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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부 여행

경기도 광주 퇴촌면, 경안천 습지생태공원 풍경

by 휴식같은 친구 2023.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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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 퇴촌면, 경안천 습지생태공원 풍경

 

 

경안천 습지생태공원은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의 남한강 지류인 경안천에 있는 습지 생태공원으로 과거에는 농지와 저지대 습지가 있던 곳으로 1973년 팔당댐이 완공되면서 늪지대로 바뀐 곳이라고 합니다.

 

제방을 쌓아 산책로를 조성하면서 지금의 경안천 생태습지공원이 만들어졌는데요.
지난 주말 퇴촌면에 나들이 가서 2km 되는 산책로를 따라 걸었는데요.


경안천 생태습지공원 풍경을 담았습니다.

경안천 습지생태공원은 팔당호 상수원으로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기존 자연식생인 갈대, 부들 및 수생식물들을 이용하여 수실을 개선하고 수변 동식물들의 서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친환경적인 공원으로 조성한 곳입니다.

 

탐방시설로 산책로가 2km 조성되어 있고, 목재데크, 목교, 조류관찰대, 생태통로 등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경안천 습지생태공원 관람안내

관람시간(출입시간) 하절기 05:00~20:00, 동절기 07:00~18:00
(생태환경 보호를 위해 야간출입을 금하고 있음)
휴무일 없음
입장료 무료
주차장 1, 2주차장 무료
소요시간 2km, 30분

 

경안천 습지생태공원 제1주차장 모습

야영이나 취사, 상행위, 흡연, 수영, 낚시 등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경안천 습지생태공원으로 진입하자마자 연꽃 군락지가 조성되어 있습니다.

 

지금은 모두 진 상태라서 연꽃 관찰은 할 수가 없네요.

 

너른뫼 구중서 문학비

 

 


구중서는 이곳 태생으로 가톨릭 신자로 김수환 추기경과 1971년 가톨릭 잡지 '창조'를 창간했고 그 주간을 맡기도 했는데요.
2010년부터 한국작가회의 이사장을 맡았고, 수원대학교 국문학과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수원대학교 명예교수로 있다고 합니다.

 

우측 연꽃식재지를 지나면 제방이 있습니다.

 

제방 위로 올라가면 연꽃과 경안천이 보이네요.

이곳에 있는 연꽃은 아직 피어 있어서 볼 수 있는데, 거리가 멀어 형태만 볼 수 있습니다.

 

 

 

경안천은 경기도 용인시의 용해곡에서 발원하여 북쪽으로 용인시와 광주시를 지나 한강본류로 흐르는 하천입니다.

경안천의 총 유로연장(길이)은 49.5km, 유역면적 558.2㎢이고, 국가하천 2개와 지방 2급 하천 77개소를 포함하고 있는 한강지류 중 하나랍니다.

 

경안천 주변에는 퇴촌의 특산물인 토마토 재배를 많이 하고 있는데요.

토마토가 익어가는 6월이 되면 퇴촌 토마토 축제가 열리기도 합니다.

 

제방을 따라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고, 중간중간에 시를 읽으며 걸을 수 있네요.

 

경안천 습지생태공원 제방 산책로 모습

 

경안천 안쪽 부들군락지와 습지 모습

 

경안천 제방 바깥쪽 습지 모습

 

가을이 바짝~
나뭇잎들이 색을 바꿔가면서 성급한 나뭇잎은 벌써 떨어지고 있습니다.

 

제방 산책로 끝지점엔 무인 유기농산물 판매대가 있습니다.

손가락당근, 루꼴라 등을 한 단에 2천원에 판매하고 있네요.

 

경안천 습지생태공원 부들군락지

 

올망졸망 산책로

 

천연기념물 201-1호인 고니 월동지이기도 한데요.

경안천 습지생태공원 일대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만들어진 나무데크는 무장애길 산책로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공원 입구에 만들어 놓은 돌탑

 

어느새 경안천습지생태공원 출발지였던 1주차장에 도착~

상큼한 가을 냄새를 맡으면서 경안천 생태습지공원 한 바퀴 돌기에 무척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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