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 맛집] 삼미식당, 냉면+돈까스+보리비빔밥을 한번에!
북촌한옥마을과 북촌전망대, 그리고 백인제가옥을 둘러보고
늦은 점심식사도 할겸 해서 삼청동으로 내려왔습니다.
북촌한옥마을을 제대로 둘러보려면 체력도 뒤받침 되어야 할것 같네요.ㅎ
오후 4시 정도 에 삼청동에 내려와서 식당을 찾다가 세가지 음식이 6,500원 하는 현수막을 보고 당장 이동헸습니다.
바로 삼청동 삼미식당 입니다.
삼청동 삼미식당은 삼청로를 다라 올라가다보면 삼청동 주민센터가 나오고, 100미터 정도 올라가면 우측에 있습니다.
현수막처럼 냉면+돈까스+보리밥이 6,500원.
사실 날씨가 좀 더워서 냉면이 먹고 싶었는데 냉면이 보이기에 들어갔죠.
그런데 오후 4시 반까지 브레이크타임이라고 하네요.
브레이크타임이 몇시부터 인지는 물어보지 못했네요.
보통 주말엔 브레이크타임 없이 운영들 하는데 이곳은 휴일에도 휴식시간을 갖는 모양입니다.
30분 정도 삼청동 주위를 구경하다가 들어갔습니다.
우리가 들아가고 나서 곧바로 1층 테이블은 금새 만석이 되더군요.
2층에도 자리는 있는 것 같습니다.
삼미식당은 모두셀프입니다.
삼미식당 메뉴는 다음과 같습니다.
냉면 + 수제돈까스 + 보리비빔밥이 6,500원
멸치국수 + 수제돈까스 + 보리비빔밥이 6,500원
등심스케이크(150g) + 냉면이 11,000원
우삼겹구이(150g) + 비빔국수 + 보리비빔밥이 7,500원
돼지수육 + 멸치국수 + 보리비빔밥이 7,500원 등 입니다.
수제돈까스는 30여번의 두드림 끝에 탄생한다고 강조함.ㅎㅎ
냉면은 물냉면과 비빔냉면을 선택할 수 있네요.
한꺼번에 세가지 음식을 맛볼수 있어서 좋습니다.ㅎㅎ
대신 한가지씩은 판매하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1번 세트인 냉면과 돈까스, 보리비빔밥이 나왔습니다.
세 가지 음식이 한꺼번에 나오네요.
음식나오면 가져오는 것도, 다 먹고 난 후 반납도 모두 셀프입니다.
뭔가 푸짐해 보이긴 합니다.
가장 먼저 비빔냉면입니다.
비빔냉면 맛은 새콤하며 달콤하니 맛있습니다.
물냉면도 국물이 얼큰하고 시원해서 둘 다 정말 맛있다고 칭찬하고 싶네요.
돈까스랑 보리비빔밥과 비교하면 제일 맛있는 것 같은데 대신 양이 조금 적은 듯합니다.
그래도 냉면을 먹고 싶어 들어온 소기의 목적은 달성한 것 같습니다. ㅎㅎ
두 번째는 보리비빔밥입니다.
쌀과 섞은 보리밥에 콩나물과 상추, 김가루, 참기름을 넣었는데 고소하니 이것도 합격점입니다.
은근 매력적인 보리비빔밥입니다.
마지막으로 수제돈까스 입니다.
돈까스는 다른 집에 비해 특별히 맛있다고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보통 맛입니다.
한번 식사하는데 일단 세가지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요.
냉면(비빔, 물)도 맛있고, 보리비빔밥도 맛있었습니다.
다만 돈까스는 보통정도의 맛이었네요.
배가 고픈 상태에서 먹은 탓도 있겠지만 보통 이상의 음식평을 주고 싶습니다.
다만 여성들은 적당한 양으로 보이지만, 성인 남성이나 학생들에겐 왠지 부족할 것 같습니다.
현재의 양보다 조금씩만 더해 주면 금산첨화일 듯 하네요.
그렇다고 제가 특별히 많이 먹는 스타일은 아니랍니다. ㅎㅎ
삼청동 나들이가서 여러가지 음식을 먹고 싶을 때, 맛있는 냉면을 먹고 싶을 때에는 삼청동 삼미식당을 권해 드리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삼청동 삼미식당은 폐점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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