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휴식같은 여행으로의 초대
충청남도.대전시.세종시

예산 보부상의 활동 중심지, 내포보부상촌 입장료 등 관람정보

by 휴식같은 친구 2025. 8. 4.
반응형

예산은 조선 후기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전국적인 보부상 조직의 중요한 거점이었습니다.

예산군 덕산면에는 과거 전국보부상총본부가 있었다는 기록도 있으며, 실제로 보부상 조직과 관련된 유물이나 전통시장 문화가 잘 보존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충청남도와 예산군은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보부상 문화를 전통체험형 관광지로 재현하기 위해 ‘내포보부상촌’을 조성했는데요.
보부상의 상업활동, 장터 문화, 전통 공연 등을 통해 내포 문화권의 역사와 전통시장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습니다.

 

보부상의 주요 활동지였던 예산군 덕산에 있는 내포보부상촌 입장료 등 관람정보와 보부상촌 풍경을 담았습니다.
예산 내포보부상촌은 국내 유일의 보부상을 테마로 하는 차별화된 문화공간입니다.

 

예산군 덕산면 덕산온천 관광지에 있는 내포보부상촌

 

내포는 바다나 호수가 육지 안으로 휘어 들어간 부분을 의미하고, 비슷한 문화의 의식을 공유한 지역을 말하는데요.

내포 지역이라 함은 충청남도 예산과 홍성, 서산, 태안, 당진 등 충남 서북부지역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고려 시대에 내포라는 용어가 등장하였고 조선시대에는 충청도 서북지역을 지칭하는 일반화된 용어였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일상적 생활을 통해 그 지역의 지형, 경관, 문화, 역사 등을 공유하면서 이 과정에서 함께 공감적으로 체험한 이해를 바탕으로 장소감이 형성되는데 이러한 장소감으로 설정된 인지 지역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힙니다.

이곳은 우리 역사에서 바닷길이 개방되어 있을 때에는 바다를 통한 외국 문물 수용의 창구 역할을 해 왔고, 바닷길이 폐쇄되어 있을 때에는 잦은 외국 세력의 침략이 있었기에 독특한 역사적 특징 등으로 인해 장소감이 형성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내포는 육지와 바다, 산지와 평야가 만나는 교통의 요지라서 전통시장이 발달했고 보부상(보상+부상)에 활발히 활동했던 지역입니다.

 

 

보부상(부보상)봇짐장수(보상)와 등짐장수(부상)를 통틀어 이르는 말로, 장돌뱅이라고도 부르는데요.

보상은 상품을 보자기에 사서 질빵에 설머지고 장사를 했는데 주로 가볍고 작지만 비싼 물건을 팔았고요.

부상은 상품을 지게에 지고 다니며 생선, 소금, 나무그릇, 질그릇, 가마솥 등 무겁고 크지만 비교적 값싼 5가지 상품에 대한 전매특허를 가지고 장사를 했다고 합니다.

 

부상은 삼국시대 이전에, 보상은 신라 때부터 있었는데, 각지를 돌아다니다 맹수나 도적에게 피해를 입기 쉽다 보니  상호 간에 규율, 예절, 상호 부조의 정신이 아주 강한 전국적인 네트워크가 형성되었습니다,

 

태조 이성계는 1392년 건국과 함께 보부상이란 명칭을 내렸고, 각종 행상권을 전담시키고 독점적인 전매권을 보장해 줬습니다.

이에 조선 시대부터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였는데 보통 때에는 장사를 했지만, 전시에는 군량수송을 한 것입니다.

 

전국단위로 활동한 상인들은 크게 5가지 부류가 있었습니다.

서울과 한강을 중심으로 한 경강상인, 개성을 거점으로 한 송상, 평양을 거점을 한 유상, 부산을 거점으로 한 내상, 의주를 거점으로 한 만상 등입니다.

 

보부상하면 떠오르는 모습은 패랭이 모자에 목화솜을 올린 것인데, 보부상임을 알리는 상징이었습니다.

 

내포보부상촌 관람안내

 

관람시간 평일 10:00~19:00, 공휴일 10:00~21:00(입장마감은 1시간 전)

휴무일 매주 월요일

입장료(관람료) 대인 11,000원, 청소년 9,000원, 어린이 7,000원

주차장 주차요금 무료

 

 

입장료 11,000원을 받고 있는데, 네이버에서 3,000원을 할인받아 8,000원에 입장을 했는데요.

친구들과 들어갔지만, 전체적으로 볼거리에 비해 과하게 비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요즘엔 공공박물관 입장료가 대부분 무료라는 점에서 특히.

 

다만, 체험시설이나 아렴철 분수대 물놀이장이 있어 아이들 동반해서 방문할 경우엔 그럭저럭 이해할 만은 할 것 같았네요.

 

내포부부상촌 안내도

 

입구로 들어서면 기념품과 식사, 카페 등이 있는 저잣거리가 있고,

보부상촌 곳곳에 예산보부상 박물관과 패랭이 미디어관, 야외무대, 전수관 등의 부대시설이 있으며,

보부상 물놀이터, 잔디광장, 보부상 놀이터, 보부상 밧줄타기, 미끄럼틀, 숲속 동물원과 놀이터, 롤러 슬라이드 등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이 있고, 

보부상 물놀이터 옆에는 공드리, 만드리, 이루리, 염수전 등의 체험공방이 있습니다.

 

무더운 여름이라 입구로 들어서니 안개비를 설치해 시원함을 느끼도록 하고 있습니다.

 

 

보부상 조형물, 청년 포동이

 

내포보부상의 조직을 예덕 상무사라고 합니다.

예덕상무사는 충남의 예산, 덕산, 면천, 당진 4개 고을이 연합하여 형성한 보부상 조직으로, 현재까지도 그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상무사라고 합니다.

예덕상무사 사당에는 보부상의 시조로 여겨지는 백달원의 위패를 포함하여 예덕상무사에서 접장을 지낸 120여 기의 위패가 모셔져 있습니다.

 

예덕상무사에서는 공문제를 지낼 때 이들 위패를 놓고 제사를 지내는데요.

백달원은 부상단의 우두머리로, 행상인의 힘을 모아 조선 건국에 기여하고, 그 공으로 부상청의 첫 5도도반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내포 보부상마을 포토존

 

사진 찍으니 모두가 예쁘게 나오네요.

 

정자로 가는 길엔 바람개비가.

 

내포 보부상촌 저잣거리 모습

기념품과 이벤트홀, 잔통찻집, 매점, 카페 식당 등이 있습니다.

 

저잣거리는 매일 장시(오일장)가 열리는 모습을 재현한 곳으로 상점들과 식음매장이 있습니다.

 

20대 포동이

 

밥 먹는데?

도시락 등을 가져온 사람들이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소담정

휴식공간인 듯합니다.

 

저잣거리를 지나면 아이들 놀이시설이 있습니다.

소나무가 아름드리 서 있네요.

 

조그만 오솔길엔 어김없이 바람개비가

예산보부상 박물관과 보부상 물놀이터 가는 길

 

작은 개울

 

롤러 슬라이드

여름철엔 휴장하고, 9월에 재운영한다네요.

 

숲속 놀이터

 

예산보부상 박물관

 

내포 보부상촌 제일 위쪽에 자리한 박물관으로 지난 2020년에 개관했습니다.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 상설전시실, 2층에 기획전시실 등을 갖추고 있고, 내포 지역의 지리적, 문화적 특징과 보부상의 삶, 역사를 담은 박물관입니다.

 

예산 내포와 보부상이야기, 예산 보부상박물관

 

보부상 놀이터

 

보부상 물놀이터

더우니 아이들이 신나게 놀 수 있는 곳이네요.

 

보부상 물놀이터 옆에 있는 한옥은 체험공방입니다.


보부상촌의 공방거리에서 공예품에 담긴 이야기를 듣고 조상들의 생활상과 지혜를 엿보며 지승공예, 도자공예, 소목장 공예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패랭이모자, 봇짐, 짚신, 등짐을 묶었던 박다위, 호객을 위한 죽방울 등 보부상들의 다양한 소품을 제작해 볼 수 있습니다.

 

내포천 분수

 

시원한 분수가 여름의 더위를 몰아내네요.

보부상을 테마로 만들어진 복합문화공간이라 볼거리가 있겠지 싶어 방문했는데, 주로 아이들을 위한 체험과 놀이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더군요.

아이와 함께 시우너한 여름방학을 보내기에 좋은 곳이었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