금님의 숲으로 불리며, 광릉 주변의 숲은 엄격히 관리되어 지금의 천연림이 된 곳입니다.

 

500년 넘게 철저히 관리돼 온 광릉숲이다 보니 1912년 시험림으로  지정되었고, 광릉수목원을 거쳐 국립수목원으로 이름을 바꾸어 국민의 숲이 되었습니다.

 

여름에도 그늘로 이루어져 있어서 산책하기 좋은 포천 광릉 국립수목원 한 바퀴를 돌며 아름다운 숲길 풍경을 담았습니다.

 

광릉수목원포천시 소흘읍 직동리에 있으며, 인접한 남양주시 진접읍에 광릉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국립수목원으로서는 유일한 곳입니다.

 

1987년에 천연림을 수목원을 조성하여 개장했고, 1989년에 산림욕장, 1991년엔 산림동물원을 차례로 열었습니다.

광릉숲 산림 보존 문제가 대두되면서 1997년에 산림욕장 폐지하고 주말과 공휴일 입장제한, 예약제를 실시하며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국립수목원은 면적이 2,405㏊(천연림 1,404㏊, 인공림 1,016㏊)이며,  수생식물원, 식·약용식물원 등 24개의 전문전시원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전시식물종으로 전문전시원에 4,049종, 열대식물자원 2,703종이 있으며 광릉숲 생물상엔 총 6,296종이 있습니다.

 

1987년 개관한 산림박물관은 동양 최대의 규모로 면적이 1,400평이며, 종 임업사료와 유물, 목제품 등 4,900점에 이르는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광릉수목원 입구에서 시작하는 광릉숲길

남양주시 봉선사까지의 3km 구간의 서울 근교 걷기 좋은 숲길입니다.

 

서울 근교 걷기 좋은 숲길, 광릉숲길 (광릉숲 둘레길)

연꽃과 정원이 예쁜 사찰(절), 남양주 봉선사

조선 7대 임금 세조와 정희왕후의 조선왕릉, 광릉

 

광릉 국립수목원 주차장

 

광릉수목원 주차장은 선착순 예약에 의해서만 주차할 수 있고, 비예약차량은 주차가 불가합니다.

오전주차 이용시간(9시~13시)과 오후주차 이용시간(13시~18시)에 각각 300대 한정으로만 예약 후 이용이 가능합니다.

 

국립수목원 주차장 주차요금음 1회 주차 시 승용차는 3,000원, 경차는 1,500원입니다.

 

광릉숲 현황

 

광릉숲은 1468년 6월, 조선 7대 임금인 세조의 광릉 부속림으로 지정되었고, 1997년에 광릉숲보전 종합대책이 발표, 2010년에 설악산(1982), 제주도(2002), 신안 다도해(2009)에 이어 국내에서 4번째로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등재되었습니다.

세계 유일의 온대중부 성숙림이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학술보존림이기도 합니다.

 

 

광릉의 부속림으로 지정되다 보니 북한산, 소백산, 주왕산 보다 생물다양성이 우수하다고 전해집니다.

실제 광릉요강꽃, 광릉물푸레나무, 광릉제비꽃 등 광릉이란 접두어를 가진 식물이 10종이나 됩니다.

 

아울러 우리나라에서 임업 관련 기관이 가장 먼저 들어서면서 지난 100여년 간 인공림을 조성한 것고 광릉숲의 매력입니다.

 

조선 7대 임금 세조와 정희왕후의 조선왕릉, 광릉

 

광릉 국립수목원 안내도

 

광릉 국립수목원 무인매표소

 

사전 예약을 한 후 방문을 권유드립니다.

하루 현장 발권은 4,500명까지 하기 때문에 성수기엔 무작정 방문할 경우 입장이 불가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국립수목원(광릉수목원) 관람안내

 

관람시간 4~10월 09:00~18:00, 11~3월 09:00~17:00(1시간 전 입장마감)

휴무일(휴원일)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과 추석연휴, 12~2월 매주 일요일

 

입장료 어른 1,000원, 청소년 700원, 어린이 500원

(현장 입장은 1일 4,500명까지만 가능, 주차 불가)

주차장 주차요금 1일 주차 시 승용차 3,000원, 경차 1,500원, 오토바이 1,000원

(예약차량만 주차 가능, 당일 주차 여유가 있을 경우 입차 1시간 전까지만 예약 가능)

관람 소요시간 1시간 ~ 1시간 30분(한 바퀴 3km 남짓)

 

 

 

국립수목원 예약안내

 

전화예약 가능 : 031-540-2000

국립수목원 홈페이지에서 예약(예매가능일은 입장 30일 전부터)

단체관람(20명 이상)은 단체관람서약서를 다운받아 홈페이지 등록 후 예약 가능

단체관람서약서.hwp
0.13MB

 

광릉 국립수목원 입구

 

봉선사천

 

숲이오래

어린이들이 나무, 풀, 꽃, 새, 곤충 등 다양한 산림생물들을 친구 삼아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는 공간으로 조성한 체험공간입니다.

 

광릉수목원 진입로

 

산림박물관과 육림호 갈림길로 어느 쪽으로 가도 상관없습니다.

저는 육림호에 카페가 있다고 해서 시원한 음료를 먼저 마시고 싶어서 육림호와 전나무숲으로 향했습니다.

 

광릉 국립수목원 대부분의 산책로는 무장애길이며 숲길로 이루어져 있어서 뜨거운 여름에도 걸을만합니다.

 

육림호와 전나무숲은 좌측으로.

 

제법 넓은 산책로

 

숲 생태관찰로

 

국립수목원 전체는 싱그러움이 가득한 풍경입니다.

 

중간중간 산책로를 따라 걸을 수 있게 샛길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광릉 국립수목원 산책로

 

육림호 둘레길

 

육림호

 

커다랑 잉어가 유유자적 헤엄치고 있네요.

 

광릉수목원 육림호 앞에 자리한 통나무집은 육림호 휴게소 카페가 있습니다.

더워서 일단 시원한 음료를 마시러 들어갔네요.

 

포천 광릉수목원 카페, 육림호 휴게소 카페

 

쭉쭉 뻗은 전나무

 

박근혜 대통령 기념식수

2013년 식목일을 맞아 국립수목원 관상수원에 우리나라 특산식물인 구상나무를 기념식수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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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에는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삽, 김대중, 노무현, 고건 대통령 권한대행이 기념식수한 나무들이 있습니다.

 

광릉 국립수목원 전나무숲

 

200m 구간에 걸쳐 있는 전나무숲은 1923~27년에 강원도 오대산 월정사의 전나무숲에서 종자를 가져와 증식하여 심은 곳으로 100년이 되어가는 숲입니다.

전나무 인공림은 광릉숲의 4%를 점유하고 있습니다.

 

이 전나무는 서어나무와 함께 광릉숲을 대표하는 수종이기도 합니다.

 

광릉 국립수목원 전나무숲길은 평창 월정사 전나무숲길, 부안 내소사 전나무숲길과 함께 전국 3대 전나무숲길이라고 합니다.

 

산수국도 예쁘게 피었네요.

 

전나무숲 일부 구간은 전나무 생육을 위해 2022년 8월부터 2024년 7월까지 2년 동안 휴식년제를 실시하고 있고요.

1,124ha에 해당하는 구간은 입산 통제구역으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조금 가파른 언덕길을 올라 내려가다 보면 과거 국립수목원에 있던 산림동물원 자리가 보입니다.

 

1991년에 문을 연 산림 동물원은 독수리와 수리부엉이, 말똥가리 등 희귀 조류 10마리와 반달가슴곰, 늑대, 멧돼지, 오소리 등 야생동물 13마리가 사육되다가 16년 만인 지난 2017년에 폐쇄되었습니다.

 

국립수목원 산책로 2/3 지점

 

산림곤충 스마트 사육동

 

산림박물관 앞에 있는 희귀. 특산식물 보존원

 

국립수목원 산림박물관 일대 모습

 

열대식물자원연구센터

국내외 수목원 및 관련 연구기관들과 연구 및 교육협력을 통해 식물자원을 보존하고 열대식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찾는 곳입니다.

 

열대식물전시실

 

산림박물관과 열대식물전시실, 난대온실 등은 오후 5시까지만 관람할 수 있습니다.

5시가 막 지나서 온실과 박물관 등은 과람을 하지 못했네요.

 

난대온실 가는 길

 

관상수원

 

광릉숲 유네스코 생물권보존지역 등재기념 조형석

 

이렇게 1시간 10여분 걸려 광릉국립수목원을 한 바퀴 돌아 나왔습니다.

여름이다 보니 그늘이더라도 더위는 어쩔 수 없네요.

 

광릉 국립수목원은 근 10년 만에 방문을 했습니다.

걷기 좋은 숲이라 사계절 언제든지 방문해서 숲의 체감을 받으며 산림욕 하기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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