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리마을 가볼만한 박물관, 잇츠 콜라박물관
모처럼 연말을 맞아 우리나라 최대의 예술인마을인 헤이리마을을 찾았습니다.
성탄절을 맞아 정말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가운데,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헤이리마을에 갈 때면 하나씩의 박물관을 찾는데요.
이번엔 잇츠 콜라박물관을 찾았습니다.
일산에서 코카콜라 카페를 운영하던 대표가 오픈한 박물관이라고 하는데요.
코카콜라의 발자취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콜라까지 전시하고 있어 콜라에 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박물관이었습니다,.
헤이리마을의 작은 개울 동쪽 끝에 있는 콜라박물관, 정식 명칭은 잇츠콜라박물관입니다.
1층은 콜라를 구입하거나 다양한 굿즈를 구입할 수 있는 매장이 있고, 잇츠콜라박물관은 지하에 있습니다.
잇츠콜라박물관 관람안내
관람시간 11:00~19:00(11~2월엔 11:00~18:00)
(30분 전 입장마감)
휴무일(휴관일) 매달 2째주 화요일
입장료 4,000원(네이버 예매 시 3,900원)
주차장 콜라박물관 옆 주차장 이용
콜라박물관 판매장 모습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 입구가 콜라박물관 입구입니다.
빈티지존, 키친존, 보틀존, 익스피리언스존 등 다양한 전시물을 볼 수 있는 곳이죠.
입장객에게는 콜라배지를 선물로 주네요.
기념품은 그때그때 다른 것 같습니다.
지하로 내려가는 입구부터 코카콜라의 빨간색으로 화려하네요.
커다란 콜라병과 함께 다양한 콜라소품으로 가득한 모습
이런 소품들을 모은 자체가 경이롭게 여겨집니다. ㅎㅎ
콜라박물관 전시장 모습
제로수가 콜라
88 서울올림픽 공식 협찬사였던 코카콜라
당시 참여국가의 국기를 호돌이가 들고 있는 모습입니다.
코카콜라 100주년 당시의 코카콜라를 판매하던 국가 리스트
다양한 종류의 세계 콜라들
세계 각국의 콜라를 모아 온 그 열정이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코카콜라의 역사 비디오
한 20분 정도 1~2부로 나뉘어 있습니다.
코카콜라는 1886년 5월 8일, 존 펨버턴 박사가 발명한 것입니다.
음료수가 만들어지고 130여년이 지나면서 세계적인 브랜드가 될 때까지 수많은 사람들의 노역이 있었다고 합니다.
코카콜라를 만들게 된 이유는 약사로 있으면서 여러가지 약재를 배합해 만들어 보는 게 취미였던 존 펨버튼은 사회적으로 혼란스러운 시기에 맛이 좋은 음료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에 탄생한 것이 콜라였습니다.
존 펨버튼 박사가 콜라를 만들었다면, 아사 캔들러는 회사를 만들어 전 세계의 음료가 될 수 있도록 초석을 다진 인물입니다.
아사 캔들러는 존 펨버튼으로부터 콜라 레시피와 1891년까지 사업 지분을 사들여 코카콜라 컴퍼니를 설립한 것입니다.
코카콜라 로고가 새겨진 달력, 시계, 주전자 등 다양한 기념품을 만들어 내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1895년 미국 전역으로 소비를 확대시키는 데 성공했습니다.
코카콜라가 탄생한 1886년은 미국 전역에 금주법이 시행되어 코카콜라를 두고 금주용 음료로 불리기도 했다고 합니다,.
콜라의 인기는 모방제품으로 나오기 시작했고, 이는 누구도 모방할 수 없는 차별화된 병을 만들자라는 생각에 1915년 11월에 현재의 코카콜라 병이 나왔습니다.
콜라박물관 포토존
이곳에서는 코카콜라와 관련된 다양한 굿즈를 만날 수 있습니다.
콜라 테이블과 의자
콜라병들이 무척 다양하고 크기도 제각각 예쁘네요.
세계의 콜라들
코카콜라 기념품들 - 시계와 문구류
코카콜라 기념품들 - 성냥과 립스틱 등
코카콜라 기념품들 - 굿즈
코카콜라 기념품들 - 접시
코카콜라 기념품들 - 텀블러 등
2010년 프랑스 콜라
코카콜라 100주년 기념 제품들
2020년 영국 시그니처 믹서 4종
100년 전 디자인 병으로 되살린 4가지 맛이라고 합니다.
콜라 립스틱은 예전에 여행하면서 기내 면세점에서 구입한 적이 있는 것이라 반갑네요.
초록색 코카콜라는 2113년 아르헨티나에서 최초로 출시한 것이라고 합니다.
2015년엔 다이어트 코크로 제로 콜라가 등장했습니다.
1~12월 탄생석이 있듯, 콜라도 생일콜라병이 있습니다. ㅎㅎ
야외에는 일명 ‘콜라 곰’으로도 불리는 북극곰 모형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올림픽 월드컵 존이 있습니다.
저녁에 찍은 잇츠 콜라박물관
지금의 코카콜라는 200여 개국에서 하루에 무려 20억 병이 소비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런 거 보면 완전 부럽죠?
우리나라에도 이런 다국적 음료기업이 만들어지길 기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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