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 / 황산도 카페, 초지대교 전망이 좋은 우종호의 커피볶는 집

황산도는 강화도 길상면 초지리에 있는 가로 약 300m, 세로 700m에 불과한 작은 강화도에 딸린 섬인데요.
초지대교를 건너면 좌측에 초지리 간척지와 김포시 대곶면 약암리 사이의 수로상에 있으며, 황산도 둑에서 약 500m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이번에 우연히 알게 되어 강화도 나들이로 다녀왔는데요.

황산도 해안산책로를 따라 걸으니 서해바다풍경이 멋진 곳이더군요.

황산포항에 있는 황산도 어판장으로 가니 언덕 위에 전망이 멋진 우종호의 커피볶는 집이라는 카페가 있더군요.

서울 개포동에 본점이 있고, 강화도 황산도엔 2호점으로 오픈한 카페인데 서해바다와 초지대교 전망을 보면서 쉬었다 가기 좋은 카페였습니다.

강화도 황산도 카페, 오종호의 커피볶는 집에서 바라본 초지대교 등의 풍경을 담았습니다.

황산포항에서 바라본 우종호의 커피볶는 집

황산도에서 높은()?) 언덕에 자리하고 있어서 전망좋은 카페인 듯합니다.

초지대교를 건너자마자 좌측으로 들어오면 황산도가 있고, 황산도 진입 후 좌회전하면 언덕 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1층은 커피 로스팅하는 장소와 세미나룸이 있고, 2층은 카페, 3층은 루프탑 공간으로 준비 중에 있더군요.

2층 카페에서 보는 풍경도 좋은데 루프탑까지 만들어지면 더욱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우종호의 커피볶는집 강화점 영업시간은 평일 10:00~19:00, 주말 및 공휴일엔 10:00~21:00입니다.

휴무일은 매월 2, 4째주 수요일, 설날 당일이며, 주차장은 카페 앞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우종호의 커피볶는집에서 바라본 황산포항과 황산포 어판장

배 모양의 건물엔 15개의 횟집이 성황 중이더군요.

우종호의 커피볶는집을 운영하고 있는 CEO 우종호에 대한 내용들

강원대 커피과학과 겸임교수를 하고 있다고 하네요.

우종호의 커피볶는집은 개포동에 본점과 1호점이 있고, 이곳 강화도 황산도에는 지난 2021년 7월에 2호점으로 오픈한 것으로 보입니다.

카피 로스팅 기계와 로스팅 과정

2층 카페 모습

통큰 창가에 앉아 초지대교와 서해바다를 조망하면서 여유로운 시간이 느껴지는 모습입니다.

전망좋은 곳이다 보니 손님들로 가득 차 있는 카페

베이커리는 종류가 한정적이고 커피 전문점으로 운영하고 있는데요.

1층에서 직접 로스팅하는데 화요일엔 블렌딩 원두를 로스팅한다고 하고, 로스팅한 원두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커피 자동그라인더를 판매하고 있네요.

우종호의 커피볶는집에서 바라본 초지대교와 바다 풍경

바로 앞은 황산포항과 황산포 어판장입니다.

우종호의 커피볶는집 메뉴

아메리카노 6,000원, 카페라떼 7,000원 등으로 다른 카페보다 다소 비싼 편이고요.

아이스는 500원 플러스, 리필은 1,000원에 가능합니다.

아울러 드립커피 종류에 하우스블렌드, 에티오피아 라리차, 과테말라 산타펠리사, 케냐AA 움불라, 콜롬비아 디카페인 등의 메뉴가 7,000원이고, 파나마 존슨 게이샤는 12,000원에 판매하고 있어 커피 전문점다운 메뉴를 보이고 있습니다.

드립커피도 리필이 가능하며, 아이스는 500원, 리필은 2,000원입니다.

그 외 차 종류와 음료, 생과일주스, 요거트스무디 등의 논커피 메뉴가 있고,

사이드 메뉴로 와플, 토스트, 빙수(우유, 커피), 브라우니 등이 있습니다.

소금빵(4,000)과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커피는 제 입맛에 딱 맞게 진하고 부드러운 맛이더군요.

커피 전문가가 만들어 낸 아메리카노 맛있었습니다.

창으로 보이는 초지대교와 바다를 조망하면서 강화도 나들이 나온 여유를 맘껏 누려봅니다.

우종호의 커피볶는집은 도심 속 여유로운 공간을 모토로 선보이는 카페라고 합니다.

도심에서 벗어나 한적한 야외에서 멋진 풍경을 보면서 한껏 여유를 부려보기에 좋은 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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