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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여행

[정동진여행]정동진 썬크루즈 전망대 및 썬크루즈 테마공원 관람

by 휴식같은 친구 2018. 3.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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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진여행] 정동진 썬크루즈 전망대 및 썬크루즈 테마공원 관람

 

 

정동진 썬크루즈호텔에서의 숙박을 마치고 체크아웃할 시간,

어제 전망대 등 가지 못한 곳을 구경하기로 하고 나왔습니다.

 

썬크루즈 전망대

썬크루즈 테마공원

썬크루즈 조각공원

 

이렇게 세 군데인데요.

한 시간 정도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겠더라고요.

 

썬크루즈에 숙박하지 않은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정동진 가볼만한 곳, 정동진 관광지이기도 합니다.

 

특히 정동진 바다부채길을 둘러보고 이곳을 추가로 들리시는 분들이 많다고 하더군요.

우리도 원래 바다부채길을 가려고 계획을 세웠으나 바람이 너무 강하게 불어 포기하고 말았는데 너무 아쉽습니다.

 

바다부채길 해안단구 2.86km, 약 1시간 코스로 둘러보기 좋은 곳인데요.

심곡항 정류소에서 조각공원 정류소까지 유료셔틀버스(1,300원)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바다부채길 입장요금성인이 3,000원, 학생 및 군경이 2,500원, 어린이가 2,000원입니다.

바다부채길 개방시간 09:00 ~ 하절기는 17:30까지, 동절기는 16:30까지입니다.

나중에 다시 한번 이곳에 들러 바다부채길을 걸어야겠습니다.

 

썬크루즈호텔 숙박객이 아니면 전망대와 테마공원을 둘러보는데 입장료를 내야 합니다.

 

대인이 5,000원, 어린이/경로/장애인/유공자는 3,000원이고, 단체는 각각 4,000원, 2,000원입니다.

유료 입장하는 경우 썬크루즈 스카이라운지나 레스토랑을 이용하면 입장료 50%를 환불해 준다고 하네요.

 

호텔 구경하는데 무슨 입장료야 하겠지만 그냥 둘러보고 어지럽히는 분들이 있나 봅니다.

그리고 썬크루즈호텔에서 보는 바다 경관이 너무 예뻐서 그만한 가치는 있어 보이기도 하네요.

 

우리는 우선 썬크루즈 전망대로 가기로 했습니다.

 

썬크루즈 전망대 입장시간은 06:50 ~ 일몰 직후까지입니다.

전날 전망대에 가려고 하니까 일몰 후라 문이 잠겨져 있더라고요.

 

 

 

호텔 9층으로 가서 기념품점 옆 계단을 조금 올라가면 전망대로 가면 되는데요.

밖으로 나가면 뱃머리가 바로 보이고, 망망대해의 정동진 바다가 앞으로 펼쳐져 있습니다.

 

숙소보다 높은 곳에서 바라보이는 정동진 바다모습입니다.

구름이 많이 걷히면서 날씨가 맑아졌지만 바람은 정말 어마어마하게 부네요.

마치 태풍이라도 온 것 같습니다.

 

나중에 일기예보를 들으니 강풍경보가 발효 중이라고 합니다. ㅠㅠ

 

썬크루즈 호텔 정문과 주차장 모습입니다.

 

그리고 호텔 입구와 정원 등이 정교하게 보이네요.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서울 남산에서 볼 수 있었던 열쇠꾸러미가 있습니다.

 

경관이 예술이죠?

 

그리고 뱃머리 쪽으로 해돋이 전시관이 있어서 바람도 피할 겸 들어가 봤습니다.

 

전화 한 통으로 시작된 썬크루즈!

 

썬크루즈 절벽 아래 해변은 맑고 깨끗하며 경치가 아름다워 지역 주민들이 즐겨찾는 해수욕장이다.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창업주는 1992년 고향 강릉으로 내려와 건축설계사무실을 시작하였다.

 

특이한 디자인으로 각종 공모전에 당선되었고, 지방에서는 시험단계에 있던 컴퓨터 그래픽 설계를 과감하게 실용화하여 창업 초기부터 주목받기 시작하여 바쁜 나날을 보내던 1996년 봄, 생면부지의 사람으로부터 정동진에 위치한 임야를 매입하라는 전화 한 통을 받고 시작되었다는 말....

 

정동진 주변 경관과 잘 어우러진 범선카페는 사공이 많아 산 위에 올라간 배로 알려지면서 각종 매스컴에 소개되었고, 범선카페 오픈 당일부터 하루 5,000명 이상이 다녀갔으며, 조각공원 내에 위치한 기차카페와 범선카페의 성공사례는 IMF 시대에 참신한 창업모델로 평가되어 전국적으로 우후죽순처럼 기차카페, 범선카페가 생기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범선카페는 조각공원을 확장하면서 지금의 참소리 박물관인 범선 위치에 새로운 건물을 구상하던 차, 정동진 앞바다를 지나가는 유람선을 보고 바다경관과 어우러진 범선을 건조하기로 하고, 건축사인 창업주가 직접 설계하여 조선소에 건조를 의뢰, 1999년 7월 오픈하였습니다.

 

해돋이 전시관을 나와 건물 안으로 들어오면 기념품점이 있습니다.

 

썬크루즈에 세 곳의 기념품점이 있는데 그중 한 곳입니다.

다양한 기념품을 판매하고 있으니 구경하는 재미도 있더라고요.

 

건물 내의 전망대에서 나와서 썬크루즈 앞마당에 있는 썬크루즈 테마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정문에서 우측으로 들어서면 거대한 두 개의 손 조형물이 보입니다.

 

 

그리고 바다를 향해 있는 원형 조형물이 보이고요.

 

그 아래에는 천길 낭떠러지가 있는데 너무 멋지네요.

바람이 너무 세게 불어 바다로 떨어질 것 같은 기분입니다.

 

파도가 높이 일어 풍광은 더 멋지네요.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를 보고 있노라니 우리 인생도 무진 풍파에 깨지고 어루만져지면서 살아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파도소리와 바람소리를 같이 들어보시죠.

 

호텔 우측으로 가니 넓은 잔디밭이 나오고 바닷길로 이어져 있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전망대는 아찔하네요.

 

아마도 바다부채길로 이어지는 곳인가 봅니다.

가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으나 너무 춥고 바람도 많이 불어 포기할 수밖에 없네요.

 

호텔 뱃머리 쪽 바다경관 모습입니다.

범선횟집이 있는 어국 모습입니다.

 

봄이 오면 이 잔디밭엔 초록색의 잔디가 멋지게 펼쳐지겠네요.

 

정면이 아닌 측면에서 보는 썬크루즈 호텔 모습도 너무 예쁩니다.

 

이젠 썬크루즈 조각공원으로 갈 차례.

건물 1층으로 가서 우측으로 나가는 통로를 이용해서 이동했습니다.

 

정동진 썬크루즈호텔 본관과 작년에 오픈한 신관을 잇는 보행교 모습입니다.

보행로를 통과하면서 바라보는 바다 모습도 예술이겠네요.

 

범선 조각이 있는 물이 담기는 곳인 것 같은데요.

지금은 겨울이라 물이 전혀 없이 아이들 조각과 범선 조각만 보입니다.

 

조각공원 모습입니다.

널따란 공간에 많은 조각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피크닉하고 산책하기에 딱 좋은 장소입니다.

바람이 불어 우리만 구경하고 있더라고요.ㅎㅎ

 

인어아가씨 조형물

 

여기도 널따란 잔디밭이 있어서 5월의 푸르름을 상상해 봅니다.

 

 

조각공원에서 바라본 썬크루즈 호텔 모습

 

두 자매 조각상

 

정동진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망공간입니다.

동해바다는 언제 봐도 아름답고 호기롭습니다.

 

 

썬크루즈 조각공원을 구경하고 반대편으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반대편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좌측의 둥근 모형이 스타이라운지이고, 그 뒤쪽 둥글게 나온 부분이 8층 레스토랑으로 보입니다.

 

1박 2일간의 정동진 썬크루즈 호텔에서의 생활, 날씨는 궂었지만 정말 멋진 추억을 쌓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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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썬쿠르즈 호텔, 분위기 있는 멋진 카페, 맛있는 음식이 골고루 갖춘 썬크루즈호텔

다음에도 또 묵고 싶은 호텔입니다.

 

숙박 후기 설문조사를 하면 숙박권을 추첨해서 준다고 해서 정성스레 작성했고, 사진공모전에서 당첨되면 숙박권을 준다고 하니 사진공모전까지 응모를 해 볼까 합니다.

 

정동진 썬크루즈 호텔에서 숙박을 하지 않더라도 정동진여행을 오시면 일부러라도 방문해 보기를 추천해 드립니다.

너무 예쁜 호텔과 멋진 바다를 모두 볼 수 있어서 좋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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