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남공원] 부산 바다전망 좋은 곳, 송도용궁구름다리 (입장료 및 주차장)

부산 암남공원은 서구 암남동에 자리한 자연공원으로 바다와 접해있는 해상공원이기도 합니다.

암남공원에 새 명물이 된 송도해상케이블카와 송도해수욕장, 그리고 암남공원 둘레길에 두도 전망대가 있는 곳으로 과거엔 많이 찾지 않는 동네 공원으로 여기다가 요즘엔 사계절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 된 것 같습니다.

암남공원 둘레길을 걸으러 갔다가 잠시 송도용궁구름다리에 들러 바다 위를 걸었습니다.

아찔한 바닥 아래로는 스릴감이 있지만, 높은 곳에서 바라본 부산 바다 풍경은 너무 아름다운 곳이었습니다.

송도용궁구름다리 입장료와 주차장 등 정보, 부산 바다풍경을 담았습니다.

암남공원 주차장에서 바라본 송도용궁구름다리

송도 용궁구름다리는 2002년 태풍 셀마로 인해 철거된 송도해수욕장의 동쪽 송림공원에서 거북섬을 연결했었던 송도구름다리를 18년 만에 다시 재건축한 것인데요.

암남공원에서 바다 건너 작은 무인도인 동섬 상부를 연결하는 길이 127m, 폭 2m의 구름다리입니다.

바다 위를 걷는 짜릿함과 시원스럽게 펼쳐지는 바다 풍광, 기암절벽이 빚어내는 천혜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항상 많은 사람들이 찾더군요.

송도해상케이블카가 위에 설치되면서 케이블카 이용객들은 물론 암남공원 둘레길을 걷는 사람들에게 인기있는 명소가 되었고, 야간엔 경관조명이 아름다워 환상적인 야경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3년 전에 딸애와 함께 송도해상케이블카를 타러 왔다가 마감시간이 되어 송도 용궁구름다리를 건너지 못했는데, 이번에 암남공원 둘레길을 걸으면서 다녀왈 수 있었습니다.

송도 용궁구름다리 입구 포토존

송도해상케이블카 입구에 자리한 송도 용궁구름다리 매표소

무인 매표소도 있으니 원하는 대로~

송도 용궁구름다리 관람안내

관람시간(입장시간) 10~2월 09:00~17:00, 3~9월 09:00~17:30 (30분 전 입장마감)

휴장일(휴무일) 매월 1/3째주 월요일, 설과 추석 당일

입장료(관람료) 초등학생 이상 1인 1,000원

주차장 유료(암남공원 공영주차장 10분에 100원, 1일 주차 2,400원)

매표 후 곧바로 입장합니다.

구름다리로 연결된 작은 섬은 무인도로 동섬이라고 부르더군요.

1980년대까지 송도해수욕장의 명물로 손꼽혔으나 1987년 태풍 셀마로 크게 훼손돼 2002년 철거됐고, 이후 18년 만인 2020년 복원됐다고 합니다.

그러다 2022년 가을 태풍 '힌남노'로 탐방로 등 일부가 파손됐고, 이에 정밀안전진단과 복구공사가 시행돼 2023년 1월 11일 공사가 마무리됐으며, 1월 14일부터 운영이 재개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중간 정도 내려와서 찍은 모습

송도용궁구름다리는 2020년 개장 이후 100만 명의 관광객이 찾았으며, 한국관광공사가 2년마다 선정하는 ‘한국관광 100선’에 2회 연속 이름을 올렸다고 합니다.

바다 위를 달리는 송도해상케이블카 모습

그 아래에 암남공원 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철판으로 된 바닥 아래는 아찔하게 바위와 파도가 넘실대고 있습니다.

구름다리를 지나 동섬 입구에 들어서니 송도용궁구름다리 포토존이 있습니다.

송도용궁구름다리 모습

흔들리지는 않습니다.

주상절리처럼 발달된 기암괴석이 눈에 들어옵니다.

전방에 있는 섬은 두도라고 하는 무인도가 있고, 암남공원 둘레길을 따라 30여분 걸아가면 두도 바로 앞에서 두도를 조망할 수 있는 멋진 두도전망대가 있습니다.

좌측에 있는 섬은 영도

끝자락이 태종대입니다.

영도 봉래산

봉래산 아래쪽 해안에는 흰여울문화마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암남공원 주차장

시원한 푸른 바다전망을 볼 수 있어 좋은 곳, 송도해상케이블카를 타러 왔다면 이곳 송도용궁구름다리도 건너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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