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 기타노 이진칸, 향기의집 오란다관(네덜란드관)
기타노 이진칸은 1868년 고베항이 개항되면서 많은 외국인들이 살게 되면서 유럽풍 주택을 지으며 형성된 작은 유럽마을입니다.
당시에는 300채가 넘는 이진칸이었지만 전쟁과 노후화로 자취를 감추고 지금은 30채 남짓 남아 있고, 그중 20여채가 공개하고 있습니다.
고베 스마트패스로 무료입장할 수 있는 덴마크관과 빈오스트리아관으로 이동했는데요.
덴마크관과 빈 오스트리아관 바로 아래에 있어 함께 관람하면 좋습니다.
향기의 집, 네덜란드관
네덜란드관은 다이쇼 중기의 우진각 지붕의 형식의 건물로 오랫동안 네덜란드 총영사관 사저로 사용되다가 1987년 1월부터 일반 공개되었습니다.
네덜란드의 보렌담 지방의 민족의상을 입고 기념 촬영을 할 수 있으며, 개성에 맞는 오리지널 향수를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09:30~18:00(10~3월은 17:00까지)이며, 입장료는 700엔입니다.
고베 스마트 패스포트가 있으면 무료관람입니다.
매표소 직원은 네덜란드 전통의상을 입고 손님을 맞이해 주더군요.
바닥에 놓인 네덜란드 전통 신발과 장식이 눈에 들어옵니다.
꽃의 나라 네덜란드라서 형형색색의 튤립꽃 색깔이 떠오르는 모습입니다.
향기의 집 네덜란드관은 과거 네덜란드 총영사관으로 사용하던 건물인데요.
1920년대에 지어진 2층 건물로 100여년이 지난 것입니다.
이후 다른 사람이 살던 것을 매입해 1982년부터 향기의 집, 네덜란드관으로 공개하기 시작했습니다.
네덜란드 총영사관 건물로 사용했을 때의 감사장과 사진들
1층 모습
커피사랑이 대단했던 것일까?
커피 로스팅 기계가 있네요.
식당
거실
향기의
향기의 집답게 각종 굿즈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침실
침실 위의 네덜란드 전통 의상이 놓여 있습니다.
앞마당을 바라볼 수 있는 창가가 있습니다.
향기의 방이라고 합니다.
욕실
피아노 등 악기도 있습니다.
네덜란드관에서는 민족의상을 입고 기념촬영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의 비용을 지불하면 연령이나 별자리, 좋아하는 음악, 꽃, 과일 등의 데이터로부터 개성에 맞는 오리지널 향수를 만들 수도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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