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 펜션 추천, 문경새재 국민여가캠핑장의 '문경 스머프마을'

문경새재 펜션 추천, 문경새재 국민여가캠핑장의  '문경 스머프마을'

 

 

이번 포스트는 문경으로 가족모임을 다녀왔을 때 묵은 문경새재 펜션에 대한 내용입니다.

문경에서 몇 군데 펜션 등의 숙박시설에서 묵은 적이 있는데 이번에는 조금 더 색다른 곳으로 펜션을 예약했더라구요.

 

문경새재 국민여가캠핑장 스머프마을/이글루마을 이라는 문경 독채 가족펜션입니다.

 

백두대간의 조령산 마루를 넘는 문경새재 입구에 위치하고 있고 독채로 만들어져 있어서 가족단위의 숙박시설로 좋은 것 같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문경새재 국민여가캠핑장은 문경시에서 만들어 문경관광진흥공단에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는 펜션입니다.

 

2008년에 만화 '개구쟁이 스머프'의 버섯집을 닮은 황토형 9동을 오픈하고, 2012년에 하얀 얼음집 모양의 독특한 건축디자인의 이글루형을 오픈하였습니다.

 

 

문경새재 국민여가캠핑장 예약은 인터넷으로 가능한데요.

시설이 좋고 요금이 저렴해 경쟁이 만만치 않은가 봅니다.

 

이용하고자 하는 월의 1개월 전 낮 12시부터 예약을 시작하는데 부지런해야 예약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ㅎㅎ

(7월분 예약은 6월 1일 낮 12:00 예약 시작)

 

문경새재 국민여가캠핑장 스머프마을 관리사무소 입니다.

스머프마을이나 이글루마을 이용가격이 정가로 정해져 있어서 성수기나 비수기에 바가지 쓸 염려가 전혀 없어서 좋아 보입니다.

 

예약자 본인(신분증 지참)이 와야 방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버섯모양의 스머프마을은 황토형으로 9동이 있고, 이글루형은 6동, 그리고 캐라반과 캠핑장 등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황토형은 4인실(최대 6인실) 2개, 6인실(최대 8인실) 4개, 10인실(최대 12인실) 3개 동이 있는데 7만원 ~ 성수기 20만원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글루형은 6인실(최대 8명) 4개, 15인실(최대 17명)이 2개 동이 있고, 13만원 ~ 성수가 30만원까지 이용이 가능합니다.

 

캐라반은 3개 동이 있는데 2인실이며, 6만 ~ 8만원입니다.그리고 캠핑장은 3평 공간에 4명이 머물 수 있는데 모두 2만원에 이용이 가능합니다.

 

문경새재 국민여가탬핑장 스머프마을/이글루마을 이용안내 링크 바로가기

 

우리가 묵은 스머프마을 황토형의 10인실인 덩치 입니다.

 

숙소 이름들이 개구쟁이 스머프에 나오는 등장인물들로 정해져 있습니다.

파파, 똘똘이, 요리사, 게으름이, 스머패드, 편리, 덩치, 농부, 아기 등등

 

입실시간은 14:00, 퇴실시간은 11:00입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보이는 모습

큰 거실 한개와 방 2개, 그리고 복층 다락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넓은 거실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ㅎㅎ

 

두 개의 방이 있는데 방 사이즈도 엄청 크네요.

우리는 11명이 숙박했는데 너무 넓어서 여유롭게 잤습니다.

 

 

세면실 겸 화장실인데요.

수건이나 세면도구는 없으니 미리 챙겨오셔야 합니다.

 

부엌인데요.

대형 양문형 냉장고가 있고, 좁지 않습니다.

 

전기그릴이나 멀티선, 휴대용 가스렌지, 불판 등은 미리 준비해서 가야 하고, 나머지 그릇 등은 비치되어 있습니다.

먹는 정수기는 없으므로 생수는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실내에서 간단히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으나, 바베큐를 하기 위해서는 별도로 마련된 바비큐동을 이용해야 합니다.

 

15:00 ~ 22:00까지 이용하고 불판이나 전기그릴 등을 준비하면 됩니다.

대신, 숯이나 숯불탄, 장작 등은 사용이 금지되어 있네요.

 

거실모습

밖의 유리문을 통해 전망을 볼 수 있어서 좋고, 무엇보다도 거실이 정말 넓습니다.

 

거실에서 복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급경사도 아니고 계단이 넓어 다른 복층펜션보다는 낫네요.

 

복층인 2층 모습인데요.

 

이곳만 해도 5명 이상 넉넉하게 잘 수 있습니다.

다만, 겨울에는 바닥에 난방이 안되기 때문에 차가울 수 잇습니다.

 

이글루마을은 복층에도 난방이 된다고 하더군요.

 

복층의 작은 창문

 

복층의 창문으로 본 문경새재 모습

조금 더 높은 곳이라 전망도 더 좋습니다.ㅋㅋ

 

서울에서 출발할 때부터 내린 눈은 오전에만 엄청나게 많이 내렸네요.

 

서울첫눈 풍경과 문경새재 설경

 

덕분에 설경을 원 없이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아래 보이는 곳은 문경자연생태박물관 모습입니다.

 

문경 가볼만한 곳, 문경자연생태박물관

 

아이들과 동반한다면 잠시 시간 내서 다녀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온 세상이 하얀 옷으로 갈아 입으니 정말 멋지네요.

 

이 건물이 바로 이글루마을 입니다.

 

이글루마을 위로 캠핑장이 있고 이글루마을 우측에 캐라반이 있습니다.

 

문경새재 진입로 높은 산쪽에 있어서 풍경이 멋집니다.

 

버섯모양의 펜션이라 스머프마을...

가운데 올라가 있는 버섯이 복층입니다.

 

이 펜션은 복층이 아닌 단층 펜션입니다.

 

서울에서 출발할 때 그리 많이 오던 눈은 오후에 완전히 그쳐 눈 놀이하기에 적당해 졌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사람만한 크기의 눈사람도 만들고, 이글루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문경 가족펜션으로 적당한 국민여가캠핑장의 스머프마을과 이글루마을

 

가성비가 좋고 위치도 좋으며 깔끔합니다. 

문경여행가면 적극 고려해 볼만한 문경가족펜션으로 추천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