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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남부 여행

안산호수공원, 산책하기 좋고 사진찍기 좋네요

by 휴식같은 친구 2019.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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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기 좋고 사진찍기 좋은 안산호수공원

 

 

지난 주말은 안산나들이를 하고 왔는데요.

안산다문화거리를 구경하고 어디로 갈까 생각하다가 안산호수공원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안산 가볼만한 곳, 외국인이 더 많은 안산 다문화거리(외국인거리)

안산다문화음식거리에 있는 안산시 세계문화체험관

 

안산호수공원은 들어보기만 하고 방문하는건 처음인데 이번에 가보고 나서 혹 반해버린 공원입니다,

녹음이 우거져서 사진찍기에도 좋고 산책하기에도 너무 좋은 곳 안산호수공원이 아닌싶네요. 

 

안산호수공원은 안산시 고잔동 신도시에 있는 공원으로 2006년에 개장하였는데 축구장, 농구장, 배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등의 체육시설과 공연장, 자연학습장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공원을 둘러싸고 안산천과 화정천이 흐르고, 공원 규모가 20만평 크기로 상당하더라고요.

안산호수공원 주차장은 1주차장부터 4주차장까지 있는데 주차비가 무료라서 너무 좋았습니다. ㅎㅎ

우리는 2주차장에 주차하고 돗자리를 펴고 놀았네요.

 

잔디밭에는 많은 가족들이 아이와 함께 나들이를 나와있습니다.

 

산책길 풍경이 멋지네요.

 

안산호수공원 곳곳에 이팝나무가 많이 있는데 만개한 모습입니다.

 

최근 5월의 꽃은 단연 이팝나무인듯 합니다,

가로수로도 많이들 심는 것 같습니다.

 

원포광장 모습

딸 아이와 함께 호수공원을 둘러보러 나섰습니다.

 

아래쪽인 갈대습지와 안산호가 있는 방향으로 내려오니 더 큰 산책길이 나타납니다.

 

갈대습지 모습인데 푸르름이 가득해 가슴을 시원하게 뚫리게 만드는 마력이 있습니다.

보는 것 만으로도 너무 멋지네요.

 

데크를 따라 갈대습지를 걸어가볼 수 있게 조성해 뒀습니다.

 

갈대습지 중간에 한 그루씩 있는 수양버들이 운치를 만들어 줍니다.

 

중간에 나무로 만든 데크에서 자연을 관찰할 수 있게 만들어 둔 곳이 있습니다.

먼 곳에서 바라보면 집이 반으로 잘린 느낌입니다.

 

나무데크 창문에서 바라본풍경

 

사진이 너무 예쁘게 나오네요.

 

갈대습지를 빠져 나와 산책길을 걷다보니 향기로운 냄새의 주인공이 이 꽃이네요.

이름이 뭔지는 모르겠음. 

 

그리고 클로버가 많아 혹시나 해서 네잎클로버를 찾자고 말하자마자 딸 아이가 떡하니 하나를 찾았네요.

 

저도 질 수가없어 열심히 찾은 결과 하나씩 무승부를 했습니다.

딸 아이와의 승부욕이라니...! ㅎㅎ

 

예쁜 산책길 모습

 

까치 포착

 

조금 걸어나오니 호수광장이나옵니다.

더워서인지 사람들은 모두 그늘에 있네요.

 

그리고 안산호의 힘찬 분수대모습이 보입니다.

 

이곳에도 이팝나무가 많은데 하얀 눈이 내린것처럼 보이는 이팝나무를 하나 찍었네요.

 

그리고 민들레 홀씨도 바람에 날려보냈습니다.

 

다시 2주차장으로 가는 길,

계단 길도 초록색이라 멋집니다.

 

가는 길에 우연히 만난 청솔모

10미터 정도의 거리에서 사진을 찍었네요.

 

2주차장 옆에 있는 카페 마쉴

 

커피와 매점에서 아이스크림 등을 사가지고 다시 돗자리로 귀환했습니다.

 

더운 날엔 역시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정답!

 

안산호수공원에는 처음 와 봤는데 정말 잘 꾸며놨더라구요.

산책하기에도 좋고 인생샷을 건질 수 있을 정도로 멋진 풍경도 좋았습니다.

 

가까이 있으면 자주 나오고 싶은 공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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