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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 여행

[경인 아라뱃길] 아라타워전망대에서 본 정서진 일몰

by 휴식같은 친구 2023.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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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 아라뱃길] 아라타워전망대에서 본 정서진 일몰

 

 

오랜만에 경인 아라뱃길 드라이브 왔다가 매화동산에서 안개협곡까지 산책을 했습니다.

겨울이라 한적하게 산책하기 좋더군요.

 

경인아라뱃길 산책, 매화동산~안개협곡

 

다시 운전대를 잡고 해질 무렵에 아라뱃길 서쪽 터미널이 있는 정서진에 도착.

이날은 미세먼지도 없고 구름도 없어 일몰을 제대로 볼 수 있을 것 같아 아라타워 전망대에서 일몰을 감상했습니다.

 

요즘은 해가 일찍 떨어져 오후 5시 정도면 일몰이 시작되는데요.

연말이기도 해서 해가 지는 모습이 색다르게 다가온 정서진 일몰이었네요.

 

아라타워

해상왕 장보고의 범선모양을 모티브로 만든 건축입니다.

 

경인운하를 만들면서 조성된 경인 아라뱃길에는 동쪽에 한강으로 갈 수 있는 아라한강갑문이 있고, 서쪽에는 서해로 빠져나가는 아라서해갑문이 있습니다.

그리고 김포와 인천에 각각 아라김포여객터미널(경인항 김포터미널)과 아라인천여객터미널 (경인항 인천터미널) 이 자리하고 있죠.

 

 

아라인천여객터미널 옆에는 인천 청라도 아라빛 섬 여객부두 통합 운영센터인 아라타워가 들어서 있는데요.

무료전망대인 아라타워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경인 아라뱃길과 서해, 인천공항고속도로 전망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입니다.

 

 

아라타워 전망대 및 전시관 관람안내

 

관람시간 1층 아라리움 09:30~17:30, 23층 전망대 06:00~21:00

휴관일(휴무일) 1층 아라리움 1월 1일, 설과 추석 당일, 23층 전망대 연중무휴

관람료(입장료) 무료

주차장 주차요금 무료

 

아라타워 앞 무료주차장

 

여름까지만 해도 그냥 노상주차장이었는데, 이번에 경인항 인천터미널에 가보니 친환경 에너지를 위해 태양광 지붕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인천터미널 아라타워와 어울리는 물결 디자인으로 ‘3개의 물결, 세계의 물결’이란 콘셉트를 담고 있습니다.

 

 

이 파도 물결모양의 태양광 발전으 연간 1255㎿h의 전력을 생산 430여 가구 사용전력을 대체할 수 있는 규모라고 합니다.

아울러 약 576t의 탄소감축 효과와 함께 매년 축구장 97개 면적에 207,000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와 동일한 수준입니다.

 

경인항 인천터미널에 있는 경인 아라뱃길

아라한강갑문까지 길이 18km, 너비 80m, 깊이 6.3m에 이르며, 컨테이너 화물선 등이 한강까지 갈 수 있으나 여러가지 이유로 운항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라타워에 들어서면 카페 입구에 연말분위기가 느껴지는 크리스마스트리가 설치되어 있고, 전망대에 오르기 전 아라리움 홍보관에 먼저 들렀습니다.

 

경인 아라뱃길 홍보관, 아라타워 아라리움 전시 모습

 

아라리움에는 8개의 주제로 전시가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새로운 길과의 만남, 천년의 꿈 역사관, 아라뱃길 비전, 터미널 이야기, 아름다운 뱃길, 배워보는 아라뱃길, 영상으로 보는 아라뱃길, 실제로 만나보는 아라뱃길 등입니다.

 

조운항로 개척을 위해 고려와 조선시대에 운하건설을 시도했지만, 결국 기술부족으로 실현하지 못했고요.

매년 반복되는 홍수를 막기 위해 경인운하를 만들기로 하고 착공한 것이 경인 아라뱃길이라는 내용입니다.

 

경인 아라뱃길 사업내용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인천시 서구 오류동(서해)에서 서울시 강서구 개화동(한강)까지의 주운수로, 아라인천터미널과 아라김포터미널 등 2개의 터미널, 횡단교량 9개, 천수경관 등으로 꾸며졌습니다.
   
천수경관으로는 수향 8경(서해, 아라인천여객터미널, 시천가람터, 아라계곡, 수향원, 두리생태공원, 아라김포여객터미널, 한강)과 아라파크웨이 등입니다.

 

경인 아라뱃길 홍보영상

 

아라리움 홍보관 모습

 

커다랗게 적은 숫자가 눈에 들어옵니다.

경인 아라뱃길의 크기를 보여주는 숫자로 길이 18km, 너비 80m, 수심 6.3m를 말합니다.

 

아라인천터미널과 아라김포터미널의 내륙항으로서의 물동량 처리를 위해 만들어졌는데, 지금은 거의 활용하지 못하고 있어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해운물류과학

컨터이너선, 벌크화물과 벌크선

 

아이들을 위한 아라뱃길 체험공간

 

세계의 운하들

 

갑문과학의 이해

 

갑문은 바다와 강으로 통하는 운하와와의 수위차로 인해 이를 조절하는 장치를 말합니다.

인천터미널과 김포터미널에 위치한 서해갑문과 한강갑문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경인항 인천터미널 물류단지

 

23층에 있는 아라타워 전망대에 올라왔습니다.

일몰시간 직전이라 주변이 황금색으로 변해가고 있네요.

 

경인아라뱃길 서해갑문 모습

 

경인아라뱃길

그 뒤로 드림파크 야생화단지가 숲으로 채워져 있는 모습

 

한강 쪽으로 향하는 경인 아라뱃길

멀리 계양산이 보입니다.

 

아라빛섬에 있는 풍력발전기

 

아라타워 앞 주차장이 파도 물결모양의 태양광 발전소가 설치된 모습

 

오후 5시 5분

정서진에선 이제 본격적인 일몰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아라서해갑문

 

아라인천여객터미널 모습

 

인천공항고속도로의 영종대교 뒤로 해가 떨어지고 있네요.

 

정서진에 있는 노을종에서 해거 걸친 모습이 매력적인데, 겨울에는 해가 짧아서 노을종에서 잡기가 어렵고, 여름에나 제대로 된 노을종을 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라타워 전망대에서 일몰을 감상하고 내려가 정서진과 영종대교 휴게소에서 1시간이나 지속되는 석양을 감상했습니다.

 

정서진 노을종에서 바라본 석양

 

영종도 아래로 해가 떨어지고 있는 모습

 

일몰이 끝나면서 또 하루가 지나가네요.

 

 

작년 12월 31일에 코로나로 멈춰 섰던 정서진 해넘이 축제가 열렸었는데요.

금년 말일에도 이곳에서 정서진 해넘이 축제가 열릴 예정입니다.

 

아듀 2022! 정서진 일몰 - 정서진, 빛으로 물들다

 

해가 떨어진 후의 석양이 더욱 멋집니다.

 

정서진과 영종대교 휴게소로 이동하면서 석양을 구경했는데요.

1시간이나 생각보다 오랜 시간 지속된 석양이 장관을 이루었습니다.

 

정서진 노을종에서 바라본 석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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