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박물관, 아이들과 가볼만한곳 박물관투어

서울 박물관 투어 세 번째 이야기, 경찰박물관

 

 

쌀박물관

농업박물관

경찰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

경희궁

 

경찰박물관은 국민의 경찰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어린이들에게 경찰에 대한 꿈을 키우는 교육의 장입니다.

 

경찰박물관은 쌀박물관과 농업박물관에서 광화문쪽으로 200여 미터만 이동해서 길을 건너면 위치합니다.

2005년 10월에 개관한 경찰박물관은 경찰의 역사를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도록 시대별 전시관을 두고 있습니다.

 

경찰박물관은 5층까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1층까지 순서로 관람할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5층은 역사의 장, 4층은 이해의 장, 2층은 체험의 장, 1층은 환영의 장입니다.

전체 관람예상 시간은 1시간 정도 예상됩니다.

 

 

경찰박물관 관람시간은 09:30 ~ 17:30까지입니다.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과 추석연휴기간 입니다.

경찰박물관 관람료도 무료

 

주차장은 별도로 없으므로 옆에 있는 서울역사박물관 주차장(최초 2시간 3,000원, 이후 5분당 400원)을 이용하면 된답니다.

 

2018년 매월 마지막째 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 행사도 열리는데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전시관 관람시간이 17:30에서 21:00까지 연장되고, 6층 영상관에서는 19:00~21:00까지 영화상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문화가 있는 주간 토요일 14:00~15:00에는 문화공연도 진행되네요.

 

1층 환영의 장/환송의 장입니다.

탑승용 경찰차와 교통용 모터사이클을 직접 타 볼 수 있고, 경찰 근무복을 직접 입어볼 수 있습니다.

 

전시용 경찰백차와 전시용 사이드카 모습

 

경찰근무복을 입고 경찰청장 집무실에서 경찰청장이 되어 봅니다.

제법 포즈가 나오네요.ㅎㅎ

 

대한민국 경찰의 마스코트인 포돌이와 포순이

 

5층으로 올라갔습니다.

대한민국 경찰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며 유지하기 위한 정부의 활동, 또는 그러한 목적을 위해 조직된 기관이라고 합니다.

 

이런 사명감을 반드시 지켜야 제대로 된 경찰이겠지요?

경찰의 임무에 대한 글은 잠시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5층은 역사의 장입니다.

 

조선시대부터 대한제국, 일제강점기, 미군정기, 치안국시대, 치안본부시대, 현재 경찰청 시대에 이르기까지의 경찰의 역사를 복식과 유물, 영상을 함께 전시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경찰의 발자취

 

대한민국 포장 종류

 

대한민국 훈장 종류

 

현재의 경찰복장 입니다.

 

경찰의 계급과 역할

 

경찰 계급은 지금까지 총 6번 정도 변경을 해 온것 같습니다.

 

 

현재의 경찰계급은 

무궁화 봉우리(의무경찰 - 순경 - 경장 - 경사) 

태극장을 배치한 무궁화(경위 - 경감 - 경정 - 총경)

무궁화 5개를 5각으로 연결한 태극무궁화(경무관 - 치안감 - 치안정감 - 치안총감) 순입니다.

 

역대 치안총수

 

기억의 공간입니다.

경찰 재직 중  순직경찰관의 업적과 명예를 기리고 공적을 검색하는 공간입니다.

 

4층은 이해의 장입니다.

사진은 경찰헌장을 적어 둔 공간입니다.

 

경찰의 다양한 임무를 분야별로 소개하고 있는데 경찰의 각 기능별 장비, 경찰특공대 등의 실물모형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과학수사

 

특수경찰

그 외에도 마약수사활동, 교통경찰, 경비경찰, 생활안전경찰, 보안경찰, 외사경찰 등의 모습과 세계속의 한국경찰을 조명해 볼 수 있습니다.

 

이어서 2층은 체험의 장입니다.

 

시뮬레이션 사격장인데요.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이 정해져 있고, 이용가능한 나이는 11세 이상입니다.

 

10:30, 11:30, 13:30, 14:30, 15:30, 16:30 입니다.

인기가 많아서 사격해 보기에는 어렵네요.ㅠㅠ

 

유치장 체험장

직접 들어가 볼 수 있습니다.

 

어린이 교통안전 OX퀴즈

자동차 핸들을 돌려보며, 교통질서에 대한 퀴즈를 풀어보세요.

 

몽타주 만들기

플래시 애니메이션을 통해 범인의 얼굴을 합성해 볼 수 있습니다.

 

 

지문이야기

디지털 신호처리 장치를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지문 수사과정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거짓말탐지기

인물 모형에 거짓말 탐지기를 착용하고 조사받는 장면을 현실감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교통정리 해보기

실제와 비슷한 가상의 도로에서 교통정리하는 체험을 해 볼 수 있답니다.

 

수갑채우기 체험

직접 수갑을 채우고 풀 수있습니다.

 

그 외에 범죄 대처하는 방법, 112 신고센터, 범인 잡기 등의 체험을 해 볼 수 있네요.

 

경찰박물관 뒤편으로는 돈의문 박물관마을이 있습니다.

아직 조성 중이기도 한데 둘러보고 싶었지만, 시간이 부족해 구경을 못했네요.

다음에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경찰이 무서운 존재로 보통 이해하는데요.

제 딸 아이도 마찬가집니다.

 

이런 경찰박물관에서 경찰에 대해 보고 체험하다보니 어느 정도 공포의 대상에서 우리를 보호해주는 존재로 인식하기 시작하더라구요.

 

아이와 가볼만한 곳, 경찰박물관도 어린이 박물관으로 추천합니다.

 

(본 내용은 서울역사박물관 옆에 있을 때 방문한 내용이며, 지금은 독립문역 사거리 방향으로 이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