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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바이오의 '타일 줄눈 코팅제'로 욕실 타일줄눈 셀프시공 후기

by 휴식같은 친구 2018.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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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바이오의 '타일 줄눈 코팅제'로 욕실 타일줄눈 셀프시공 후기

 

 

보통 화장실과 욕실이 오래되다 보면 욕실바닥 타일 사이의 줄눈이 누렇게 혹은 곰팡이로 시커멓게 변하는데요.

 

그러면 깨끗해야 할 화장실이 지저분해 보이고, 나중에는 화장실 보수작업이 필요해집니다.

 

세텍메가쇼에서 우연히 발견한 타일줄눈코팅제

 

욕실줄눈시공(줄눈셀프시공)을 위해 두 개를 두입했습니다.

1개를 구입하면 화장실이나 욕실 한 군데를 줄눈 시공할 수 있습니다.

 

1개에 2만원, 2개 사니 3만 5천원에 주더라구요.

인터넷에서는 하나에 3만 5천원 내외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득템했네요...ㅎㅎ

 

타일줄눈 코팅제는 두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금색과 은색

금색은 현란할 것 같아서 은색으로 두 개 구입했네요

 

 

집에서 줄눈셀프시공을 위해 그린바이오에서 판매하고 있는데요.

타일선 리폼코팅제는 오염되어 지저분한 타일 줄눈(선)위에 특수코팅을 입혀 줄눈을 깨끗하게 만들고, 오염까지 예방해 주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구성품은 간단합니다. 

주재인 펄과 경화제, 그리고 나무막대와 뚜껑 한 개가 전부입니다.

 

타일줄눈코팅제모든 타일의 매직선, 화장실, 베란다, 사무실의 모든 타일 줄눈 등 기타 타일매직 보수와 방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욕실바닥 타일줄눈시공을 게 되면 항균, 항습, 방수효과가 탁월하다고 합니다.

 

욕실 타일줄눈 코팅 셀프시공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조원은 계양산업, 판매원은 그린바이오

국산이라 믿어보기로 했네요.ㅎㅎ

 

우선 욕실과 화장실 물청소를 해서 깨끗이 했습니다.

하루 정도 화장실 사용을 폐쇄하고 마르기를 기다리면 됩니다.

 

다 마른 것 같습니다.

 

우리집은 이제 6년 정도 되어 그래도 깔끔한 편입니다.

군데군데 곰팡이와 때가 묻어 있긴 하지만요.

 

우선 펄과 경화제를 섞어야 합니다.

 

경화제를 200ml의 펄 통에 모두 붓고, 1~2분 정도 충분히 동봉된 나무막대로 잘 저어줘야 합니다.

그래도 잘 섞이지 않으면 뜨거운 물에 2~3분 정도 담구었다가 나무막대로  저어주면 됩니다.

 

 

줄눈 시공 전 시공할 부분을 깨끗이 청소하고 건조시켜 줍니다. 

물기가 있으면 안되겠죠?

 

줄눈이 튀어 나와 코팅제가 잘 입혀지지 않는 곳은 칼이나 송곳 등으로 약간 파낸 다음 사용하면 됩니다.

그리고 섞은 제품은 40분 안에 다 사용해야 굳지 않는다고 하네요.

 

실제로 사용해보니 마지막 쯤에는 은색의 펄이 약간 굳어서 투박하게 나오는데 이것도 바르니 부드럽게 경화됩니다.

버리지 마시고 바를 곳이 있으면 활용하시면 좋겠네요.

 

완전히 섞은 모습입니다.

 

시공 전에 장갑을 꼭 끼고 하시기 바랍니다.

손에 묻으면 잘 지원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동봉된 뚜껑을 닫고 끝부분을 조금만 잘라주고 작업하면 됩니다.

너무 많이 자르면 코팅액이 한꺼번에 많이 나올 수 있으니까요.

 

튜브를 자른 방향으로 타일의 줄눈을 천천히 시공하면 됩니다.

바르면서 코팅제가 흐르거나 다른 곳에 묻으면 면봉이나 휴지로 닦아줘야 하며, 방치하면 나중에 지우기가 어렵답니다.

 

화장실 줄눈시공 후 12시간 정도는 물을 뿌리지 말고 마르기를 기다리면 됩니다.

 

시공된 모습입니다.

근 1시간 정도 심혈(?)을 기울여 셀프시공을 했네요.ㅎㅎ

 

하지만 전문가가 아니라서 골고루 시공이 되지 않은 표가 나는 것 같습니다.  

 

 

제대로 하려면 줄눈 사이로 테이핑을 해야 묻어나지 않고 균등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렇게 하려면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릴 것 같아서 포기했습니다.

 

코팅제를 제대로 섞어줘야 마지막까지 골고루 묻어나오게 됩니다.

일단 줄눈에 바르면 주위로 퍼져서 부드럽게 경화가 되네요.

 

조금 깔끔해 졌나요?

 

한통이면 이 정도의 공간은 커버가 가능합니다.

저는 변기 주변과 세면대 위의 타일 틈새에도 발랐습니다.

 

그럼 좀 더 자세히 어떻게 변했는지 보겠습니다.

 

전체적으로 깨끗해 보이지만 구석구석엔 위 사진처럼 지저분한 곳이 많습니다.

 

여기도 오랫동안의 물 때로 지저분하게 오염되어 있습니다.

 

바닥에도 미세하지만 때가 좀 끼어 있죠?

이런 곳들이 DIY 타일줄눈 시공을 한 후에는 어떻게 바뀌었는지 보세요.

 

배수구 쪽 얇은 틈새는 시공이 좀 어렵네요...ㅎㅎ

 

골고루 퍼져 있지 않지만 그럭저럭 만족합니다.

 

시공된 타일 사이의 줄눈은 마르니까 부드럽습니다.

나중에 때가 얼마나 낄지 모르지만 항균, 항습이 되고 방수도 된다고 하니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구석의 오염이 심한 부분도 깔끔하게 정리되었습니다.

 

지저분한 부분이 깔끔하게 사라지고, 생각보다 단단하고 부드럽게 말랐습니다.

 

욕실 바닥의 줄눈이 규칙적이지 않아서 골고루 묻지 않은 것이 흠이네요.

그래도 이 정도로 화장실 바닥이 깔끔해지니 수고한 보람이 있습니다.

 

아직 화장실 한 군데가 남았는데 그곳엔 작품을 만들듯 제대로 해 보겠습니다.ㅎㅎ

 

지저분한 화장실과 욕실의 바닥 줄눈, 조금만 힘들여서 셀프로 시공하면 깨끗한 모습을 만들 수 있으니 한번 도전해 보시는것도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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