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맛집] 화성 융건릉 맛집, 해물탕 먹는기분 ? 정프로 해물칼국수

[화성 맛집] 화성 융건릉 맛집, 해물탕 먹는 기분? 정프로 해물칼국수

 

 

화성 융릉과 건릉(융건릉)은 조선 22대 임금인 정조의 아버지, 사도세자와 혜경궁 홍씨(현경왕후)가 묻혀 있는 융릉과 정조와 효의왕후가 잠든 건릉을 말합니다.

 

[조선왕릉] 사도세자와 조선 제22대 임금 정조의 왕릉, 화성 융건릉(융릉과 건릉, 현륭원)

 

융건릉을 관람하고 늦은 점심을 먹기 위해 찾은 곳은 정프로 해물칼국수입니다.

융건릉 앞에는 많은 식당과 카페들이 밀집되어 있고 모두 맛집으로 보이더군요.

조선왕릉 인근에 이렇게 많은 맛집이 있는 곳도 드문 것 같습니다.

 

정프로 해물칼국수에서 해물칼국수를 먹었는데요.

가격은 좀 비싸지만, 해물탕을 먹는 것 같은 푸짐한 해물이 들어 있어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습니다.

 

화성 융건릉 앞에 있는 정프로 해물칼국수

늦은 점심시간인데도 약간의 대기시간을 보낸 후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해물칼국수에는 1인당 1kg에 달하는 해산물을 제공하고, 해산물을 모두 먹은 이후엔 자가 제면칼국수를 익혀먹는 식입니다.

마치 해물탕을 먹는 기분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프로 해물칼국수 영업시간은 10:50~20:50이며, 휴무일 없이 영업하고 있습니다.

주차장은 가게 주변에 넓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작은 냄비에 바다를 담다"

정말 해물칼국수에 해물과 조개가 가득 담긴 한 끼 식사입니다.

 

손님으로 가득한 정프로 해물칼국수 식당 내부 모습

 

오후 4시 조금 넘어 들어갔는데도 만석.

대기자 명단에 인원을 적으면 됩니다.

 

1층은 식당으로 운영하고 있고, 1층에 있는 카페테리아에서 차를 뽑아 2층에서 대기할 수 있게 꾸며져 있습니다.

 

정프로 해물칼국수 메뉴

 

조개칼국수 10,000원, 해물칼국수 14,000원

문어해물칼국수 22,000원, 해물튀전 16,000원, 고기만두 5,000원 등입니다.

 

 

 

정프로 해물칼국수의 시그니처는 역시 해물칼국수

칼국수 가격치고는 비싸다고 할 수 있는데, 식사를 받아보는 순간 이 정도면 가성비가 좋은 상차림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반찬은 겉절이 김치 하나

칼국수 맛을 내는데 김치 맛이 가장 중요한데, 아삭한 식감이 좋고 맛있었습니다.

 

해물칼국수 2인분이 나왔습니다.

 

오징어 1마리와 전복 2마리, 새우 4마리가 들어있고, 조개칼국수엔 이런 해물은 들어있지 않나 봅니다.

그리고 홍합과 각종 조개류가 가득 들어있는 냄비 한통입니다.

그리고 버섯과 고추 등 양념이 들어 있습니다.

 

해물칼국수 맛있게 먹는 법

 

끓기 시작하면 오징어부터 잘라서 먹기

불을 약불로 한 후 해물과 조개를 소스(겨자, 초장)에 찍어 먹기

다시 강불로 칼국수를 넣고 끓이기

불을 끈 후 칼국수 먹기

 

맛있게 익어가는 해물칼국수

그냥 맑은 해물탕처럼 보입니다.

 

해물과 조개껍데기 한가득~

 

그리고 해물이 우러난 그 육수에 칼국수 면을 그대로 넣고 끓이면 됩니다.

 

해물과 조개를 끓인 육수라 그 맛이 깊고 무척 맛있습니다.

이런 육수라면 칼국수는 보나 마나 너무 맛있겠죠?

국물이 너무 시원하고 맛있어서 해장으로 먹어도 무척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랜만에 해물 가득한 음식을 먹어서 너무 행복했습니다.

 

 

 

배불러서 정프로 해물칼국수에서의 해물튀전은 먹지 못했는데요.

해물튀전 상당히 후기가 좋더라고요.

3명이 방문하면 해물칼국수 2인분과 해물튀전을 주문화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처음엔 칼국수 가격이 너무 비싸다 싶었는데, 막상 상차림을 받아보니 비싼 게 아니었습니다.

다음에 근처에 올 일 있으면 다시 들리고 싶은 화성 융건릉 맛집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