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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여행

주문진 대영유통의 주문진홍게, 홍게효능과 홍게 손질과 찌는 방법

by 휴식같은 친구 2018.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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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 대영유통의 주문진홍게, 홍게효능과 홍게 손질과 찌는 방법

 

 

강릉이나 속초, 동해쪽으로 여행을 가면 가장 흔하게 만날 수 있는 홍게

 

현지 식당에 가서 먹으면 왜케 비싼지...

홍게를 먹었던 범선횟집 포스트는 아래를 확인해 주세요.

 

정동진맛집, 썬크루즈에서 운영하는 어국의 정동진 범선횟집 추천합니다

 

강릉여행을 다녀오고 나서 범선횟집에서 먹었던 홍게가 생각나더라구요.

그래서 홍게를 직접 쪄서 먹어보기로 하고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넷에서 홍게주문은 처음이라 어느 가게에서 주문을 할지 고민하다가 자주 이용하는 위메프에서 검색했습니다.

일단은 저렴한 걸로 주문해서 먹어 보고, 나중에 더 좋은 걸로 홍게택배를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주문진 대영유통의 홍게가 4Kg에 19,000원대, 거기에 위메프에서 심야 할인쿠폰까지 얻어 2,000원 할인받아 17,000원대에 결재 했습니다.

 

 

후기평들도 좋고 해서 믿어보기로 하고 골랐는데요.

동해쪽에 가서 홍게 한마리 먹으면 5만원 정도는 하는 것 같은데 10여마리가 들어가 있는 4킬로 홍게가 2만원도 안된다니... 바로 질렀습니다. ㅎㅎ

 

이틀 후 도착한 홍게

 

총 10마리가 아이스박스에 얼음이 가득 든 상태로 택배가 왔네요.

저렴한 것이다 보니 크기는 작은 편이지만, 얼음속에서 홍게가 꿈틀꿈틀~~깜놀했네요.ㅎㅎ

주문진항 당일조업하여 선주가 직판하는 싱싱한 주문진 홍게라고 하더군요.

 

 

홍게효능은 지방이 적어 고단백식품이며, 리신, 로이신, 메티오닌 등의 필수 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되어 어린이와 노약자에게 아주 좋은 식품이라고 합니다.

가족들의 보양식으로 이만한게 없다는...

 

또한 글루코사민, 글리신, 알기닌, 구아닌산 등의 아미노산(아미노산 이름이 어렵네요..ㅎㅎ) 성분이 홍게 특유의 향과 맛을 낸다고 합니다.

 

홍게는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해 아이스박스에 얼음을 넣고 와서 싱싱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홍게 보관방법은 나중에 드시기 위해서 생것 그대로는 보관하면 안되고, 반드시 쪄서 냉장이나 냉동 보관해야 한다고 합니다.

 

 

홍게 손질하는 방법

 

1) 뭄의 입부분에 있는 이빨에 칼끝으로 찔러서 약간 비틀어 줍니다.

2)  미지근한 물에 5분 정도 담가두어 바닷물을 내 뱉도록 합니다.

3) 이물질은 흐르는 물에 흘려 보내고, 입 주변은 가벼운 솔로 살살 문질러 주면 됩니다.

4) 홍게를 건져 거꾸로 잡은 후 살짝 눌러 물을 빼 주세요.

5) 홍게를 체반에 올릴 때 입이 체반 방향으로 약간 대각선으로 세워 주세요. 몸통의 염분이나 물기가 빠지면서 장맛이 맛있어 집니다.

 

홍게 찌는방법

 

1) 물만 붓고 가스불을 켜고 끓여 줍니다.

2) 물이 끓으면 15~20 분정도 찌고, 불을 끈 후 5분 정도 뜸을 들입니다.

3) 홍게는 쪄서 2~3일이면 냉장보관, 그 이상은 냉동보관합니다.

 

우선 홍게택배 온 당일 날 두 마리만 삶아서 먹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날 나머지 8마리를 한꺼번에 끓는 물에 투하,

하루가 지나니까 살아있던 홍게는 다 죽어 있더라구요.

불쌍~~~

 

 

홍게는 성질이 아주 급해서 금박 죽으면서 스스로 다리를 분리시키거나 간혹 장을 터트려 몸통이 시커멓게 변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색이 변했다고 해서 절대 상한게 아니므로 그대로 조리해서 드시면 상관이 없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 다리가 몇개 떨어져 있고, 하루 지나서 먹으려니 몸통이 약간 시커멓게 된 것도 보이더라구요.

 

다 끓인 모습입니다.

 

조금 큰 홍게와 작은 홍게 등이 섞여 있어요.

2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이 정도 홍게라면 푸짐해 보이네요.

 

드디어 먹으려고 꺼냈습니다.

많지 않나요? ㅎㅎ

 

홍게 다리살입니다.

통통하게 들어가 있는 건 이렇게 들어가 있고, 작은 홍게는 살이 부실한 편입니다.

 

홍게 맛은 동해 강릉이나 속초에서 먹은 그 맛 그대로 입니다.

다만, 가게에서 먹은 것 보다는 살이 차지 않은 부분이 차이점인것 같네요.

 

남은 홍게는 라면을 끓여 홍게라면을 끓였는데 얼큰하고 시원한 맛이 끝내주네요.

 

이번에는 시험삼아 저가에 도전했지만 다음에는 좀 더 실한 것으로 주문해서 먹어야겠어요.

저렴한 비용으로 맛있는 홍게를 실컷 먹엇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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