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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여행

동해 해돋이명소, 추암촛대바위(능파대)의 겨울풍경

by 휴식같은 친구 2019.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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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해돋이명소, 추암촛대바위와 추암해수욕장 풍경

 

 

동해 여행지 천곡천연동굴이 이은 두번 째 여행지는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10대 명소이자 겨울연가 촬영지이기도 한 추암촛대바위 입니다.

 

동해 가볼만한 곳, 천곡천연동굴에서 황금박쥐를?

 

추암촛대바위애국가 첫 소절의 배경화면으로 등장하는 곳으로 하늘을 찌를 듯이 높이 솟아 있어 주위 기암괴석과 함께 보는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는 곳입니다.

 

특히, 해돋이가 장관인 '동해 해돋이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강원도 3대 해맞이 명소 중 하나 - 경포대, 정동진, 촛대바위)

 

추암촛대바위

추암촛대바위는 추암수수욕장 옆에 위치하는데요.

바위모양이 촛대를 닮았다고 해서 촛대바위로 부르고 있습니다.

 

추암역

좁은 터널을 통과하면 무인역인 추암역이 나옵니다.

이곳 주차장에 주차하고 이동하면 되는데요.

 

 

주차비는 무료입니다.

물론 추암촛대바위 입장료도 무료!

 

추암촛대바위_2

입구의 상가 모습

겨울이지만 포근한 날씨라 구경하기 좋네요.

 

추암촛대바위_3

한가로이 물장구치는 청둥오리

 

추암촛대바위_4

추암촛대바위가 있는 해변 모습입니다.

이 일대를 조선시대 도제찰사로 있던 한명회가 이곳의 자연절경에 감탄하여 능파대(미인의 걸음걸이)라 부르기도 했습니다.

 

추암촛대바위_5

야트막한 산을 올라가면 보이는 기암괴석 절경

 

참 오랜만에 보는 푸른 바다풍경이네요.

푸른 바다를 좋아하면서도 멀어서 자주 보지 못해 아쉬운데 실컷 눈에 담아 가야겠습니다.ㅎㅎ

 

추암촛대바위_6

정상 쪽에서 바라보이는 형제바위

 

바위 두 개가 형제처럼 다정하게 서 잇는 모습이죠.

마치 토끼 귀모양으로 보여 토끼가 두 귀를 쫑긋 세우고 앉아 당근을 갉아먹고 있는 듯한 형상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내 눈엔 그리 안보이는게 문제...ㅎㅎ

어쩜 바다에 저렇게 높이 솟아 있는지 신기합니다.

 

추암촛대바위_7

추암해수욕장이 있는 이곳은 남한산성 정동향이라고 알려주는 표지석

 

추암촛대바위_10

우측의 솟아오른 바위가 바로 추암촛대바위 입니다.

촛대모양이 연상되나요? ㅎㅎ

 

추암촛대바위_8

그리고 이곳은 금강사군첩에 나오는 장면으로 1788년 정보의 어명으로 김홍도가 44세에 그린 화첩입니다.

그 화첩의 명칭은 널리 알려진 조희룡의 '호산외사'에 나오는 '명사금강사군산수'라는 구절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추암촛대바위_9

형제바위와 저 멀리 대명쏠비치 호텔 모습이 보이네요.

 

추암촛대바위_11

추암촛대바위를 제대로 보려면 위 사진에 보이는 장소로 조금 내려가야 합니다.

역시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느라 분주하네요.

 

그리고 바위에서 자라고 있는 저 소나무들은 무슨 생명력으로 버티고 있을까 신기합니다.

영양분은 어디서 나며, 세찬 비바람과 싸워 이겨나가는 모습을 보는 것 같습니다.

 

추암촛대바위_12

웅장한 추암촛대바위

한국의 석림, 능파대라고 하는 추암촛대바위는 고등학교 한국지리 교과서에도 나오는 유명한 곳입니다.

 

추암촛대바위_13

자연의 신비로움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촛대바위의 전설

 

옛날에 한 어부가 살았는데, 그 어부에게는 정실이 있었다고 한다. 

그 정실이 얼굴이 밉상이었는지, 마음이 고약하였는지는 모르겠으나, 어부는 첩을 들였다고 한다. 

그런데 그 첩이 천하일색이라, 정실의 시기를 사고 말았고, 밥만 먹으면 처첩이 서로 아웅다웅 싸우는데, 종래는 하늘도 그 꼴을 보지 못하고, 그 두 여인을 데리고 갔단다. 

그러자 홀로 남은 어부는 하늘로 가버린 두 여인을 그리며 그 바닷가 그 자리에 하염없이 서 있다가 망부석처럼 바위가 되었는데, 그 바위가 지금의 촛대바위라고 한다고 한다. 

지금의 촛대바위 자리에 원래는 돌기둥이 세 개가 있었다. 

그런데 작은 기둥 2개가 벼락을 맞아서 부러졌는데, 그것을 두고 민가에서 야담으로 꾸민 이야기가 구전으로 내려오는 이야기라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에서 가져옴)

 

추암촛대바위_14

반대편으로는 흔들다리도 보이는데요.

공사 중이라 개방은 안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설치하고 있는 다리로 보이네요.

 

동해시 최남단에 위치한 추암해변 일대는 현재 추암관광지를 조성하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한국관광공사의 겨울철 가볼만한 곳 10선,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국내 관광지 100선에 선정된 자연경관이 수려한 곳입니다.

 

내년 쯤 추암근린공원이 개방되면 새로운 명물이 될 것 같습니다.

전망도 끝내 줄 것 같네요.

 

추암촛대바위_15

바다에는 다양함 기암괴석이 풍경을 더욱 이채롭게 만듭니다.

 

추암촛대바위 근처에는 10여 개의 기암괴석이 있는데요.

동해바다와 어우러져 절경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거북바위, 두꺼비바위, 부부바위, 코끼리바위, 형제바위 등

 

이곳의 바위들은 동해시 남서부에 분포된 조선누층군의 석회암이 노출된 것이라 합니다.

석회암이 토양 밑에 있을 때 지하수의 작용으로 용해되어 독특한 모양을 이루었고, 바닷물에 의해 노출되어 지금과 같은 절경을 이루고 있다 합니다. 

 

추암촛대바위_16
추암촛대바위_17

추암촛대바위를 나와서 추암근린공원 쪽으로 향했습니다.

 

잔디밭에 예쁜 한옥이 있는데요.

해암정이라고 합니다.

 

농파대 서쪽에 있는 정자로 강원도 유형문화재 63호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고려 공민왕 때 삼척 심씨의 시조인 심동로가 명도산에 와서 살면서 지은 정자로 삼척 심씨 종중에서 관리하고 있다 합니다.

 

추암촛대바위_18

해암정은 화재로 타서 1530년 심언광이 저시 짓고, 1794년에 크게 수리하였습니다.

 

이곳에서 보는 동해일출은 장관이라 합니다.

경치 좋은 이곳에 살아보고 싶은 생각이 꿀떡같이 드네요.ㅎㅎ

 

추암근린공원

추암근린공원으로 이동했습니다.

흔들다리는 통행금지, 누군가가 작업 중이었습니다. 

 

추암근린공원_2

근린공원 조형물이 특이하네요.

 

추암근린공원_3
추암근린공원_4

조각공원으로도 조성되어 있는 듯 합니다.

 

추암근린공원_5

추암근린공원은 아직 조성 중에 있고 2020년 6월에 완공예정이라고 합니다.

완공되면 추암해변 풍경을 더 멋지게 감상할 수 있을 듯 하네요.

 

추암근린공원_6

추암근린공원에서 바라 본 바다풍경

언제봐도 시원시원합니다.

 

추암근린공원_7

시간이 지나면서 바람이 조금씩 불어오자 파도가 조금씩 강해집니다.

 

추암근린공원_8

강원도 3대 일출명소라고 하는 추암촉대바위 풍경이 너무 멋지지 않나요?

3년 전에 들린 후 다시 오게하는 풍경입니다.

 

동해여행지, 동해가면 꼭 추암촛대바위 구경하고 가실 것을 추천합니다.

 

추암해수욕장에 대한 글은 아래를 확인해 주세요.

 

추암해수욕장(추암해변) 겨울바다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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