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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투어

베트남 하노이 야간 시티투어(성요셉성당, 호안끼엠호수, 36거리)

by 휴식같은 친구 2019.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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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 야간 시티투어(성요셉성당, 호안끼엠호수, 36거리)

 

 

베트남 하노이/하롱베이 옌뜨 3박 5일 패키지여행의 마지막 일정은 하노이 야간시티투어에 관한 내용입니다.

 

성요셉성당을 먼저 둘러보고 도보로 호안끼엠호수로 걸아나와 호안끼엠호수와 36거리 쇼핑거리를 돌아보는 자유시간이 주어지는 코스입니다.

하노이 패키지 선택관광으로 1인당 40$, 좀 비싼 감이 있지만 마지막 일정이고, 하노이의 야경과 풍경을 볼 수 있는 기회라 포기할 수 없네요.

 

코코넛 커피와 함께 시작하는 하노이 야간시티투어 이야기 입니다.

 

하노이 시티투어

호안끼엠호수(Hoan Kiem Lake) 근처 36거리는 베트남 하노이 구도심이기도 하는데요.

각 거리마다 36가지 테마의 물건을 파는 하노이의 대표적인 재래시장 입니다.

 

 

원래 이곳에서 쇼핑하면 된다는 가이드 말에 하롱베이 야시장에서 쇼핑을 안했었는데요.

가이드가 교체되고, 밤 9시가 넘어 도착하다보니 가게들이 모두 문을 닫았더라구요.

그래서 쇼핑하려던 계획은 수포로 돌아갔습니다. ㅠㅠ

 

베트남 하롱베이 야시장 투어(하롱 마린프라자)

 

성요셉성당

하노이 시티투어 시작점은 성요셉성당.

 

이곳에서 가이드가 시원한 코코넛커피(어린이는 망고주스) 한잔씩 돌립니다.

달콤한 코코넛 커피와 함께 시티투어가 시작되네요.

 

성요셉성당은 베트남 가톨릭을 대표하는 성당으로, 프랑스가 베트남을 식민지로 점령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세웠다고 전해집니다.

 

베트남 하노이 가볼만한 곳, 호안끼엠호수 근처의 하노이 '성요셉성당'

 

 

1886년 완공되어 프랑스양식과 베트남양식이 혼합되어 만들어 진 것이 특징이고, 하노이 대성당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위풍당당한 성당모습이 야간이라 이색적이고 멋지게 보입니다.

 

하노이 시티투어_4

도보로 2~3분 걸어나오면 하노이 최대 호수인 호안끼엠호수가 나옵니다.

베트남 하노이라는 도시의 상징이기도 하고,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사랑받는 곳입니다.

 

하노이에서 오토바이와 사람들이 제일 많은 곳이기도 하네요.

 

수 많은 오토바이 매연이 압도적이고, 걸을 때에는 오토바이가 온다고 뛰는 행위는 매우 위험하다고 합니다.

천천히 보면서 동일한 속도로 흐르듯이 가면 오토바이나 차량이 알아서 피해간다는 곳이 바로 하노이입니다.ㅎㅎ

 

하노이 시티투어_5

춥지도 덥지도 않은 2월 하순의 베트남 북부 날씨

 

반팔을 입고 호수 벤치에 앉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평화로워 보입니다.

사회주의 국가인데 자유로운 자유민주주의 국가 같은 기분이 드네요.  

 

하노이 시티투어_6

호수가에서 길거리 공연을 하는 모습은 한국에서의 모습과 비슷해 보입니다.

 

하노이 시티투어_7

호안끼엠호수의 가장 번화가 거리모습

늦은 시간이지만 아직까지 많은 사람들이 밤을 즐기고 있습니다.

 

하노이 시티투어_8

호안끼엠호수 메인 스트리트 상가모습

 

하노이 시티투어_9

호안끼엠호수 둘레에는 산책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호안끼엠호수

하노이에는 크고 작은 인공호수가 상당히 많아서 호수의 천국이라 불리웁니다.

그 중에서도 호안끼엠호수는 하노이에서 가장 크고 가장 큰 사랑을 받는 호수라고 합니다.

위 사진은 응옥손으로 연결되어 옥산사당이 있는 곳이라 합니다.

 

호안끼엠호수_2

낮에 하노이 시티투어를 하면서 스트릿카를 타고 호안끼엠호수 한바퀴와 36거리를 달려 보아서 조금 익숙해진 호수이기도 합니다.


[베트남 하노이 여행]호안끼엠 호수와 36거리 스트릿카 타며 본 하노이 거리풍경

 

호안끼엠호수_3

호수에 드리누운 나무가 이색적이네요.

 

호안끼엠호수_4

호수에 비친 야경이 운치가 있습니다.

 

호안끼엠호수_5호안끼엠호수_6
호안끼엠호수_7

호안끼엠 호수를 조금 돌아 탕롱 수상인형극장에 집합했습니다.

여기에서 주어진 자유시간은 30분

 

 

쇼핑을 해도 되고, 호안끼엠 호수를 산책해도 되는데 저는 혹시나 싶어서 36거리를 도보로 이동하며 쇼핑을 하기로 했습니다.

 

36거리

어느 36거리 골목으로 들어서니 이런 낡은 모습의 건물이 눈에 들어옵니다.

구. 시가지다운 모습이네요.

 

36거리_2

가게 앞마다 관광객들과 현지인들이 음식이나 맥주를 즐기는 모습을 쉽게 볼 수가 있습니다.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쌀국수 한그릇 먹고 싶은 분위기네요.

 

36거리_3

밤이 늦어가지만 하노이의 오토바이는 여전히 많습니다.

 

36거리_4

바 앞에서 맥주 마시는 사람들

 

36거리_5

관공서인 듯 보입니다.

 

36거리_6

가방을 파는 가게

밤 10시가 다가오면서 대부분의 가게는 문을 닫았습니다.

그래서 원하는 쇼핑은 하지 못했네요.

 

36거리의 가게들은 보통 밤 8시가 넘어가면서 하나 둘 문을 닫고, 밤 10시가 되면 일반 상점은 모두 문을 닫고, 식사와 맥주 파는 가게만 성업 중인 듯 싶습니다.

 

쇼핑을 하지 못해 아쉽지만 하노이의 밤을 보는 것으로 만족했습니다.

 

언제 다시 베트남에 올지 모르겠지만, 가이드에 대한 불만, 패키지에서 오는 단점에도 불구하고 즐거운 하노이/하롱베이/옌뜨 3박 5일여행을 한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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