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여행] 해돋이명소 모래시계공원이 있는 정동진해변 바다이야기
삼일절을 맞아 떠난 정동진여행
정동진 썬크루즈호텔에서 하루를 보내고 바다를 보러 밖으로 나왔습니다.
날씨는 개었지만 바람이 가히 태풍 수준이네요.
(실제 강릉지역엔 강풍경보가 발효 중이었음)
정동진역까지 천천히 걸으면서 정동진해변을 산책하면 좋은데 바람이 너무 강해서 주위만 돌고 나와 버렸네요.
해돋이명소(일출명소) 모래시계공원이 있는 정동진해변에 대한 포스트입니다.
정동진은 신라시대 때부터 용왕에게 제사를 지내는 곳으로 2000년 밀레니엄 해돋이 축제를 치르고 나서 전국 제일의 해돋이 명소로 유명해진 곳입니다.
정동진 밀레니엄 모래시계는 정동진 모래시계공원에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모래시계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장 사랑받는 해돋이명소입니다.
정동진이라는 지명은 조선시대에 한양의 경복궁 정 동쪽에 바닷가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즉, 광화문광장의 정동 쪽이라는 의미죠.
그에 대비하여 정서진은 정동진의 대칭개념으로 광화문의 서쪽인 아라뱃길이 있는 서해와 만나는 지점을 말합니다.
다음은 정서진로에 있는 아라뱃길에 대한 포스팅이니 참고하세요.
아라뱃길에 있는 아라마루 휴게소와 아라폭포로 드라이브 다녀왔어요
모래시계는 시간을 표시하는 기계가 아니라 눈으로 느낄 수 있는 조형물로 상부의 모래는 미래의 시간을, 하부의 모래는 과거의 시간을, 흘러내리는 모래는 시간의 흐름을 의미합니다.
황금빛 둥근모양은 동해의 떠오르는 태양을, 유리의 푸른빛은 동해바다를, 영원히 만나지 않는 평행선의 기차레일은 시간의 영속성을 의미하고 있어 지나온 시간을 회고하고 다가오는 미래의 소망을 비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모래시계는 모래가 다 떨어지려면 1년이 걸립니다.
매년 1월 1일에 모래시계를 반 바퀴 돌려 새로운 1년을 시작하는 것이죠.
삼성전자에서 도움을 주에 1999년 12월 15일에 준공되었고, 2000년 1월부터 가동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습니다.
(모래시계 크기 및 사양 : 지름 8.06m, 폭 3.20m, 무게 40톤, 모래무게 8톤)
정동진 해수욕장 바로 앞에 있는 철길이 유명세를 타게 한 장본인입니다.
바다와 가장 가까운 철도가 있는 곳, 낭만과 젊음이 있는 정동진은 언제나 멋진 곳입니다.
정동진해변과 모래시계공원은 주차와 입장료 없이 운영되고 있고, 365일 언제나 관람이 가능한 곳입니다.
정동진의 매력은 소나무와 철길이 어우러진 해돋이는 정동진만의 자랑입니다.
큰 소나무 쪽은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이렇게 아기 소나무들을 추가로 조성하고 있네요.
날씨가 흐려 아침에 썬크루즈에서 해돋이를 보지 못한 것이 못내 아쉽기만 합니다.
모래시계공원 안쪽에 있는 정동진 시간박물관입니다.
열차 8량, 180여 m에 시계 등 시간에 관계된 전시를 하는 곳인데 아래 글을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정동진여행]정동진 시간박물관, 기차타고 시간여행 하기
봄으로 가는 겨울바다가 매섭습니다.
거의 태풍급 바람으로 바닷속이 다 뒤집어질 기경입니다.
잔잔한 바다보다는 이런 성난 바다를 보는 매력도 있죠.
정동진 해변과 언덕배기에 있는 정동진 썬크루즈호텔(리조트) 모습이 참 이국적이고 특이하게 보입니다.
호텔에서 보는 바다전경이 정말 환상적이었네요.
하루 동안 묵으면서 지냈던 포스트입니다.
날씨 때문에 강릉여행 대신에 썬크루즈여행만 하고 온 것 같네요.ㅎㅎ
[강릉여행]정동진 썬크루즈호텔 숙박후기, 최고의 동배 바다풍경
정동진맛집, 썬크루즈에서 운영하는 어국의 정동진 범선횟집 추천합니다
[정동진여행]정동진 썬크루즈호텔 레스토랑의 조식뷔페 후기
[정동진여행]정동진 썬크루즈 전망대 및 썬크루즈 테마공원 관람
휴일이라 모래시계공원 쪽으로는 관광객이 좀 있는데 정동진해변으로는 높은 파도 때문에 인적이 거의 없습니다.
바람아~아~ 멈추어다오~~~♪
바람아~ 멈추어다오~~♬
오랜만에 동해의 푸른 바다를 보니 저절로 힐링이 되는 것 같습니다.
눈이 시릴 만큼 푸른 바다....
우측으로 보이는 건물이 썬크루즈호텔의 또 다른 썬크루즈 횟집과 요트클럽이 있는 어국입니다.
정동진역 쪽 바다도 정말 예쁩니다.
정동진은 항구에서 가까운 거리에 기네스북에 오른 정동진역이 있습니다.
1994년 텔레비전 드라마 '모래시계' 촬영지로 알려지자 청량리역에서 해돋이 열차가 운행되면서 유명해졌습니다.
부산, 동대구, 대전, 광주, 전주, 의정부, 춘천 등 여러 역에서 정동진행 특별열차를 운행할 만큼 관광명소이기도 하죠.
근처 가볼만한 곳으로는 정동진해변, 고성목해변, 동명해변 등과 모래시계공원, 정동진 시간박불관, 경포대, 오죽헌, 참소리축음기오디오 박물관, 동명락가사, 천곡동굴, 추암촛대바위, 환선굴 등 관광지가 많이 있습니다.
그리고 정동진에 새로운 명물인 레일바이크가 있으니 이용해 보시면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동진 해변과 모래시계공원을 한 바퀴 도는 코스로 운영 중이더라고요.
우리가 간 날은 바람이 너무 세서 역시 운행 중지 중이었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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