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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감악산] 운계폭포와 운계전망대 풍경

by 휴식같은 친구 2023.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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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감악산] 운계폭포와 운계전망대 풍경

 

 

파주 감악산 출렁다리에 들렀다가 감악산 정상까지 오르고 싶었지만, 같이 혼 일행들이 반대를 해서 주변만 조금 걷다 나왔습니다.

 

우리가 걸은 코스는 감악산 출렁다리를 왕복하고 나와 추천코스인 출렁다리 - 운계폭포 - 범륜사 - 운계전망대에 이르는 편도 1.4km 정도를 걸었습니다.

감악산 등산코스 중 이 코스는 남녀노소 가볍게 오를 내릴 수 있는 등산코스이기 때문에 부담없이 들러보시면 됩니다.

 

감악산 출렁다리에서 나와 운계폭포와 운계전망대에서 바라본 풍경을 담았습니다.

 

감악산 출렁다리

 

지난 2016년 9월에 개통할 당시만 해도  전국 최장 150m의 무주탑 산악 현수교로 자연과 조화를 이루도록 시공된 것입니다.

감악산 출렁다리 이용시간은 동절기 09:00~18:00, 하절기 08:00~18:00이며, 휴무일없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감악산 출렁다리는 지난 2016년 9월에 개통했으며, 많은 사람들이 찾으면서 파주의 새로운 명소가 된 곳인데요.

특히 외국인들이 많이 찾아 내국인 관람자수와 반반 정도 되는 것 같았습니다.

 

감악산 출렁다리 정보와 파주, 양주, 연천군에서 출발하는 감악산 등산코스에 대한 내용은 다음 글을 참고하세요.

 

감악산 출렁다리 풍경 및 감악산 등산코스 안내

 

감악산 등산코스 중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추천코스

 

감악산 출렁다리(400m)-운계폭포(330m)-범륜사(180m)-운계전망대(400m)

총 소요시간은 30분 내외입니다.

 

감악산 출렁다리에서 나오면 좌측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300여 미터 전방에 운계폭포가 있습니다.

 

산책로에 있는 백호 조형물

 

옛날엔 호랑이를 만나면 무서운 존재였겠지만, 지금은 존재하지 않는 동물이라 보고 싶고 늠름하다는 생각이 먼저 드는 것 같습니다. ㅎㅎ

 

나무데크로 이루어진 운계폭포 가는 길

폭포 이름을 운계폭포라 한 것은 아마도 과 감악산에 운계사라는 사찰이 있어서 그렇게 부르는 것 같습니다.

 

가을장마라서 그런지 운계폭포 소리는 가까이 가도 들리지 않습니다.

 

화강암 암벽엔 붉게 단풍 들어가는 모습만 보입니다.

 

졸졸졸 흘러 내려오는 운계폭포

 

운계폭포는 범륜사가 있는 바위 암벽 계곡 안쪽에 자리잡고 있는 폭포로 높이는 약 20m이며, 암벽을 타고 흘러내리는 물줄기가 구불거리며 승천하는 용을 닮아 비룡폭포라고도 부릅니다.

 

 

지금처럼 가을엔 수량이 없어 흘러내리지 않지만, 수량이 충분할 때는 시원한 물줄기를 쏟아내 장관을 연출한다고 합니다.

여름에 수량이 없을 땐 관광객들의 더위를 달래주기 위해 인공펌프를 동원해서 물줄기를 유지한다고 합니다.

 

운계폭포 아래에도 물이 조금밖에...

 

운계폭포에서 나와 범륜사로 가는 길

위쪽에 운계전망대에 사방이 트인 모습의 정자가 있습니다.

 

범륜사 가는 길

 

파주 감악산 범륜사 

 

감악사에는 예전엔 감악사, 운계사, 범륜사, 운림사 등의 4개 사찰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지금은 1970년 옛 운계사 터에 재창건한 범륜사만 남아 있다고 합니다.

 

파주 감악산 사찰(절), 범륜사

 

 

범륜사 계곡길을 지나 임꺽정봉이나 정상으로 향할 수 있는데요.

감악산 등산코스 중 가장 인기있는 코스입니다.

 

이제 운계전망대로 갑니다.

범륜사에서 약 400미터만 가면 됩니다.

 

위에서 바라본 운계폭포 모습

 

제법 높은 지대라 감악산 출렁다리도 훤히 보입니다.

 

출렁다리 길이는 150미터에 불과하지만, 지대가 높아 아찔한 모습이네요.

 

나무 데크길과 계단을 따라 10여 분만 올라가면 됩니다.

 

운계전망대 가는 표지판

 

경사로를 조금만 내려가면 됩니다.

 

이곳이 운계전망대

 

운계전망대에서 바라본 감악산 출렁다리

 

범륜사 모습

 

운계폭포도 보이네요.

 

감악산과 어우러진 출렁다리 일대의 황홀한 풍광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점점 가을빛으로 갈아입는 감악산 일대 풍경이 무척 아름답습니다.

 

감악산 출렁다리에 오시면 출렁다리만 보지 말고, 운계폭포와 범륜사, 운계전망대 등으로 이어지는 숲길을 꼭 걸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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