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오션뷰 카페, 엣지 993 (엣지 993펜션)

해운대 오션뷰 카페, 엣지 993 (엣지 993펜션)

 

 

조카 결혼식이 있어 지난 주말 부산에 다녀왔습니다.

해운대에서 토요일 오후 예식이라 오전에 잠시 시간이 나 식구들과 함께 해운대 미포에 있는 오션뷰 카페를 찾아서 다녀왔습니다.

 

엣지 993이라는 카페인데 해운대해수욕장 동쪽 끝 골목으로 들어가면 미포선착장이 있고, 그 길 끝에 엣지 993 카페와 엣지 993 펜션을 함께 운영하고 있는 곳이었습니다.

지하 1층과 5층, 루프탑은 카페로 이용하고 있고, 나머지 층은 엣지 993 펜션으로 운영하고 있더군요.

 

아침부터 내리던 비는 하루 종일 겨울비 치고는 제법 많이 내리던 날씨였는데요.

해운대 오션뷰 카페, 엣지 993 카페에서 바라다본 부산 바다 풍경 구경해 보세요.

 

엣지 993 카페와 펜션으로 운영하고 있는 건물

달맞이길 62번길의 막다른 골목에 자리하고 있고, 위쪽으로는 해운대 블루라인이 달리고 있는 곳입니다.

 

카페와 펜션 주변으로 6~7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도 있고요.

무엇보다도 카페 앞이나 내부에서 바라보는 바다 풍경이 무척 아름다운 곳입니다.

부산에 오면 바다 정도는 꼭 봐줘야 하니까...

 

 

엣지 993(Edge 993)은 지하 1층과 5층은 카페, 6층은 루프탑으로 운영하는 엣지 993 카페이고, 1~4층은 엣지 993 펜션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펜션은 전 객실 바다뷰 전망으로 배치되어 있어서 이곳에 묵으면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겠다 싶네요.

 

엣지 993 카페는 낮에는 다양한 음료와 디저트로 운영하고, 밤이 되면 와인과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바뀐다고 합니다.

 

카페 앞에서 바라본 해운대 바다

 

멀리 동백섬과 웨스턴조선호텔이 보이고, 해운대해수욕장 주변, 그리고 그 너머에 광안대교와 광안리해수욕장 방향까지 조망이 가능합니다.

날씨가 맑으면 전망이 훨씬 나을 텐데 조금은 아쉽네요.

 

부산 바다 풍경

바람은 덜 불어 파도는 잔잔하네요.

 

엣지 993 뒤로는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와 스카이캡술이 달리고 있습니다.

 

미포 입구에서 시작해 송정까지 동해남부선 옛 철길을 이용해 관광용으로 만든 곳인데요.

과거 부산~포항구간 운행했던 동해남부선이 2013년에 새로운 철길로 만들어지면서 폐선되었고, 바다와 인접한 이 철길은 가장 아름다운 철길 중 하나로 공원화시켜 2020년 10월 8일에 개장한 곳입니다.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와 스카티캡슐의 길이는 4.8km, 걷는 것도 좋고 해변열차나 스카이캡슐을 타고 달리며 바라보는 부산 해운대 바다 풍경이 무척 아름답습니다.

3~4년 전에 부산에 와서 해변열차 대신 같이 나란히 달리는 산책로를 따라 걸었던 적이 있습니다.

 

[부산여행]해운대 블루라인파크 해변열차, 스카이캡슐(가격, 시간표)

부산 가볼만한 곳,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바다 산책

 

카페 앞에 주차하고 들어가는 입구는 지하 1층 출입구입니다.

건물 뒤쪽 지대가 높아 해변길에 있는 출입구를 지하 1층으로 하고 있나 봅니다.,

 

아기자기하게 사진 찍을 수 있는 스폿을 만들어 놓은 모습

 

엣지 993 층별 현황

카페 엣지 993 영업시간은 휴무일 없이 09:00~21:00까지이며, 20:45까지 마지막 주문입니다.

 

지하 1층 카페에서 바라본 모습

해안가에 자리하고 있어 어디에서나 바다 조망이 가능한 오션뷰 카페입니다.

 

지하 1층엔 손님이 없고 바다가 잘 보이는 5층에 손님들이 이동하고 있습니다.

 

디저트 메뉴로 딥치즈피자(14,000), 불고기피자(13,000), 콤비네이션피자(13,000) 등을 판매하고 있네요.

데니쉬 종류와 베이커리

 

엣지 993 메뉴

 

아메리카노 5,500원, 카페라떼 6,500원

오션뷰 카페라 가격은 좀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5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오션뷰 창가에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해운대 블루라인파크가 보이는 창가에 앉았습니다.

 

커피와 함께 데니쉬로 아침을 해결했네요.

 

데니쉬는 먹을만했는데 커피 맛은 별로~

커피 맛집은 아니고 오션뷰 맛집이네요.

 

6층 루프탑으로 잠시 올라갔습니다.

비가 와서 루프탑엔 아무도 없음

 

따뜻하고 날씨 맑은 날 루프탑에서 차 한잔 하면 좋겠네요.

 

해운대 블루라인 파크

 

헤운대 미포 오션뷰 카페, 날씨 맑은 날 다시 찾고 싶은 곳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