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주산성 카페, 눈 오는 날의 브런치카페 프로메나드

눈 내리던 날 행주산성역사공원과 행주산성 수변누리길을 걸었습니다.

설경이 아름다웠고, 최근에 오픈한 수변누리길은 한강을 조망하면서 산책하기 무척 좋았던 곳입니다.

 

눈 내리는 날의 행주산성역사공원 설경

새로 생긴 행주산성 수변누리길, 설경보며 고양 대덕생태공원까지 산책하기 좋아요

 

눈을 실컷 구경했으니, 이제 카페에서 차 한 잔 마시며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 시간.

행주산성과 행주산성역사공원 주변으로는 운치있고 전망좋은 카페가 여럿 있는데요.

 

이날에 찾아간 곳은 행주산성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브런치카페, 프로메나드를 찾았습니다.

 

행주나루터 언덕 위에 자리한 프로메나드

언덕 위에 분위기 있는 카페들이 여럿 몰려 있는 곳인데, 그중에서도 가장 높은 곳에 3층 건물을 통으로 사용하는 대형 카페입니다.

 

프로메나드(Promenade)는 프랑스어에서 유래한 단어로, 일반적으로 산책로나 보행로를 의미하는데요.

행주산성을 편하게 산책하다가 즐거운 일상을 만드는 카페라는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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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메나드는 브런치 카페로 애견동반이 가능한 카페(1~2층)이며 카페 내에서도 대형견을 키우고 있는 카페였습니다.

 

영업시간은 10:00~20:00, 휴무일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입니다.

휴무일이 공휴일이면 정상영업하고요.

브런치 메뉴 등 주문은 19:00까지 가능합니다.

 

가파른 언덕길, 좁은 길을 올라와야 하기 때문에 조심운전해야 합니다.

눈이 내려 주차장은 쌓였지만, 다행히 도로엔 모두 녹아 올라오는데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프로메나드 1층은 애견동반이 가능한 야외 테이블이 있습니다.

 

프로메나드 입구

 

주문은 2층으로 올라갑니다.

 

카페 앞 정원엔 눈으로 덮였네요.

 

안으로 들어서면 프로메나드 포토존이 있고요.

 

2층엔 주문하는 곳과 창가 테이블이 있습니다.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

눈이 오는 흐린 날이라 한강은 잘 보이지 않네요.

 

프로메나드 음료 메뉴

 

아메리카노 6,500원, 카페라떼 7,300원 등 가격은 좀 센 편입니다.

핸드메이드 에이드와 주스, 디저트 메뉴 등이 있습니다.

 

프로메나드 브런치 메뉴

 

프로메나드 토스트 19,000원, 노마드 브렉퍼스트 38,000원, 포크 바베큐파이 28,000원

클래식 한우버거 23,000원, 토마토 카프레제샐러드 25,000원, 브리치즈구이 16,000원

모두 먹음직스럽네요.

 

그릭요거트 그래놀라 11,000원, 행주산성 살구셔벗 11,000원, 버터팝콘 6,000원

크림베리 피낭시에 9,900원, 슈가코팅 크로플 14,900원, 츄러스 퐁듀 13,900원

 

아빠손 황태구이 8,900원, 댕댕이 브렉퍼스트 10,900원, 양고기 바베큐 12,900원, 연어스테이크 14,900원 등

 

주문 후 3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실내엔 5~6개의 테이블이 놓여 있습니다.

 

3층 야외 테이블

 

밖으로 나가봤습니다.

눈 쌓인 테이블만 둥그러니....

 

한강뷰

 

정원

 

프로메나드 주변엔 많은 카페들이 몰려있습니다.

 

아메리카노와 그릭요거트 & 그래놀라를 주문했습니다.

 

`커피 맛도 좋았고, 그릭요거트&그래놀라도 맛있네요.

 

프로메나드는 브런치 종류가 많아서 식사와 함께 커피까지 즐길 수 있는 브런치 카페인데요.

행주산성 주변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카페이고 분위기가 좋았던 카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