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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북권 여행

[서울 야경명소] 응봉산 야경

by 휴식같은 친구 2024.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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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야경명소] 응봉산 야경

 

 

9월이 되면서 밤엔 제법 선선해졌네요.

지난 금요일 저녁에 라이딩 나갔다가 날씨도 선선하고 한강 야경도 아름다워 응봉산에 잠시 올랐습니다.

 

응봉산은 성동구 응봉동에 있는 81미터 높이의 야트막한 산인데요.

예로부터 풍광이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하며, 특히 서울 야경명소로 많이 알려진 곳입니다.

 

조선시대엔 왕들(태조, 성종)이 사냥을 즐긴 곳이라 사냥을 위해 매를 풀어놓은 곳이라 하여 매봉산이라 부르던 곳이기도 했습니다.

(매봉이라는 이름의 매 응 자를 써서 응봉산으로 바뀜)

 

응봉역에서 응봉산 팔각정에 오르는 곳마다 포토스폿이 연이어 펼쳐진 곳인데요.

맑은 날 가을 저녁의 응봉산에서 본 야경을 담았습니다.

 

이번에 가보니 응봉산 입구에서부터 차량 출입을 단속하고 있더군요.


밤 8시부터는 차량진입을 할 수가 없습니다.

좁은 언덕길이라 사고위험이 있나 보네요.

 

자전거는 응봉역에 세워두고 걸어갔는데요.

응봉산 정상인 팔각정까지는 590m, 오를 땐 약 15분 정도 소요되고, 내려올 땐 약 10분 정도 걸립니다.

 

밤엔 응봉산 정상 쪽으로는 차량진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응용역 앞에 있는 응봉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주차요금은 5분당 100원으로 부담없이 주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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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가에서 야경을 보며 걸을 수 있는 계단이 있는데, 대충 세어보니 369계단이었습니다.

계단 30여개만 올라도 이렇게 아름다운 중랑천과 응봉교 야경이 눈에 들어옵니다.

 

응봉산은 봄에 개나리꽃을 보기 위해 들린 이후 5개월 만에 찾았습니다.

 

응봉산 개나리 축제 및 개나리 개화현황

 

중랑천이 한강에 합류하는 지점의 강변북로

 

나무데크로 만들어진 계단을 따라 걸어갑니다.

 

전망 좋은 곳에 계단이 설치되어 있어서 눈만 돌리면 아름다운 서울 야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성수동 서울숲 전망과 강남권의 화려한 네온사인입니다.

 

중랑천과 응봉교

 

뚝섬로와 강변북로가 이어져있고, 동호대교와 한강야경입니다.

 

성수분기점 일대 모습

 

어느새 응봉산 정상에 있는 팔각정에 도착!

 

응봉산 팔각정 야경

 

응봉산 정상에서 바라본 야경을 영상으로 구경해 보세요.

 

남산 서울타워도 선명하게 보입니다.

미세먼지 없는 날씨라 서울타워 조명도 녹색으로 켜져 있네요.

 

한강 야경

 

한강 건너가 강남구입니다.

 

서울숲 고층 아파트단지와 롯데월드타워

 

팔각정에 올랐습니다.

 

나무사이로 봐도 응봉산 야경은 정말 매력적이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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