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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부 여행

[의왕 백운호수] 백운호수 둘레길 따라, 백운호수 야경

by 휴식같은 친구 2023.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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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백운호수] 백운호수 둘레길 따라, 백운호수 야경

 

 

비가 그치고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지난 주말 저녁에 자전거를 타고 의왕 백운호수에 다녀왔습니다.

달리다 보면 땀은 나지만,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기분만은 좋습니다.

 

백운호수는 1953년에 백운산에서 발원하여 흐르는 학의천 상류를 막아 안양과 평촌지역의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만들어진 인공호수입니다.

 

평촌 신도시가 건설되면서 농업용수 목적은 사라지고, 지금은 청계산과 백운산, 모락산으로 둘러싸인 수려한 경관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유원지가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백운호수 주변으로는 라이브 카페, 모터보트, 각종 전문식당들이 들어섰고, 드라이브 코스나 데이트 코스로도 좋은 곳이죠.

 

자전거로 백운호수에 도착해서 3km에 이르는 백운호수 둘레길을 걸으며 백운호수 야경을 담았습니다.

 

백운호수 음식마을 모습

 

백운호수 주차장은 백운호수 제방 아래에 있는데요.

1시간 이내 1,000원, 1시간 초과 3시간 이내 2,000원, 6시간 이내 3,000원, 9시간 이내 4,000원이며, 24시간 하루주차요금은 5,000원입니다.

 

백운호수에서 가장 아름다운 야경을 선사하는 백운호수 다리입니다.

초록색과 핑크색으로 변하면서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합니다.

 

백운호수 둘레길의 정식 명칭은 백운호수 생태탐방로

 

363,638m²(11만평)에 이르는 백운호수 한 바퀴를 도는 길이는 2.9km, 소요시간은 40~50분 정도 소요됩니다.

지난번에 왔을 때에는 백운호수 생태탐방로 공사로 일부 구간이 막혀있었는데, 지난 6월 30일부터 전 구간이 완전히 개통되었더군요.

 

 

 

백운호수 생태탐방로는 현재 개통된 상태지만, 정식 개통은 7월 20일에 도로확장 착공식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음악분수, 잔디광장, 야생화단지, 전망대, 무민파크 등이 2024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백운호수가 명품호수로 다시 태어날 것 같습니다.

 

백운호수 다리는 아치트러스교로 55m입니다.

초록색으로 바뀐 모습이네요.

 

그리고 핑크색으로 바뀐 백운호수 다리

 

입구에서 왼쪽 제방길을 따라 걷습니다.

 

백운호수 제방길

 

백운호수 둘레길을 따라 1분은 핑크색 빛으로, 2분은 초록색 빛으로 바뀌면서 멋진 야경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백운호수 둘레길 곳곳이 전망대이지만, 3군데의 전망 좋은 곳에 전망대가 만들어져 있고, 백운호수 서북쪽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형제식당, 레이크 포레스트 카페, 카페 홍다방 등이 있네요.

 

백운호수 다리 방향

 

초록빛으로 물든 백운호수 둘레길

2.9km에 걸쳐 폭 3m의 목책으로 넓게 만들어져 있어서 무장애길입니다.

 

백운호수 동북쪽에서 찍은 모습

이쪽이 이번에 500m 구간이 개통되면서 백운호수 한 바퀴를 오롯이 돌 수 있게 된 곳입니다.

 

초록색과 핑크색으로 변해 있는 백운호수 야경

 

백운호수 음식마을의 화려한 불빛

 

백운호수 둘레길에 있는 전망대

 

백운호수 다리

 

초록빛의 백운호수 야경

 

핑크빛의 백운호수 야경

 

롯데아울렛과 백운호수 주변의 아파트단지 야경

 

백운호수 동남쪽 상가 불빛

 

호수에 비친 불빛들이 더 아름답네요.

 

백운호수 둘레길을 따라 길게 이어진 초록불

 

 백운보트장 

 

페달보트 2인승이 40분에 2만원, 4인승이 25,000원(2인 구동), 3만원(4인 구동)입니다.

전동모터보트 4인승 40분에 4만원, 모터보트는 호수를 3회전하는데 대인 8,000원, 소인 6,000원입니다.

 

야간에는 운영하지 않고 일출 후부터 일몰 전까지만 영업합니다.

 

백운호수 둘레길을 처음 걸었던 다리까지 돌아왔습니다.

 

백운호수는 호수 둘레길이라 여름에도 걷기 좋은 길입니다.

무더운 여름 저녁에 산책하면서 운동하기에 제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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