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역맛집, 또보겠지 떡볶이(합정역 또떡)
작년에 우연히 합정역 즉석떡볶이를 먹으러 들렀다가 알게 된 또보겠지 떡볶이집, 일명 합정역 또떡이라고 하는데요.
합정역에 나오면 가끔 먹고 싶어서 들리는데 항상 긴 줄이 서 있어서 되돌아 나와야만 해서 먹지 못했었는데요.
예전에 한번 먹고 나서 포스팅한 내용입니다.
지난 주 평일 오후에는 우연히 들러 간만에 맛있는 즉석떡볶이를 먹고 왔습니다.
합정역 또보겠지 떡볶이집의 즉석떡볶이는 역시 언제 먹어도 맛이 끝내줍니다.
또보겠지 떡볶이집, 합정역 호호시스터점은 합정역 5번 출구 20여미터 지점 양화로 6길을 따라 150여 미터 내려가면 있답니다.
합정역 무료(저렴) 주차장 및 양화로 6길의 재미있는 간판들
2층 계단 모습
주말이나 평일 저녁시간에는 워낙 손님들이 많아서 기다리는 건 필수, 대기자 명단을 적고 한참을 기다려야 먹을 수 있습니다.
이날은 평일 3시 반 조금 넘어서 갔는데 우리밖에 없네요.손님은 전무.
왠 일로 사람이 없지?
역시 이유가 있네요. 브레이크 타임(14:30 ~ 16:00)입니다.ㅎ
3시 40분부터 대기명단을 작성하고 4시에 들어갈 수 있다고 적혀 있네요.ㅠㅠ
또보겠지 떡볶이집 호호시스터점 영업시간은 11:30~22:00(주문마감은 21:00)까지 이고, 휴식시간은 14:30~16:00, 그리고 휴무일은 매주 월요일 입니다.
또보겠지 떡볶이집은 지점이 6군데 있네요.
산울림 스마일보이점, 신촌 히어로점, 홍대 깐따삐아점, 합정 호호시스터점, 홍대 슈퍼보드점, 연남 붕붕허니비즘 등입니다.
그렇다고 프랜자이즈는 아니고, 모두 직영점으로 운영 중이라 합니다.
벽에 붙여진 길고양이와 강아지,
또떡이가 따뜻한 사랑을 함께 한다고 하는데요.
손님이 5천원 혹은 1만원 후원을 하개 되면 또떡에서 준비한 선물도 주네요.
또보겠지 떡볶이집 호호시스터점은 테이블이 8개 입니다.
또보겠지 떡볶이 주차장은 별도로 준비되어 있지 않아 유료로 주차해야 합니다.
또보겠지 떡볶이집(또떡)에는 떡, 오뎅, 계란, 라면, 쫄면, 야채(양배추, 깻잎, 파)가 기본사리로 들어갑니다.
깻잎이 들어가서 떡볶이 향이 좋아 더욱 구미가 당기는 집이죠.
또떡 맛있게 먹는 방법
떡볶이가 나오면 30초를 끓이고, 쫄면부터 먹으면 됩니다.
쫄면, 라면. 오뎅, 떡, 야채, 계란 순으로 먹으면 OK!
기본 떡볶이 외에 버터갈릭 감자튀김과 진한치즈 감자튀김도 별미로 맛있습니다.
그리고 또보겠지 떡볶이집의 볶음밥은 필수입니다.
오히려 전 떡볶이보다 치즈가 얹혀진 볶음밥이 더 맛있더라구요.
또보겠지 떡볶이집에서는 공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찍어주고 있답니다.
4가지 색단계에 이르면 무료로 먹을 수 있는 시식권을 주네요.
한 15분 정도 기다렸다가 들어갔습니다.
평일이라 손님은 거의 없었고, 브레이크 타임 이후라 더더욱 없네요.
또보겠지 떡볶이집(합정역 또떡) 즉석떡볶이 메뉴
2인분 11.000원, 3인분 15,000원, 4인분이 19,000원
기타 사리추가 메뉴들이 있는데 1,000원 ~ 3,000원 선입니다.
계란, 라면, 쫄면, 구운 오뎅사리, 떡사리, 감자수제비, 치즈떡, 고구마, 숙주, 소세지, 고향만두, 모짜렐라치즈, 랴채, 해물사리, 스팸 등
볶음밥은 1,500~3,000원선, 여기에 치즈토핑히면 _ 2,000원
그리고 감자튀김이 5,000~6,000원(진한치즈, 버터갈릭, 달콤베이컨)
다른 건 다 포장 되는데 볶음밥과 감자튀김은 포장이 불가!
우리는 즉석떡볶이 2인분, 쫄면사리와 떡사리 추가, 그리고 버터갈릭 감자튀김을 추가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엔 날치알+치즈 추가 볶음밥으로 마무리 했죠.
매장 내에는 아기자기 하게 애니메이션 그림으로 도배가 되어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바비인형과 캐릭터들
또보겠지 떡볶이, 즉석떡볶이 3인분
30초만 끓이고 쫄면, 라면부터 먹으면 됩니다.
떡은 쫀득쫀득, 국물은 매콤, 깻잎향이 진하게 배어와 역시 맛있습니다.ㅎ
맛있어 보이죠? ㅎㅎ
버터갈릭 감자튀김
고소해서 맛있긴 한데, 많이 먹으면 금새 질릴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날치알 치즈 볶음밥
배불러서 1인분만 시켰는데 역시 최고로 맛있습니다.
아마도 또떡에 오는 건 이 볶음밥이 잊혀지지 않아서 오는 것 같아요.
쭉쭉 늘어나는 치즈와 함께 먹으면 정말 꿀맛이에요.ㅎㅎ
합정 또보겠지 떡볶이집(합정역 또떡)에서 늦은 점심을 너무 맛있게 먹었네요.
세 명이서 27,000원, 떡볶이 치고는 싸지는 않지만 이정도의 맛이라면 충분히 용서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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